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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준비물이 궁금해요

| 조회수 : 1,199 | 추천수 : 50
작성일 : 2004-06-29 02:31:24
오늘 출산 준비물을 대충 준비했는데요
아기 내복이랑 우주복을 전부 75 사이즈로 샀거든요
내복이 4벌에 우주복이 2벌이에요
전 아무리 생각해도 금새 작아져서 못 입게 될 듯 한데..엄마는 자꾸 아기 옷이 너무 크면 이상하다고..
일단 사오기는 했는데 사이즈가 자꾸 마음에 걸리네요
배냇저고리도 샀는데 이건 신생아용이라 사이즈가 60이구요 3벌 준비했어요
기저귀커버도 70 사이즈로 두개를..
그리고 포대기를 샀는데 자주 쓰게 될까요?
아기띠도 살 예정인데 그럼 포대기는 필요없을까요?
엄마랑 같이 가서 그런지 이것 저것 필요없을지도 모를 물건을 많이 산 것 같아요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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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쮸미
    '04.6.29 7:57 AM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참고 되실지...........
    전 포대기는 얻어썼는데 두애모두 다 아주 잘썼어요...외출할때는 보기 어떨까 싶어
    아기띠를 사용했지만 집에서 일할때나 애 재울때는 포대기 만한게 없더라구요...
    가끔 어머니가 애기 봐주실때도 포대기를 제일 편안해 하시고....
    그리고 내복이랑 우주복 75사이즈는 잘사신거 같구요...어차피 가을 무렵부터 입히시려면
    돌사이즈 괜찮을거 같네요....
    그리고 전 배냇저고리는 좀 넉넉히 준비하시는게 어떨까 싶은데...얻을수 있으시면 얻으시고
    선물도 받으시고..ㅎㅎ 저희애만 그런지 몰라도 우유 조금씩 내뱉고 어쩌고 할때마다 갈아
    입히다보면 하루에도 몇번 갈아압히게 되는데 그자리에서 빨아 말리고 하는게 그리 만만치 않으실꺼에요... 그리고 저도 둘다 여름 애기 였는데 8월 되면서는 반팔 배냇저고리 입혔어요...
    아이도 너무 더워하고 땀띠도 나서 꽁꽁 싸매놓을수가 없더라구요... 외국애기들보면
    간난애들도 에어컨틀어진곳에 반팔 옷에 다리 다내놓고 양말 하나 달랑 신겨 안고 다니던데
    조심만 한다면 시원한게 애한테도 좋은것 같아요....어른들께서는 조금 걱정하실지 모르겠지만.....
    그냥 제 경우를 말씀드린거에요... 별 도움이 못된거 같네요...한참 더울때인데
    고생하시겠어요. 건강하고 예쁜 애기 낳으세요...미리 축하드릴께요....

  • 2. 행복맘
    '04.6.29 9:58 AM

    전 75사이즈는 별루라고 생각하는데요. 저희 아기 75사이즈옷들은 베내저고리 벗은후 다 2번 밖에 못 입혔는데요. 80사이즈가 좀 크지만 애들은 워낙 빨리 크니까 그게 적당하다 생각됩니다. 제 동생동 5월중순 아기 낳았는데 지금 75사이즈는 손이 다 나와 그냥 80사이즈 입힌다고 하던데요. 왜냐면 신생아들은 얼굴을 긁거든요. 손싸개하면 손에 진물생기고...
    전 포대기, 아이랑 다 있느데 포대기는 안써요. 아이랑이 편해서...(헌데 그건 사용하기 나름) 포대기는 시댁에 갖다놓고 시댁가면 시엄마가 울아기 엎는용으로 쓰죠.
    글구 여름아기라면 기저귀커버는 별루..면기저귀쓸거면 몰라도 기저귀커버 통기성없어 발진나기 쉬운데...
    개인적으로 우주복은 안 좋아해서... 그냥 내복이 편하더라구요. 내복은 오래 입는데 우주복은 신생아때문 입히고...
    참고 되셨으면 하구요. 멜주소 올리시면 제가 친구를 위해만든 출산용품 리스트 보내드릴게요.
    그럼 순산하세요~~

  • 3. 쵸콜릿
    '04.6.29 11:12 AM

    내복은 80사이즈가 좋아요.
    안그럼 겨울쯤에 80사이즈로 다시 구입해야하거든요.
    글고 소매가 길어서 손싸게 따로 안해도 되구요.
    애들 생각보다 금방 금방 자라요..특히 돌까진.

  • 4. 저는요
    '04.6.29 7:51 PM

    저희 아기는 여자아이라 그런지 75도 한참 입었어요.
    물론 쇼콜라꺼라 쇼콜라가 좀 커서 더 오래 입었는지도 모르겠지만요.
    어차피 80을 사도 다음해에는 입을 수 없으니까 75로 열심히 입히시는 것도 나쁘진 않죠.
    우주복도 전 잘 입혔어요. 지금도 물론 입히구요.
    요즘에 한참 기어다니는데 위아래 떨어진 옷 입히니까 배가 나와서 별로더라구요.
    위아래 붙어있는 슈트는 그러거 없고 기저귀 갈아입힐 때도 밑의 똑딱이만 딱 떼면 되니까 편하고.


    그런데 주변에 아가 키우는거나 저 키우는거 보니깐 사람마다 아가 키우는 방식이 다들너무나 달라서 저한테는 베스트 상품이 남들은 한번도 안 쓰는 상품이고 그런 경우가 많더라구요.
    (방수요 같은거 전 너무 잘 썼거든요. 침대 매트리스 위에 놓고 열심히 쓰고 아가 슈트도 넘 잘 입히고 그런데 절대 안 쓰는 사람들은 절대 안 쓰더라구요)
    그러니 아주 기본적인거만 사시고 아가 키우시면서 조금씩 아가 용품을 더해나가시는게 젤 좋을거 같아요

  • 5. 예비엄마
    '04.6.29 8:25 PM

    답변 달아주신 분들 모두 정말 감사해요
    저희 아기는 남자 아기인데다 크다는 얘기를 들어서 사이즈에 자꾸 신경이 쓰였나봐요
    행복맘님, 메일까지 보내주신다니 정말 고맙습니다 제가 쪽지로 알려드릴께요
    저는요님, 쇼콜라가 다른 브랜드에 비해 사이즈가 큰가요?
    저 전부 쇼콜라에서 샀거든요
    흑..근데 아직도 갈팔질팡 감을 못 잡겠어요
    이를 어쩌나..

  • 6. 해피위니
    '04.6.29 11:34 PM

    쇼콜라 하셨다면 걍 75 하시면 괜찮을거예요.
    사이즈도 크고, 사이즈간 차이도 많이 나거든요.
    다른 브랜드들처럼 사이즈가 많이 나눠져 있지도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배넷 저고리는 3벌이면 더 안사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퇴원할때 병원에서도 주고, 조리원 계실거라면 거기서도 주거든요.
    저는 겨울에 아기를 낳아서 잘 모르겠지만, 배넷 저고리는 금방 벗기고 내복 입혔었거든요.

    다음, 포대기.. 전 정말 유용하게 잘 썼어요.
    아이랑이 있는데, 아무래도 오래 매고 있음 어깨가 좀 아프거든요.
    아이도 포대기를 훨 편하게 생각해서, 2개월 넘어서부터 지금까지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 7. 이미진
    '04.7.1 2:59 AM

    선물도 많이 들어오잖아요..(첫아기라서^^)
    예비엄마님께서 모두 준비하시면 아마도 아가 용품이 넘쳐날거에요.
    저는 백화점에서 사온건 모두 교환했답니다. 내복은 윗치수나 양말, 모자 등 소품으로 바꾸고 기저귀 신생아용은 영수증이 있어야 한다기에 새언니에게 선물했어요(저보다 3주후에 낳았거든요)

    울아가는 50일경 되었는데 작은 사이즈의 베네저고리는 간신히 입혀요. 헤지지도 않았는데 작아서 못입으니 좀 아깝더라구요.

    기저귀커버는 두어번 썼어요. 면기저귀 쓰려고 했는데 선물로 받은 기저귀도 있고, 기저귀 발진이 생기더라구요(신생아는 물변도 6-8번이나 보더라구요) 또 몸도 잘 추스리지도 못하는 데 기저귀 빠는 것도 난감하구요, 종이기저귀가 아이나 저한테 좋더라구요(물론 환경오염은 심하겠지요??)

    천천히 필요에 닿으면 준비하셔도 늦지 않으실 겁니다.
    저도 하나하나 82쿡에서 검색하며 사고 있어요

    행복하게 이쁜 아가 맞이하세요~~

  • 8. 행복맘
    '04.7.1 8:33 AM

    멜이 안들어가네요. 다른 메일 쪽지로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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