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동대문에서 한복 맞추기.

| 조회수 : 1,531 | 추천수 : 22
작성일 : 2004-06-11 20:44:46
동네에 물어보고 난 뒤
인터넷으로 보니 동대문 쪽이 많이 싼 것 같아요.
단골도 없는 데 아무데나 가서 맞춰도 괜찮을까요?  궁금...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퉁퉁이
    '04.6.11 10:20 PM

    쌍봉 낙타 님이 어떤 용도로 입으실지 잘 모르지만, 저는 결혼하면서 동대문 두타 7층에서 한복을 맞췄는데요. 디자인은 강남의 유명한 한복집들(황후-디자인이 예쁩니다. 성시내-색감이 너무 곱습니다. 등등)을 돌아보고 나서 동대문에 들러 같은 천으로 제가 원하는 디자인으로 해 입었습니다. 가격 차이는 두 배 정도가 났구요. 같은 천이어도 가격이 다른 이유는 아무래도 청담동 쪽은 가게세가 비싸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물론 바느질 하시는 분의 실력이나 잣물림이냐 께끼수냐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겠지만요.
    혹시 결혼식 때 입으실 거면 대여해주는 당의나 소품 등은 꼭 확인하고 받으셔야 합니다. 저는
    원하는 디자인을 콕 집어 정해주었는데도 막상 스튜디오 촬영 날 받은 당의는 전혀 다른, 더구나 목깃에 때가 꼬질꼬질 하게 묻은 걸 보내와서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결국 저고리 고름도 색깔이 너무 안 어울려서 못 입고 찍었지요. 그런 황당한 일 겪지 않으시려면 미리미리 챙기는 수밖에...
    그리고 한복 정보는 결혼 관련 동호회 같은 곳이 더 자세하고 다양하게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 2. cocoly
    '04.6.12 1:40 AM

    저는 결혼 때문에 작년에 한복을 했거든요... 이쁜 색동으로... 결혼준비 때문에 이곳저곳 동호회에 가입해서 정보를 얻어 그냥 진행햇죠... 제가 한곳의 쥔장언니가 그냥 딱 보더니 어울리는걸 가져다 주셔서요 그냥 그걸로 햇죠...당의랑 머리에 쓰는거 이름이 모더라..ㅜㅜ 그것도 대여해 주고요.. 근데 전 한복이 더 이뻐서 당의 빌리고도 안입었어요.... 가격은 아마 남녀모두 각각 30정도였구요... 더 자세한 정보 원하심 쪽지 주세요.

  • 3. 궁금이
    '04.6.12 11:58 AM

    혹시 신성 주단 아시나요? 저 거기서 한복 했는데 너무 이쁘고 잘되서 좋더라구요..
    괜히 청담동이나 유명하다는 곳 가서 비싸게 하느니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웨딩 포토 찍을때 당의도 빌려 주셨는데 너무 이쁘고 깨끗해서 좋았어요. 물론 색 마춰서 권해 주신건 물론이구요...
    신성 주단은 종로 5가쪽 광장 시장에 있답니다.
    광장 시장에 옛날부터 한복으로 유명한 곳인지는 아시죠?
    연락처 필요하시면 메일 주소 알려 주세요...

  • 4.
    '04.6.14 5:47 PM

    저희언니 결혼할때 동대문시장에서 했는데요..
    우선 하고싶은 한복의 디자인, 색감은 웨딩잡지나 청담동같은 유명한 곳에서
    미리 봐두고 가시는게 제일 좋아요..
    참고사진을 가지고 가셔도 좋고.. 말로 잘 설명해도 좋구요..
    저희는 동대문역 근처 상가에서 했는데요....(상가이름 생각이 안나네요..)
    아는집이 없어... 몇군데 돌아보고 규모가 큰집에서 했는데.. 가격대비 잘 나왔답니다..

    예전에 82쿡에 유명한 동대문 한복집 이름 올린 글이 있었는데..검색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326 사랑니 통증 어떻게 견디시나요 2 클래식 2024.03.25 105 0
35325 젊게 사는 것은 나이가 아닙니다. 해남사는 농부 2024.03.17 566 0
35324 전기주전자 이거 마셔도 될까요...? 2 야옹냐옹 2024.03.13 626 0
35323 올 봄 심으려고 주문한 채소 씨앗을 오늘 일부 받았습니다. 해남사는 농부 2024.03.12 330 0
35322 농촌에서 창업하기 3 해남사는 농부 2024.03.01 859 0
35321 남도살이 초대 해남사는 농부 2024.02.27 753 0
35320 넷플릭스 피클플러스로 쓰는 법 좀 알려주세요. 짜잉 2024.02.20 620 0
35319 큰 형수 2 해남사는 농부 2024.02.11 1,882 0
35318 드디어 기다리던 시집이 완성되었습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8 1,036 0
35317 10원 한 장 없어도 살 수 있는 곳이 농촌입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2 2,369 0
35316 옥돔 뚱뚱한 애마 2024.01.31 817 0
35315 식탁문의 드립니다. 버터토피 2024.01.31 692 0
35314 시집을 작업 중입니다. 2 해남사는 농부 2024.01.07 1,320 1
35313 소규모 자영업 하시는 분들 중에 토종참깨. 검정들깨 필요하시면 해남사는 농부 2024.01.04 1,218 0
35312 아이가 사온 성심당 빵 1 ll 2024.01.04 3,383 1
35311 장애인 자활 어렵지 않습니다. 해남사는 농부 2024.01.04 1,198 0
35310 푸바오 굿즈는 종류가 참 많네요^^ 1 분홍씨 2023.12.27 1,397 0
35309 때 늦은 후회 - 아무리 소중한 보물도 가치를 모르면 1 해남사는 농부 2023.12.21 2,143 0
35308 혹시 마음 편하게 쉬실 곳이 필요하시면? 해남사는 농부 2023.12.20 1,822 0
35307 장애인으로 산다는 것 1 해남사는 농부 2023.12.09 2,958 0
35306 부산에 괜찮은 포장 이사 업체 있나요? 1 너무슬퍼요 2023.11.30 885 0
35305 영어원서 함께읽어요(24년 책목록추가) 큐라 2023.11.29 1,628 0
35304 네오플램 빈티지 냄비 사용법 안녕물고기 2023.11.09 1,362 0
35303 서울 여의도로 출퇴근 가까운곳 알고싶어요. 7 라리타 2023.11.08 2,138 0
35302 한국 투명교정장치비용 3 dainnkim 2023.10.23 1,976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