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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맞벌이댁 아이들 방학은 어떻게?

| 조회수 : 1,146 | 추천수 : 16
작성일 : 2004-06-24 13:35:48
저희 큰 아이는 공립유치원에 다니는 7살 짜리아들이예요.
이 공립 유치원이 교육비도 저렴하고 환경 음식 다~ 좋은데,헉! 방학이 40일이라네요.
저는 방학이 없는 직업이구요.
작년까지는 사립 어린이집에 다니니깐 방학 걱정은 없었는데 올해는 7월이 올까봐 두렵습니다.
큰애랑 둘째 봐주시는 아주머니는 2시30분에 집에오시구요.
9시부터 두시경까지 어찌 해결을 해야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럴싸한 아이디어가 없네요.
저혼자두면 하루좽일 TV에만 매달려 있을테고......
경험있는분들 많으시리라 생각하고 질문 올립니다. 우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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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현마미
    '04.6.24 1:45 PM

    정말 걱정되시겠어요.
    저희아이도 7살인데 저도 방학때문에 공립 못 보냈잖아요.
    사립은 내년에 학교간다음에도 졸업생에 한해
    방과후반 받아준다고 해서 그리 보냈거든요.
    혹, 모르는 어머니들은 참고하시라고요......
    글구 한번 학원 알아보셔요.. 초등학생들도 방학하면 학원 많이 다니니까
    오전에 하는 학원 있을 것 같은데..
    집에 혼자 두는건 아직 마음이 놓이지 않네요..

  • 2. 김소양
    '04.6.24 2:10 PM

    출근할때 깨워서 밥 먹이고 세수 씻기고 간식 챙겨 놓고 점심은 도시락 싸놓고 옵니다. 오전에 9시쯤 미술이나 피아노 같은것 보내고 집에 오면 11시30분이나 12시쯤 되게 만듭니다. 학원갈 시간되면 전화해서 학원가라고 하고..(학원은 일부러 좀 멀리 보냈습니다. 차 운행해주는 곳으로. 그래야 집에 조금이라도 혼자 있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서..나중에 전화 안해도 알아서 가더군요.) 학원 갔다와서 도시락 먹고(그냥 밥차려 놓고 나오니 밥을 잘안먹어서 도시락 싸줬더니 잘 먹더라구요.) 오후엔 친구네집 가서 놀라고^^;; 저희는 같은 라인에 친구가 있어서.. 주로 그집에서 버텼습니다. 그 대신 그 친구네집.. 과일이며,, 과자면... 간식거리 챙겼구요.

  • 3. 건이현이
    '04.6.24 2:11 PM

    앗! 김소양님, 전에 학습지 질문으로 메신저 대화했었는데 기억하세요?
    그때 도움 많이 받았어요. 덕분에 아이에게 수학 재미붙이게 하는 노력도 많이해 봤구요.
    지금은 아무 학습지도 안하고 저랑 둘이서 하루 30분씩 숫자놀이 합니다. 아이도 좋아하구요.
    하반기쯤 뭔가 선택해서 시작해보려구요. 이렇게 또 답변주시니 감사해요. 근데 혼자두고 나오면 제가 신경이 쓰여 일이 안되더군요.전에 딱 하루 그런적있는데 하루종일 얼마나 마음을 졸였는지....서울 저희 친정어머니는 눈물까지...멀리있어 이럴때 봐주지도 못하신다구....에궁 정말 멀고험난하군요.일하는 엄마가 된다는건 -.-

  • 4. 일복 많은 마님
    '04.6.24 8:04 PM

    7살이면 뭔가 배워도 되겠네요.
    또 혼자 있는 시간도 아이에겐 유용할 수 있습니다.
    맞벌이 하며 아이들 키우시려면 좀 용감해질 필요가 있어요.
    아이들이 어린 것 같지만 생각보다 잘 해냅니다.
    믿음을 갖고, 가스나 뭐 이런 것만 절대 못 만지도록 당부하고,
    도시락 싸 놓고 나오는 것 참 좋은 아이디어네요.
    잘 해낼 겁니다.

  • 5. 보리수
    '04.6.25 9:05 AM

    공립유치원에 종일제를 시행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저두 6살된 남자아이 공립유치원을 보냅니다. 작년 10월부터 종일반이 생겼는데 방학때는 시행을 하지 않을 꺼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아는 바로는 종일제지침을 교육청에 내려주면서 지역사회, 교사, 학부모가 협의를 하여 결정하라고 내려보냈다는데 유치원에서는 하지말도록 공문이 내려왔다고 얘기를 해서 제가 격분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 학부모는 선생님 말이라면 다 믿는데 그때 전 실망을 했지요. 믿지못할 것이 사람이란 말인가? 제가 제의를 했습니다. 방학때라도 종일반 선생님 월급이 나간다면 시행을 해야되지 않겠는가? 운영비가 모자란다면 학부모부담으로라도 하자,, 아직은 저희도 모르겠습니다.

    방학이 되어 만일 하지 않는다면 시골할머니 댁으로 보낼참입니다. 한 40일 그곳 미술학원 오전에 보내고 오후에는 실컷 뛰어놀게요.

    ㅠㅠ 맞벌이의 슬픈 현실앞에서 이상 보리수였습니다.

  • 6. 건이현이
    '04.6.25 9:50 AM

    여러분들 답변 감사드립니다.
    수현마미님, 둘째때 유용한정보 참고할께요.

    일복많은 마님,용감해지라는 조언 깊이새기겠습니다.

    보리수님, 전 종일반대신 학원을 한군데 보내고 3시 반쯤 집에 오면 둘째 놀이방에서 온 후 돌봐주시는 아주머니 한분을 구했어요. 작년에 종일반을 해봤는데 아이가 좀 약한편이라 힘들어해서요. 지금은 둘이 같이있고 아주머니도 잘놀아주시는것 같아요. 아이의 심리가 훨씬 안정된걸 제가 느끼겠거든요. 대신 아주머니께 미리 말씀드리고 TV콘센트에 타이머를 설치했어요. 하루에 1시간반 정도만 나오게요. 첨엔 힘들어하더니 이젠 받아들이구요. 찱흙 놀이도 하고 놀이터에서도 놀고 그럽니다.
    어젠 비가와서 TV안 나오는 시간에 춤추면서 놀았다네요.
    근데 아이는 TV시간 조절을 관리실 아저씨가 하시는줄 알아요. ㅋㅋ
    일하시는 모든 맘님들 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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