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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보미 새끼들

| 조회수 : 1,618 | 추천수 : 1
작성일 : 2012-09-27 16:52:08

떠나기 전 마지막 사진이 될지도 모르겠어요.

오늘 이곳은 비가 좀 퍼붓다 말다 했는데요, 저녁 7시반쯤 레오가 저녁을 먹고 간 후 언제부터인지 보이는 베이지색 고양이가 현관쪽으로 오는거예요. 목걸이와 방울이 있는 걸로 보아 어느 이웃집 냥이같아요. 그랬더니 이 녀석들이 또 비 오는거 구경하다 색다른 고양이가 오니 모두 목을 길게 빼고 구경합니다.

원래 있는 테이블은 치웠어요. 대신 좁고 긴 테이블로 바꿔놨죠. 아니면 이 넘들이 점프를 해서 책꽃이며 어디며 다 올라다녀서요. 바꾸고 나선 거리를 보니 안 되겠는지 더 이상 올라가려는 시도는 안하네요.

  

아래 사진은, 레오가 저녁먹으러 왔을때 제가 밖에서 찍은 건데, 또 몰려들어 구경중입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브링스
    '12.9.27 5:09 PM

    귀여운 아가들..
    이제 82에서 더 이상 볼 수 없다니 너무 아쉽네요..
    한국 잘 다녀오세요~

  • 2. ocean7
    '12.9.27 8:37 PM

    에구..
    진짜 마지막 사진이 되겠네요
    사진으로 정이 든 냥이들인데
    이제 못본다 생각하니
    꼭 만났다 헤어지는 듯 해요
    창밖에서 찍은 사진..
    너무 이쁘네요^^

  • 3. 수수꽃다리
    '12.9.27 11:45 PM

    제가 키운건 아니지만 정이 많이 들었네요.
    gevalia님께서 이쁘게 길러주시고 글도 올려주신덕분에
    도레미파솔라시와 보미,레오까지 행복한 모습을 보수있어 저도 행복했어요.
    다른집에 입양을 가서도 모두들 사랑 듬뿍 받고 살기를....

  • 4. 마리
    '12.9.28 6:12 AM

    저렇게 쪼로록 모여앉아 있을때 저는 오뎅꼬치로 애국가 지휘를 해요.
    자주 해서 울 냥이들은 애국심이 크다는..ㅋ
    재밌어요. 가기전에 함 해보세요.
    외국에 살아도 한국적 정체성??을 심어주고 보내세요..ㅋ
    한동안 허전하고 문득문득 오래도록 그리우실 거예요.
    나비라도 있으니 다행이네요..

  • 5. 리본
    '12.9.28 3:06 PM

    한국에 잘 다녀 오세요
    가족들 만나서 재밌는 시간 보내시고 아버님 빨리 쾌차하시길 바라구요
    보미 가족들 보살펴 주셔서 감사하고, 그동안의 이야기와 사진들도 감사해요
    예쁜 아가들아
    좋은 주인 만나서 잘 살길 바래
    너무 너무 귀엽고 정이 많이 들었는데... 글과 사진으로나마 만나다가 이제 못본다니 참 서운해.
    보미와 나비도 잘 지내고..
    리오, 너도 건강하게 잘 지내길..

  • 6. 십년후
    '12.9.28 4:09 PM

    가끔 들어와 님 글이 있으면 반가히 열어 보곤 했는데 아이들 마지막 사진이라니 너무 섭섭하네요..후에라도 보미 나비 사진이라도 종종 올려 주세요. 올리신 사진들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평온해 집니다.
    비척거리며 나타나 이렇게 건강하게 모두들 제집 찾아 떠나가게 해 주신 원글님 참 아름다우신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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