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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과잉치 치료에 대해 아시는 분~

| 조회수 : 2,260 | 추천수 : 19
작성일 : 2004-07-22 00:39:58
우리 딸래미한테 과잉치가 두개 있어요.
작년에 첫니 빠지고 자라는 이가 모양이 이상해서 치과에 갔더니 위에 있는 앞니에 과잉치가 두개 더 들어있다대요.
놀라서 병원을 몇군데 다녔는데 마지막에 수면치료를 기대하고 갔던 경북대 병원 소아치과에서 올해 7월쯤에 뽑자고 하더라구요.
과잉치의 경우는 수면치료가 안된다고 해서 실망도 좀 하구요.
다행히 과잉치 하나는 위치가 좋아서 많이 자라나와서 뽑기가 그리 어려울 것 같지는 않은데 하나는 정말 수술로 뽑아야 할 것 같네요. -_-
지금 어떤 병원을 갈까 고민중이예요.

경북대 소아치과가 이 인근에선 제일 권위 있는 곳이라는데 수면치료가 안되면 자동차로 한시간 거리의 병원에 가기도 좀 꺼려지고,
가까이 있는 동국대병원에 갈까?
잘한다는 일반 치과에 갈까?
울산에 잘한다는 어린이 치과에 갈까? (여기도 한 시간 쯤 걸려요.)
고민이 되네요.

아이 아빠는 잘한다고 소문난 곳에(경북대 소아치과나 울산에 있는 어린이 치과) 가서 치료받게 하고 싶대요.
저도 그런 마음이 없는 건 아닌데 수술 후에 한 시간 가까이 이동하면 아이가 너무 힘들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서 가까운데서 했으면 하는 거구요.

혹시 가족이나 주위에 과잉치 치료 받아보신 분 있으세요?
치료 후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 치료 후에 병원에 몇 번이나 더 가야 하는지, 알고 나면 병원 결정하기가 좀 쉬울 것 같아서요.
그리고 혹시라도 수면치료 말고라도 아이가 공포감 없이 치료받는 방법 들어보신 거 없으세요?
겁이 많은 아이라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asmine
    '04.7.22 12:56 AM

    울 남편이 두개 뽑았습니다. 결혼하고 나서....근데, 이것도 유전인지 울 아들도 있더군요.
    걱정이 되서, 아이들 세살 무렵 엑스레이 다 찍어봤죠.
    아들 놈이 두개있고, 딸은 없고.....울 아들 작년에 뺐는데, 그렇게 힘들지 않았습니다.
    지금, 아무렇지도 않고요. 턱 뼈 근처에 있으면 대수술인데, 그렇지 않아서,
    40분쯤 수술했어요. 그 후, 병원 안갔고 잘 아물었습니다.
    한시간쯤 이동거리...괜챦을 겁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서울에는 마취않고 수면치료하는 병원이 있는데, 너무 비싸요....생각있으면, 쪽지주세요.

  • 2. 깜찌기 펭
    '04.7.22 12:59 AM

    대구오세요.
    대구서 승희 치료하고 저랑 점심먹어요~~ ^^

  • 3. 요리재미
    '04.7.22 7:10 AM

    제가 대학교 다닐때 과잉치가 2개 있어서 뽑았었는데... 저야 어른이니까 수술은 아니었고, 그냥 뽑았던 기억이 납니다. 마취하고 뽑고...

    근데 저의 막내가 초등5학년인데 앞니 뒤에 과잉치가 자리를 잡고 있더군요. 처음에는 별일 아닌 줄 알고 그냥 내버려뒀어요. 어디 , 얼마나 자랄까 하구요.

    한 몇달 후 자란 것 같은데다가 갈은 앞니가 벌어져 있더라구요, 그래서 동네 항상 가는 치과에 갔거든요. 엑스레이 찍더니 뿌리가 너무 크다고 하더군요. 넘 커서 어쩌면 대학병원가야한다고..

    엑스레이 저도 봤는데 장난 아니게 깊었습니다. 밖에서 보기에는 조그마한데 뿌리가 어찌나 깊던지... 그리고 과잉치가 커지면서 뿌리도 깊어지더라구요...

    좀더 자라기전에 오시지 그랬냐고,,, 너무 뿌리가 깊으면 동네에서는 못한다고..

    근데 애가 좀 큰편이니까 동네치과에서 했는데요. 생니를 뽑는 것이고 뿌리가 깊기 때문에 조금 고생했습니다. 일단 뽑고서 뽑은 자리는 꿰맸구요.

    울 아들은 아프다고 찔찔 울었는데... 진통제 처방 받고... 뽑은 후 치과에서 출혈이 멈추는 것을 봐야한다고 30분 정도 솜을 간호사가 눌러주었습니다. 그리고는 괜찮겠다고 귀가했구요.

    뿌리 깊이 정도에 따라서 치료 시간이 길어질 수 있구요,

    뽑구나서는 잘 아물어서 일주일 뒤에 실빼러는 아들 혼자 갔습니다.

    그리고는 앞니 벌어진게 예쁘게 잘 모아지더군요. 따님이 몇살인지도 중요하고,

    뿌리가 얼마나 깊은지가 또 중요하겠네요...

    근데 과잉치 뽑고서 모양봤는데 장난아니게 뿌리가 깊더군요. 얼른 가보세요. 더 자라면 고생하세요.

  • 4. 뽀연
    '04.7.22 8:25 AM

    저두 6학년때 마취하구 수술해서 뽑았네여~
    앞니,,(위) 였는데 입천장 째구 뽑앗던 기억이,,,
    모음주사 왕큰거루 8방이나 맞았어여,,
    그땐 아팠는데 지금은 걍 추억입니다여~

  • 5. 익명치과
    '04.7.22 9:51 AM

    수면치료 필요없습니다.
    왜 그렇게 수면치료를 선호하시는지...
    모든 수면제나 수면개스는 나름대로의 부작용이 있어요.
    꼭 필요할 때만 쓰는 겁니다.
    충치치료시는 물도 많이 나오고 소리도 있고 시끄럽고 해서 애들이 무서워하기 때문에 주로 사용하지만 발치시에는 마취만 되면 별로 힘든 건 없어요.
    막연한 공포는 없기 때문에 오히려 애들이 어른들보다 낫답니다.

    수면치료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으면 대학병원에서 먼저 쓰자고 말했을 겁니다.
    대학병원을 믿으세요.
    쳐다보고있는 사람(학생이나 그외 수련의)들이 많아서 앰한(?) 짓은 못한답니다.

    발치후 붓지말라고 임시 틀니같은 거 끼워주는 경우도 있구요, 안 하는 경우도 있구요.
    과잉치는 본 치아보다는 크기가 작아요.
    요새는 과잉치있는 애들이 의외로 많답니다.
    저는 개인의원인데도 많이 뺐어요.
    빼고 나서는 보통 다음 날 소독 한 번 하구요, 1주일뒤에 실밥빼면 끝입니다.
    거리가 멀면 소독이랑 실밥은 주위 치과에서 하셔도 되는지 미리 물어 보시구요.

  • 6. 키세스
    '04.7.22 11:17 AM

    여러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저 정말 막막했거든요. ^^;;
    세 분의 경험담에 의사선생님 조언꺼정... 정말 좋네요. ^^
    가까운 종합병원으로 갈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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