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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여러분은 레시피를 외우세요?

| 조회수 : 1,226 | 추천수 : 4
작성일 : 2004-07-28 11:26:17
전 결혼하고서부터 요리책을 보고 했더니 레시피가 없음 요리하기가 어려운데...
여러분은 어떠세요?
김치찌개. 된장찌개. 미역국, 된장국, 불고기 정도는 대충 감으로 간을 해도 괜찮은데,
간단한거라도 하물며, 오이냉국, 생선 조림, 오징어 불고기 이런 것들을 하려해도
또 레시피를 꺼내 봐야 하니...
내참...
이거 외워야 하는건가요?
음식도 과학이라구, 대충 넣고 하면 맨날 맛이 틀릴테고
(사실, 전 레시피보고 해도 맛이 맨날 틀리답니다.)
엄마 보면 레시피없이도 감으로 척척.. 맛만 좋던데....
많이 해보는 수밖에 없는건가요?
아니면 외워야 하는건가요?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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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아지똥
    '04.7.28 11:35 AM

    전 조그만 메모지를 만들어서 냉장고자석에 철을 해서 붙여놓거든여..그럼 대충하다가 기억이 가물할때면 보기도 쉽고..찾기도 쉽고...^^

  • 2. 푸우
    '04.7.28 11:42 AM

    전 저의 한계인지 모르나 잘 하던 것도 한동안 안하면 잊어버려요,,
    그래서 꼭 메모해둡니다,,
    다른 분의 레시피들 다 스크랩해서 해먹어 보고 제가 첨가할것이나 아쉬웠던 점은 반드시 메모해두고요,,그렇지 않으면 금방 잊어버려서,,

    까마귀 고기를 얼마나 먹었는지,,,ㅎㅎ

  • 3. 코코샤넬
    '04.7.28 12:09 PM

    저는 어지간한 음식들은 간 보면서 만들지만,
    자주 만들지 않는 음식들은 기자수첩에 적어놓고,
    수첩 들고 다니면서 보면서 만들곤 합니다.
    저도 까마귀 괴기를 얼마나 먹어댔는지.. 레시피들 기억이...>.<

  • 4. 헤스티아
    '04.7.28 1:46 PM

    전 절대 못 외워요. 노트북 고장나면 배달 시켜먹어야 해요^^

  • 5. 때르
    '04.7.28 2:46 PM

    저도 노트에다 꼭 적어요
    요리 할때는 꼭 그걸 보구 하지요.
    (며칠 지나면 다 잊어버리더라구요..)
    짜거나 싱겁거나 하면 요리노트에다 가감을 해서 메모 해 놓지요

  • 6. 야옹냠냠
    '04.7.28 3:11 PM

    저도 미역 냉국 하나 하려해도 82쿡 검색부터 시작해요. 요리책에 다 있지만 여러가지 레시피를 비교해볼 수도 있고 해본 분의 평도 있고 해서 책보다 여기를 이용해요.

    그런데 가끔 그런 생각이 들어요. 교실 안의 수업 풍경을 그대로 스케치한 교육학 책을 본 적이 있는데요. 선생님이 어떤 질문을 하면 아이들은 답을 생각해보지도 않고 '인터넷 검색하면 돼요~'하고 바로 검색해서 답을 찾아내더군요. 그 상황에 대해 저자는 과거 전과의 자리를 인터넷이 대신했다라고 썼던데요.

    저도 그런 식으로 전과 찾듯이 인터넷을 의지하는 것 같아서요. 스스로 좀 궁리해보고 이런 저런 실험을 하는 것도 의미있는 일일텐데 그게 참 안돼요. 또 다른 분의 레시피 보고 한 요리도 전~혀 기억에 남지 않고요. 단순히 나이먹어 기억력이 흐려진 탓이라기 보다는 '요리'라는 작업이 레시피보고 따라하기가 되어버린 것 같아요.

    그렇다고 82나 여기의 레시피가 원인이라는 생각은 절대 아니구요.(저도 퇴근하자마자 여기 찾는 폐인이예요^^;;) 제가 좀 둔하고 게을러서 스스로를 업그레이드시키지 못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다른 분들은 척척 새로운 요리도 내놓고 갖가지 실험도 해보시던데...

  • 7. 김혜경
    '04.7.28 9:25 PM

    저도 레시피 잘 못외웁니다...메모지를 앞에 놓고...

  • 8. 빈수레
    '04.7.29 12:01 AM

    아주 자주 수시로 일상적으로 해 먹는 것들은, 대충의 비율은 외우게 됩디다, 결혼 후 한...10년 가까이 되니깐. ^^;;;

    그리고 그런 것들에서부터,
    대~~충 감으로 잡아가면서 양을 가감을 한다던가, 원래는 안 넣던 재료들을 사용해 본다거나...그런 변형도 가능하게 되는 것 같더이다, 한....10년 가까이 되니깐, ^^;;;;

    근데 궁금한 거 하나.
    어떻게 맨날 똑같은 레시피를 보면서 하는데, 만들 때마다 맛이 달라지나요????
    혹시...요리명만 같은, 매번 다른 레시피를 보고 만드시는 것은 아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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