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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요즘 아이들의 감정표현

| 조회수 : 2,201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09-22 10:57:08
요즘 아이들은  거의 모든 감정표현을 
'짜증나' 한 표현으로 통일하는 것같아요..

화나도 짜증나
싫어도 짜증나
열받아도 짜증나

물론 '짜증나' 가 모든 상황에 맞는 표현이기도 하지만
그것보다 달리 감정표현 하는 방법이나 어휘를 모르는 것 같기도 합니다.
무조건 짜증나에요... 요즘 애들

그걸 듣다보면 듣는 사람도 짜증나게 되구요.

'이러이러한 원인이 있어서 짜증이 나는 건데'
그냥 모든 희노애락을 '짜증나' 한마디로 표현하는것 같아요

그게 잘못은 아니지만
조금 안타깝습니다.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게으른농부
    '12.9.25 9:24 PM

    요즘 아이들이 다양한 언어구사를 할 수 있는 생각의 시간이 없잖아요?
    아이들이 너무 불쌍하죠. 엄마아빠더러 그렇게 다그치면 ...... 않되겠죠? ^ ^*

  • 2. 나만의레서피
    '12.9.27 2:48 AM

    다양한 단어구사를 못하는게 아니라 그럴 감정의 여유가 없고 그러고 싶지 않은 걸로 보여지네요.
    화나는 것도 슬픈 것도 억울한 것도 답답한 것도.. 결국은 짜증나 하나로 결론 지어 질 수 있습니다.
    화나는데 날 화나게 하는 것을 처치 하지 못하는 것은 짜증나는 일이고..
    슬픈데 누군가 알아주거나 스스로 치유 할 수 없는 것도 짜증나는 일이고..
    억울한데 풀 길이 없는 것도 짜증나는 것이고.. 답답한데 풀 수 없는 것도 짜증나는 일이고..
    제가 단언컨데 짜증나 한마디로 함축 시키는 이유는, 단 하나의 이유가 있습니다.
    이렇게 반복적으로 찾아드는 고통스런 감정들을 변화시킬 방법이 없다고 느껴 자포자기 할 수 밖에 없어서 입니다.
    짜증나라고 말하고 더이상 그 어떤 설명도 부모에게 해주지 않는 아이들이 있다면, 그건 그 아이들이 부모에게서 그 어떤 변화도 기대 할 수 없고 소통의 단절을 느끼는 겁니다.
    한마디로 말이 안 통한다는 거죠. 아이들 뿐만이 아니라 어른들도 얼마든지 다른 대상에게 이런 단절감을 느끼고 그로인해 발생되는 모든 스트레스를 짜증나 한마디로 표현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직장 상사가 짜증나게 군다는 것이, 어떤 의미일까요. 내가 변화시킬 수 없는 직장상사의 지속적인 어떠한 행동이 있다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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