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울 누리 뽀샤시 작업을 했더니 더욱 이쁜 누리가 되었네요^^
누리가 예전에 비해 체력이 갈수록 좋아지는걸 느껴요~~
예전에는 누리가 동네 한바퀴만 돌아도 완전 헥헥거리고 집에와서도 곧 숨 넘어가듯이 힘들어 했는데
요즘은 꾸준한 산책(?)덕에 근력이 붙었는지 정말 덜 지치는게 눈으로 확연히 느껴집니다.
글고 누리는 애견 운동장이나 친구야들 많은 곳에 다녀오면 꼭 혈변, 설사, 구토 삼종셋트를 동시다발로 해서
이 엄마의 속을 새까많게 태우기도 했구요..
오프라인 번개나 정모!! 이런 모임은 한동안 엄두도 못냈습니다.
그런 누리와 둘이서 동네 산책이나 올팍 산책정도로만 만족해야 했는데
그래도 이런 꾸준한 산책이 누리 체력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된거 같아요.
그냥 걷다가 힘들면 벤치에 엎드려 쉬고 또 걷다가 힘들면 쉬고....이런식으로요~~
그래서 그런지 누리는 벤치에 누워서 세상을 보는 걸 너무 좋아합니다^^
어느 순간 저질 체력 누리가 힘이 붙었다, 근력이 붙었다!!! 라는 느낌이 퐉퐉!!! 오는거예요..
이궁~~녀석!!! 얼마나 기특한지^^
지난 일욜날 또 다시 올팍 산책을 댕겨왔어요~~
요즘 축제기간이라 그런지 정말 사람도 많고 행사도 많이 하더라구요.
돗자리 가져와서 잔디에 깔고 누워계신분들도 많고...선선한 바람에 산책하기 딱!!! 좋네요^^
울 누리 어딜가나 미모로 인기가 하늘을 찌릅니다^^
요즘은 웰시코기 알아봐 주는 사람도 많고!!!
ㅋㅋ 아직 아가인 누리에게 임신했냐고??? 아이고!! 다엿트 해야되겠다고!!
뭐 이런말이야 수도 없이 많이 들어서 이제는 그러려니 하고요~~
누리 너무 이쁘다고 지나가시다 되돌아보면서 칭찬!!
가던길 멈춰서 쓰담쓰담 해주는 분들도 많으셔요~~
잘때 엄마옆에 궁뎅이 뙇!!! 붙이고 자는 누리가 때론 사람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어요...
ㅎㅎ 이정도면 중증인가요~~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