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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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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32차 모임후기(브라우니 조심)...

| 조회수 : 10,101 | 추천수 : 23
작성일 : 2012-09-27 19:16:58

이번 음식 봉사의 시작은 푸아님이 만들어 오신 미션 과제물로 시작 했습니다.

봉사 전날인 토요일날 직접 만들어서 가지고 오셨는데요...

호두와 호박씨등으로 만든 건과류볶음과 간장 양념으로 숙성시킨 불고기...

부드럽고 맛난 그 불고기를 시식해 보면서 우리들은 하나같이 감탄 했습니다.

그리고 원산지에 대해 궁금 할려는 차에... 나미님 옆지기님께서 한말씀 하십니다.

절대 미국산은 아닙니다. ㅋ

푸아님에게 미국산 소고기는 절대 어울리지 않거든요...

푸아님이 준비해 주신 건과류 볶음과 불고기...그리고 포도까지...잘 접수 했습니다.

푸아팀!! 미션성공!!

태사랑의 뒹굴뒹굴님이 보내주신 학용품 세트와 스콘님이 노트북과 함께 보내 주셨던 물품을 맨앞에

줄세워 봅니다.


학용품 50세트를 보내 주셨는데요...

이곳과 장애 아들을 키우시는 82회원이신 c****님과 나눔 하겠습니다.

스콘님이 보내주신 풀라로이드 카메라와 학용품도 줄서 봅니다.

  회원님들께서 준비해 오신 미션 과제물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주방이 복잡하니... 제일 먼저 학용품을 대방출 합니다.ㅋ

추석을 잘 보내라면서 무지개님이 떡을 맞춰 오셨습니다.

색깔대로 골라먹는 무지개님표 무지개 송편!!

역시 센스 있으세요*^^*


 

지난 태풍때 떨어진 낙과를 들꽃님이 준비해 오셨는데요... 정말 맛나네요!!

캐드펠님의 비장무기!!

이번 상차림에서 로그아웃 당했습니다.

아이 어른 할거 없이 인기 좋았습니다.

유진맘 단추님이 만들어 오신 장조림 입니다.

소고기는 잠수해 있구요...

유진맘님이 아시면 불편한 진실은??

ㅋ 제가 좋아하는 음식이라는거죠...

맛이요? 간이 잘맞아 좋았습니다.

다음달에 크림스프도 기대 할께요*^^* 

나미님이 준비해 오신 추억의 고구마튀김 입니다.

이곳 아이들은 아주 생소한듯 했어요...

맛있게 시식해 보시던 목사님 사모님이 통채로 들고 튀셨습니다. ㅠ.ㅠ

저도 쮐 먹었는뎅ㅋㅋㅋ

그리고 브라우니 입니다.

나미님이 만들어 오셨구요... 제가 브라우니에 욕심을 낼때 마다 브라우니 물어!!

하십니다.ㅋㅋㅋ

차라리 후라이팬으로 한대 때리삼요~-,.-#


이번에 준비들 해오신 모든 미션 과제물은 합격입니다.

최고였어요!!


오늘의 메인 요리인 닭도리탕은 세가지 맛으로 만듭니다.

매운맛, 덜매운맛, 아주 덜매운맛...

그중에서 아랫층 아이들에게 제공될 아주 덜매운맛을 제일먼저 만들고 있습니다.

캐드펠님께서는 싱싱한 닭을 조리하기 편하도록 잘 다듬어 오셨습니다.

1차 닭도리탕이 익어 가기를 기다리는 동안 지난주 베이비박스를 통해 들어온 생후 14일된 아기천사를 품어 줍니다.


 

2차 닭도리탕에 닭을 한번 삶아서 찬물에 휑굼으로 기름기를 제거 합니다.

여러분들이 미션으로 준비해 오신 밑반찬은 아랫층 아이들이 잘 먹을수 있도록 가위질 해줍니다.

드디어 푸아님이 준비해 주신 불고기가 무지개님 손으로 조리되고 있습니다.

간을 보기위해 살짝 먹어보니... 부드럽고 맛났어요...

1차(아주 덜매운맛) 닭도리탕이 거의 익어가고... 옆에 2차(덜매운맛)닭도리탕이 올려진후... 


3차 닭도리탕도 준비되고 있습니다.

아랫층으로 내려갈 밑반찬은 준비완료 입니다.

 

32차까지 오는동안 처음으로 시도되는 미용봉사가 분당에서 오신 제니님이 주은이를 시작으로 진행 합니다.

복덩이 원장님은 평강이를 맡으셨는데요...

복덩이원장님 (평강아!! 우리 머리 빨리깍고 맛나게 밥먹자!!)

평강(아~주... 시원하게 밀어 주세용!!)

복덩이원장님(ㅋㅋㅋ 지금 필요한건?? 바리깡~^^)

주은이의 머리손질이 잘 되도록 무지개님이 얼굴을 받쳐주고 있습니다.

믿음이가 두번째로 줄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잠시 5분광고후 글을 이어가겠습니다.-

 베이비박스가 이곳에 만들어 지기전 어느 겨울날...

지하 주차장에서 쇼핑백을 하나를 발견 했습니다.

그리고 그 쇼핑백 안에는 울고 있는 아기가 있었구요...

추운날씨 였는데...

조금만 늦게 발견 되었다면 상상하기도 끔찍한 일이 일어 났을거예요...


우리나라 최초로 만들어진 이 베이비박스를 정부에서 철거 하라고 합니다.

아직 법제화 되지도 않은 시설이라 철거 하라고 압력이 들어 오는거 같아요...

지금 아고라에 철거반대 서명 중인데... 82님들도 도와 주실거죠?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370605&page=1&searchType=sear...

지금까지 5분 광고 였습니다...


이제 믿음이 머리가 다듬어 지고 있습니다.

정작 얌전하던 믿음이가 이리저리 투정을 부립니다.

무지개님은 믿음이의 머리를 품에 안고 보듬어 줍니다.

무지개님(믿음아!! 노란송편 줄까? 하얀 송편줄까?)

두~

액션!!==>믿음(훔-,.-* 전 노랑팽이가 갖고 싶다구요...)

다른 공간에서는 복덩이원장님과 옆지기님이 사랑이를 깎아주고 있습니다.

옆지기께서는 아이들이 불안해 하지 않토록 일일이 아이들에게 손거울로 비쳐 보여 주고...

이제 1,2층 아이들의 식사가 준비되고...

1층 아이들꺼는 뼈를 잘 발라 준비합니다.

아이들의 식사 준비가 다되어 갈때쯤...

1층 현관 입구에서의 제니님 미용봉사가 마무리되고...

복덩이 원장님도 손놀림이 빨라 집니다.

식사후 남은 세명인 설이, 상희, 나단이의 머리를 다듬어 주기로 합니다.

자~!! 드디어 즐거운 식사 시간이 돌아 왔습니다.

정호군(은혜는 엄마 뺏긴거?)

은혜(아니야!! 빌려준거...)


2층에서도 동시에 식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유진양은 은근히 욕심이 많은거 같아요...

애기들 다섯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유진양(지금부터 내가 퀴즈를 낼거야... 정답을 아는 천사들은 숟가락을 두드려!!)

다섯천사들(-,.-?????)

유진양(크리스탈이 예뻐? 내가 예뻐?)

다섯천사들(.....(-(-(--)-)-);;  )

은혜(엄마!! 아까 정호오빠가 날 놀렸어...ㅠ,ㅠ)

들꽃님(은혜야!! 니가 이쁘고 귀여버서 그런거야!!

넌 엄마 닮아서 예쁘잖아~^^)

은혜(--;; 밥이나줘!!)

들꽃님(--#)

아랫층 분위기 넘 좋습니다.

사람 사는맛이 나는 그런 모습들이네요~^^

미용봉사후에도 바로 들어 오셔서 온유를 맡고 계시는 제니님!!

동에번쩍 서에번쩍!! 행동이 빠르세요...

무지개님(상희야!! 우리 밥먹구 머리 짜르자...)

상희(내가 1등으로 깎을꺼예요...)

무지개님(그래 우리 상희가 1등이야!!)

사실은 2등으로 깎았네요~ㅋㅋㅋ

 

복덩이원장님도 1층 식사 시간에 합류 하셔서 진리를 맡아서 함께 하십니다.


정호군(설이 누나!! 이제 마지막이야... 한수저만 먹으면 누나가 1등으로 먹은거...)

설이(훔;; 더 먹고 싶은데...)

설이는 매운 음식을 아주 좋아 합니다.

닭도리탕을 아주 잘 먹어 주어서 모두가 행복합니다.*^^*

은혜(엄마!! 나두 잘먹지... 응!)

들꽃님(글쎄...말이나 잘 들어라!!

은혜가 까칠하다고 소문이 다 났던걸...)

은혜(큭;; 엄마 닮아서 그래!!)

들꽃님(ㅠ.ㅠ)

모든 아이들의 식사가 끝나고 마지막 3차 매운맛 닭도리탕이 준비 됐습니다.

국물이 끝내 주더군요...

미원이 들어 가지도 않았는데... 직접 조제하신 맛간장만으로 이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훌륭한 맛이

나네요...


식사후 나단이의 머리 다듬기 시작 됐습니다.

복덩이 원장님과 제니님은 손발이 척척!!

아주 훌륭한 나단이의 헤어 스타일을 연출 하십니다.


 

2번째로 상희머리도 짤라 줍니다.

상희 (머리카락 때문에 눈을 뜰수가 없어 멋진 오빠야!! 영화배우 카루소님이 안보여!!)

복덩이원장님(제니님!! 상희입에 재갈을 물리시오~--;;)

제니님(네!! 상희는 그입 다물라!! 힉;;)

상희(켁...)

이곳 아이들을 잘 돌봐 주시는 이곳 스텝분들의 식사 시간입니다.

우리나라에서 1호로 만들어진 베이비박스의 의미있는 진실이 꼭 성공하고 이루어 지기를

기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설이를 마지막으로 이곳 아이들의 헤어 스타일은 분당의 신데렐라 스타일로 바뀌었습니다.

머리를 손질해 주시고 따뜻하게 받쳐 주시고... 예쁜얼굴 거울로 비춰 주시는 세분 때문에...

이곳 분위기는 더욱 활기찬 행복으로 자리 매김 됐네요...^^

82님들의 자랑후원금과 참여자들의 미션으로 차려진 행복한 밥상입니다.

온갓 산해진미로 차려진 밥상 보다는 소박하지만... 이 상차림은 여러분들의 사랑과 정성으로 만들어진

이세상 최고의 밥상이네요...


봉사에 직접 참여하시고 후원금을 보내 주시고 물품을 보내 주신 모든분과 늘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분께

감사 드리며 이 행복을 전합니다.*^^*

이번 후식 까지도 여러분들의 마음처럼 풍성하네요...

머핀아줌마님표 원두커피와 그옆에 숨어있는 캐드펠님표 오디엑기스...푸아님의 포도와 들꽃님의 사과!!

마지막으로 브라우니 물어!!까지...

이 풍성한 후식처럼 다가올 올 추석에는 여러분들 모두다 행복하게 보내시고...

웃을수 있는 일만 생기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예고편: 다음달 네째주 일요일에는 행복 돈까스가 되겠습니다.*^^*

 ps: 이곳 목사님과 상의 했습니다.

들어 오는 후원 물품중...초과되어 남게 되는 물품 일부를 제가 역 기부 받기로 했습니다.

그 물품들은 장애아를 직접 키우시는 82회원... c*****님과 같은 환경의 그분 지인들과

나눔 하겠습니다.


 

31차 모임후기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6&cn=&num=1347322&page=1&searchType=s...

자랑후원금 9월 10일까지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cn=&num=1161603&page=1&searchType=...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이맘
    '12.9.27 8:30 PM

    여기는 장소가 어디인가요? 전 일산 사는데 함께하고 싶어요

  • 2. 토파즈맘
    '12.9.27 10:28 PM

    고맙습니다.

  • 3. livingscent
    '12.9.27 10:34 PM

    늘 감동으로 보고 있습니다.
    진정한 사랑을 나누고 계신 모든 분들께 존경스런 맘이 절로 드네요.
    다들 수고 많으셨어요.

  • 4. 야자클럽
    '12.9.27 10:41 PM

    정부의 베이비 박스 철거 반대 아고라 서명한다길래 서명 했어요.
    님들이 천사세요.

  • 5. 애플
    '12.9.28 1:16 AM

    서명했습니다!
    정말 정성담긴 최고의 밥상이네요!
    수고 ,많으셨어요.~~

  • 6. Miss Ma
    '12.9.28 10:26 AM

    뜬금없어 죄송한데..유진맘님 단추님이...키톡에서 한 때 활동하시던 그 단추님이 맞으시나여??
    (중2에 대한 심오한 글들을 남기셨던..제가 숨어있는 팬)
    키톡에 다시 컴백하시기를 ~~~~~~ 소원합니다.^^

  • 7. 작은기쁨
    '12.9.28 4:25 PM

    읽다가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뭉클해지고

    버려진 아이들을 위한 박스 정말 눈물이 납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 8. 나미
    '12.9.28 4:40 PM

    항상 느끼는거지만 음식을 건강하고 정성을 다해 조리해 주시는 캐드필드님 참 고맙습니다...
    푸아님의 불고기에 밥을 비벼 맛나게 먹는 아가들의 모습에도 웃음이 절로 났구요~~~
    송편, 사과, 학용품, 아이들 머리단장 등등 추석기분을 듬뿍 느끼게 해준 날 이었어요~~~
    휘엉청 둥근 달 처럼 모두의 맘이 풍성하고 행복했던 날 이었지만, 맘도 많이
    아펐던 날 이었습니다.

  • 9. 제시팬
    '12.9.28 10:26 PM

    정말 아이들이 너무 예쁘네요. 돌봐주시는 분들 모두 천사같아요....

  • 10. 그레이스쑥
    '12.9.29 9:34 AM

    정말 보기 좋은 광경이네요. 저도 언젠가 참여했으면 좋겠어요. 님들 모두 복 많이 받을 거에요.

  • 11. 케잇린
    '12.9.29 9:21 PM

    감동적이에요.82쿡에서 이런일까지 하시는지 몰랐는데 보니까 너무 따뜻하고 멋진 분들이 모이신곳 같아요. 그나저나 베이비박스 보는데 갑자기 왜케 눈물이 나려 하는지,막상 저곳에 아이를 두고가는 분들의 마음은 어떨까 싶으면서 찡했네요. 무튼 저두 서명합니다~

  • 12. 난다
    '12.9.30 8:37 PM

    저도 서명하고 왔습니다.
    글을 읽고나니 가슴이 메입니다.
    도움이 될 방법을 찾아야겠습니다.

  • 13. carry1981
    '12.10.3 2:44 AM

    세상 아직 살만하군요~~
    82쿡이 진리입니다!!
    요즘같은 때, 어디서 이런 연출되지 않은, 사랑스러운 소식을 접할 수 있겠어요..
    마음뿐이지만...힘차게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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