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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출산후 이동은 얼마있다가 해야할까..?

| 조회수 : 1,060 | 추천수 : 9
작성일 : 2004-07-05 15:49:34
9월2일 출산 예정이예요.

신랑이 직업 군인인데, 9월 18일 새로 발령받는 지역이 "강원도 현리"라고.. 완존.. 시골이라하네요.
지금도 신랑이랑 주말부부로 지냅니다.
전 서울, 신랑은 대전... (미혼모도 아닌데, 배불러 혼자 사니...흐흑..)

강원도 현리... 부락이 몇가구 있긴한데 거의 군인아파트만 달랑 있을꺼구요.
사실 전 서울에서만 살아서 지방가서 사는 것에 대해 조금 두려움이 있는데,
것도 완존 시골이라하니
간난장이 델꾸 잘 지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되요.
가까운데 병원은 없구, 차타구 꼬불꼬불 길 나와야 보건소가 있다구 하는데
간난쟁이들 예방접종 하는 것두 많구,
무슨일이 있어도 저 혼자서 해결해야 한다 생각하니 벌써 눈앞이 깜깜하네요.
밤에두 문제이지만, 낮에는 신랑 근무중이라 저혼자 운전하구 신생아 델꾸 병원가는것두
만만치 않을거구...

어쨌든 제가 출산하구 신랑이 혼자 이사를 해야할꺼구요.
전 출산하구 바로 친정가서 산후조리 할려구 하는데..
제가 강원도로 가는 시기에 대해 의견이 분분해서요.

신랑은 한달만 있다 오라구 하궁,
저희 친정엄마는 그래도 백일은 지나구 움직여야 하지 않느냐..
하는데,

솔직히 신랑 하는말은 너무 무리이지 싶궁..
울신랑,,, 100일동안 자기 혼자 어떻게 사냐구,, 투털댑니다.
(중대장으로 가는거여서 제가 안가면 사실 거의 못나올꺼예요.)
그래서 제가 남중에 얘기 아프고 그러면 괜한 원망 듣지 말구, 어른 말씀들으라구,
그리구 시부모님께도 그렇게 말씀드리겠다구 했는데
100일은 너무 길다구 방방 뜨네요...^^
근데, 시부모님두 그렇게 생각하실런지...
아들내미 그렇게 오랫동안 혼자 밥해먹구 사는거 좋아하시진 않겠죠 ?^^

딴 문제에서는 굉장히 어른스러운 울 동갑내기 남편,
이번에는 왜그리 투덜되는지...^^

출산을 경험하신 선배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울 신랑이랑, 시부모님 어떻게 설득시켜요?
아님 100일이란 시간이 너무 길긴 긴건가요 ?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트윈맘
    '04.7.5 9:09 PM

    저요...조산땜에 애들 병원 두고 퇴원하는 바람에...계속 에어콘 쐬며 병원에 매일같이 면회 갔더랬습니다...당시에는 가뿐한 듯 했지만...점점 더 산후조리 못한 티를 팍팍 내며 삽니다...
    저희 시누...출산 후에 친정에서 조리하는데...시부모님께서 귀한 손주 보시러 맨날 맨날 오시느라 누워 쉬는 걸 제대로 못하고...결국 자진해서 한 달 만에 시댁으로 갔는데...둘째 낳고 새로 몸조리 할 때까징...계속 힘들게 고생했습니다...
    저의 결론...될 수 있으면...주변 돌아보지 않고...오로지 나의 건강 회복에 힘쓴다...그게 나중에 씩씩하게 엄마 노릇, 아내 노릇 잘 하시는 비결입니다...^^

  • 2. 토끼아줌마
    '04.7.5 11:53 PM

    저도 남편이 일때문에 일본 가있어서 막달에 혼자 지냈는데요..
    (미혼모도 아닌데, 배불러 혼자 사니...흐흑..) 읽고 그때 생각이 나네요. ^^
    4월에 애기낳고 남편은 한달에 한번 오고..
    저는요.. 드이어 담주가 백일이라 백일만 지나면 애기데리고 갑니다..
    아무래도 백일전에 움직이는건 산모나 애기한테 안좋을거 같아서 저희는 그렇게 했구요.
    백일.. 지나보니 금방이던데요~.

    한달지나고 바로 시골가는건... 그것도 낮에 혼자 계셔야 한다면 너무 힘들것 같네요.
    한달이면 산모몸도 제대로 회복 안 됐을텐데..
    9월 출산이시면 아직 시간이 남았으니까 남편분 잘 설득해 보세요.
    백일이 너무 길면 두달이라도...

  • 3. plumtea
    '04.7.6 2:11 PM

    현리가요, 아침고요 수목원 있는 곳이거든요. 신랑 친구가 예전에 그쪽 부대에 있었다고 하는데 6개월 이전 아가는 그럴 리는 거의 없지만 어쩌다 열이라도 나면 쉽게 병원에 갈 수 있는 곳에 사셔야 할 것 같아요. 6개월까지는 접종도 많은데 혼자 병원 다니실 수 있으시겠어요?

  • 4. 까만코
    '04.7.7 8:10 PM

    켈리님 가시는 곳은 강원도 양구,인제 쪽의 현리 같군요.
    중대장이시면 정말 많이 힘들고 바쁘시지요... 그래서 바깥분도 가족분이 함께 계셨으면 할겁니다.
    저도 군인가족인데 저는 지금 임신5주 입니다. 다음달에 남편이 육대에 가는데 석달은 따로 지내야 하거든요.
    군인가족, 이런점은 정말 힘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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