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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7주차 질문이요

| 조회수 : 1,276 | 추천수 : 1
작성일 : 2004-06-29 19:24:22
안녕하세요?

매일 매일 구경만하다 질문이 있어서 이렇게 질문 드려요. 한두번 정도 글썼던 것 같은데 이렇게 질문을 드리려니 괜히 두근거리네요.
어제 병원에서 6-7주라는 말을 들었어요. 계획했던 임신도 아니고 나이도 아직어려서 친구들이나 주위 언니들도 결혼한사람이 없어요. 엄마께 물어봐도 너무 오래된일이라 기억이 잘 안나신다고 하구요.
책은 열심히 읽지만 82cook처럼 좋은 싸이트가 있다면 알고싶어서요. 82cook에서 얻은 정보가 다예요. 임신이나 육아에대해서 좋은 싸이트있으면 알려주시겠어요?
처음 테스터로 양성 알고서는 대학원 준비하던 중이었는데 너무 뜻밖이라 놀라고 두려워서 많이 울었는데 어제 초음파 사진보고는 세상에서 이렇게 두근거리고 기쁠수가 없어요.
엄마를 보기만해도 눈물이 날것처럼 너무 짠해요.
그리고 아기용품 너무 사고싶은데 지금 사는거 오바인가요?
제가 원래 흥분쟁이에다 오바쟁이라서요.
선배님들의 많은 답변과 충고 부탁드려요.
그리고 유산기가있다고했거든요? 뒤에 피가 고여있다고 하는데 병원에서는 그냥 안정하세요 말고는 별말 없더라구요. 회먹지 말란 말하구요. 그랬더니 회가 너무 먹고싶은거예요.
글검색해보니까 다른분들은 그냥 드신것같은데 여름에 회먹는것도 별로 안좋다고 알고있었는데 기생충감염도 걱정되서요. 괜찮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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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기엄마
    '04.6.29 7:45 PM

    일단 마이클럽의 아기를 기다리며 게시판이 아주 잡다한 정보가 많아요..물론 별로 쓸데없는 얘기도 많지만. 유니세프나 남양 매일 이런 사이트에도 정보가 많구요.
    아기용품은 7~8개월때 사시구요.
    유산기가 있으시다면 정말 안정해야 해요..아직 7주면 좀 더 조심하셔야 겠네요..
    심장 소리는 들으셨나요? 아직 못 들으셨다면 들릴때까지 더더욱 조심조심조심..

    회는...아직은 좀 참으세요 여름인데 혹시나 식중독이라도 걸리면 약도 못 먹는데 답답하쟎아요...^^

  • 2. mulan
    '04.6.29 9:38 PM

    맘 편하게 가지는것이 제일 먼저랍니다. 조심조심..

  • 3. La Cucina
    '04.6.29 9:43 PM - 삭제된댓글

    많이 기쁘고 흥분 되시겠어요. 우선 축하드립니다~ ^^
    저도 님이랑 같은 처지였어요. 아무도 제 주위에...
    저는 인터넷보단 임신 중에 읽을 두꺼운 책을 샀어요. 서점에 가서 임신에 관한 책 중 베스트 셀러를 알아 본 뒤 열심히 읽었어요. 그 책만으로도 특별히 인터넷 여기저기 볼 필요가 없었거든요. what to expect when you're expecting이라는 책이에요.
    주기적으로 엄마와 아기의 관한...그리고 그 변화들을 상세히 써 있어서 읽으면서 더 신기하고 조심 할 것은 더 조심하고 해야 할 것은 더 했던...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불과 얼마 전이었지만요.
    유산기가 있다고 들으셨음 정말 조심하세요. 미국에선 임산부용 영양제가 팔거든요. 임산부사 하루에 필요한 영양이 다 있어요. 엽산을 포함해서요. 임산부용 영양제 구하실 수 있으심 꼭 구하셔서 드세요. 아기 낳고 모유 먹이는 엄마들에게도 권유되고 있는 영양제에요.
    회뿐만 아니라 익히지 않은...날로 된 음식은 무조건 다 피하세요. 전 지금 아기 모유 먹이고 있는 중에도 이건 될 수 있으면 지키려고 해요. 피해 할 음식 중...저도 주워서 들은 것이지만요...인삼과 계피도 있었어요. 정말 소중한 아기를 낳는 건데...유혹에 참기 어려우시더라도 먹지 말라고 주위 받은 음식이나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를 태면 무거운 것 들지 말기,,,뛰지 말기 등)...그냥 지키세요. 그게 마음도 몸도 다 편하더라고요. 전 입덧 끝나고 먼 타국서 먹고 싶은 음식이 투성이었는데도 그것도 참 고역이었어요. 없어서 못 먹는 것도 괴롭더라고요. 임신 중엔.. ^^
    그리고 또 뭐가 있을까요... 그냥 마음 편하게 가지시고...임신 중..그리고 산후에 호르몬 변화 때문에 감정 기복이 심할 수도 있어요. 항상 스트레스 받지 않으려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계시면 기분 좋은 태교도 하실 수 있고 또 산후 우울증도 없으실 거에요.
    아기가 18주에서 22주 정도 되면 귀가 아주 발달이 되어 있데요. 전 그 소리 듣고 그 때부터 피아노 치면서 노래를 많이 불러줬어요. 또 제가 게으르지 않은 날은 성경에 잠언 한장이나 삼국지나 손자병법을 크게 읽었어요. 그냥 엄마가 이거 읽고 있다...라는 거죠 뭐 ^^;
    그냥 큰거는 아니더라도 엄마가 해줄 수 있는것..그게 좋은 태교 인거 같아요.
    참..아기 용품은 대게 7~8개월부터 구입하시더라고요.
    전 임신 막달인 9개월 다 되서 준비 끝냈어요. 느긋히 준비해도 그게 더 즐겁더라고요.
    즐거운 태교하세요~^^

  • 4. teresah
    '04.6.29 10:15 PM

    축하드립니다.
    맘편하게 가지시구요
    임신,육아 등에 대해선 인터넷에서 단편적으로 이것저것 보는것보다 서점에 가셔서 맘에 드는 책 한 권 사서 쭉 한 번 읽어보시는게 도움이 될거 같아요.
    아기용품은 천천히 사셔도 되요.

  • 5. 깜찌기 펭
    '04.6.29 11:52 PM

    저도 같은말씀 들었는데, 회먹지 말란말씀은 않으셨어요.
    특별하게 제한할 이유가 있는지 의사에게 자세히 문의하시구, 드시고픈것 영양가있는걸로 맘껏 드세요. ^^

  • 6. to me your
    '04.6.30 12:32 AM

    답변들 다 감사해요. 백과사전 처럼 두꺼운 책사서 하루종일 그것만 보고있어요. 컴퓨터에서 전자파나온데서 전자파 앞치마도 사야겠어요. 완전 오바쟁이죠?
    며칠전에 육회 한저름 먹었는데 괜찮겠죠? 삼국지 빨리 주문해야겠어요. 류시화 잠언집 라면박스 만한거 있던데 저런거 누가사? 했는데 내일 사야겠어요. 어쨌든 내일 아기용품 보러갈거예요. 어찌나 두근거리는지. 극성엄마됐어요.

  • 7. yuni
    '04.6.30 12:39 AM

    음.. 아기용품 구경은 좋은데요 미리 사다놓고 그러지마세요.
    미신이라고 코웃음 치실지 모르지만 원래 아기용품 그런거는 미리 사다놓고 그러는거가 아니랍니다.-옛날부터 그런얘기 있어요.
    우리 옛말에 좋은일에 액이 낀다고 하죠??
    임신이란 좋은일에 귀신이 시기한대요.
    저도 울 올케가 거의 10년만에 임신했는데 큰소리로 축하도 못해주고
    어서 안정기가 되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요. *^^*
    즐겁게 임신기간 지내시고요 건강하고 총명한 아기 낳으세요. *^^*

  • 8. 곰돌이색시
    '04.6.30 1:25 AM

    축하드려요.
    전 22주차인데요 다음에 가면 임신육아 카페가 많거든요. 거기서 정보 많이 얻구요
    매일유업이나 남양유업, 파스퇴르에 가입하시면 임신육아에 대한 책자가 집으로 와요.
    남양유업과 일동후디스 사이트에 임신정보 많구요.
    차병원 사이트도 차근차근 보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생각보다 초기엔 뭐든지 조심하는거 말고는 할게 없거든요.
    체조도 못하고 입덧이 생기시면 많이 힘드실 거에요.
    태교책 이랑 임신육아책 하나 사셔서 조금씩 보시면서 맘 편히 가지세요~
    그리고 아기용품은 나중에 사시는게 좋아요..저도 아직 안사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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