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에 롯데 빅**가 생기면서 포인쓰느라 몇번 다녔습니다.
참. 볼꺼 없고 살꺼 없고 창의력 딸리게 코스코베껴다 만들어놨는데 어설픈게 문제입니다.
창의력이 중요하긴 한거 같아요.
유일하게 살만했던 베이비채소 큰팩.
처음 산건 무척 싱싱하고 맘에들었는데
두번째 산팩은 관리가 부실한지.. 여엉 시들시들해서 반이나 버리고.
포인트 다쓴뒤엔 발길이 뚝. 끊기더군요.
신나게 셀러드 해먹긴했어요.
나름 아침대용으로 든든하게
마침 삶은 달걀도 두부도 있어서 양이 굉장했습니다.
매년 맥스에서 나오는 한정판~
매년사먹고 있는데 맛은 첫해가 가장 좋았지만
패키지는 올해가 가장 이쁘더라구요. ^^
집에서 차곡차고 부지런히 먹인 덕분에 다이어터 울여보는 요요가 왔어요. 캬캬캬
뭐 .물론 저도 쪘어요.
ㅠ-ㅠ
진공포장되어져 나오는 훈제통삼겹살을 베이컨 처럼 잘라서 셀러드에 넣어 먹었는데 좋더라구요~
이거 해먹을라고 피클도 샀지요.
샌드위치엔 역시 시판피클이 들어가 줘야 먹은거 같더라구요.
삶은계란+소금+후추+마요네즈
크레미+마요네즈+양파
여보왈 :
비도고오 기분도 그렇고 해서
집에간다.
나 : 엉
사먹을까 하다가 집앞 마트를 한바퀴돌고와서
밥차립니다.
아들밥
미역줄거리 볶음, 메추리알조림, 단무지, 달걀말이
참선하는 마음으로 메추리알3봉 까서 조렸놨지요. 허허허허허허
고기대신 말린표고로 육수내고 양파와 마늘도 듬뿍넣고 조려줌.
노른자 풀려서 국물탁해지는게 싫어서 터진애들은 제가 다 먹어버렸습니다.
맑은 조림국물에 홀로 뿌듯~
아들이는 처음엔 노른자 뱉어내더니 이제 잘먹습니다.
계란말이와 알조림.. 흠. 메뉴가 겹치지만 엄마는 아빠 저녁상도 차려야 했어.
계란은 완전식품이라잖뉘.
맥주 마셔야지 하면서 집어온 닭똥집.
생강넣고 한번 우루룰 끓여서 삶아낸뒤에
고추장, 간장, 물엿 넣고 푹푹~
이렇게 쓰다 보면 말이지. 엔간한 조림은 다 양념이 비슷한데 참 다른맛.
다 떡볶기 양념같기도 한데 말입니다. ^^
여튼 나는 서걱서걱한 닭똥집을 무~~척 안좋아 하기 때문에
쫄깃한 식감만 살도록 오래오래 익혀서 쫄깃하게 먹습니다.
오랫만에 돼지고기 생강구이
간장: 미림: 청주=1:1:1+생강즙
고기를 한번 익히고 휙 부워서 졸여준다.
(초간단 일본식 밥반찬, 글: 무라타 요시히로 참조- 이책 무척 훌륭합니다 기본에 충실하고 맛도 좋더라구요.)
짭조름하고 향긋한 돼지고기를 양상추랑 함께 먹으면 아삭한 식감과 참 잘 어울려요.
이번엔 얇게 저민 앞다리살로~ 구워먹었는데
삼겹살로 해도 맛있고 고기가 조금 두툼해도 맛나요.
집에선 전통적인 팥빙수
미숫가루, 떡, 연유, 팥.만 들어 갑니다.
얼음대신 우유로 얼려서 갈아 먹으면 빙수기 닦기가 힘들지만 부드러워서 맛나지요.
친한 언니 부부가 놀러오기로 했다가 아이가 갑작스레 아픈바람에 여보와 나의 포식
삼합
4인분을 둘이 차려서 먹다가보니 1인분쯤 남습니다.
(물론 보이는것보다 고기도 김치도 홍어도 더먹었어요)
손님접대용으로 브라우니도 구웠드랬죠.
이렇게 두판 나왔어요.
키톡의 어린어른님레시피. 제가아는 브라우니레시피중 최고로 맛나요.
한판은 울여보님이 오도도도 다니시면서 어느세 한판은 사라졌고
나는 우아하게 컴터앞에서 먹습니다.
여보님 친구들이 옵니다.
음식을 하긴 귀찮고 아주 안하기는 뭐하고. 한참 더울때였어요.-_-//
닭두마리시 시키고 더러는 준비하고~ 반반이랄까. 호호호
치킨은 내가 좋아하는 본스치킨
부침개는 3장 부쳤나. 잘팔립니다.
간딴하고 맛좋은 애호박 부침!~개!
아주 쉽고 맛있습니다.
모두 좋아합니다.
애호박 전보다 부치기 편해서 나도 좋아요.
자 애호박을 채썹니다.
가는 소금을 술술 뿌립니다. 그럼 물이 나오지요.
거기에 밀가루를 뿌려서 반죽만들면 끝.
물이 모자라면 아주 쪼그만 더 부워줍니다.
옵션으로는 오징어나 새우 다져서 넣어줘요.
둘다 호평.
뭐 없어도 맛남.
애호박 1개면 큰거 2장 나옵니다.
여름에 참 좋은 메뉸데 지금은 애호박이 겨울보다 비싸더라구요.
1개 3000원가까이. 한참땐 시장가면 3개에 천원씩 팔고 그랬는데.
늦은 손님이 오고
안주는 추가됩니다.
삼겹살숙주볶음.
최근 격하게 사랑해주고 있는 맥주. 최근에 마신 아이들 중에 가장 맛있다.
휴가때 세계맥주 대전을 펼쳐보라며 울집냥반한테 맘대로 골라 보라 하고
이것저거서 마셔봤는데 가장 마음에 남는 아이~
사랑에 눈이 멀어 촛점도 비껴가는구나
향이 너무 좋다.
부드러운 탄산도
소복한 거품도
에딩거 헤페바이스 입니다.
다음에 행사가로 나오면 쟁이겠어욧!!!
온가족 반찬
멸치볶음은 울아들이도 좋아하지만 울여보도 좋아합니다.
울여보는 멸치보다 견과를 좋아해서 견과류를 듬뿍 넣어 줘야 합니다.
처음엔 조금씩 아들것만 볶다가 우리는 한가족!
최요비에서 멸치볶음에 크랜베리 넣는걸 슬쩍보고 한번 넣어봤는데 맛이 좋더라구요~
(블루베리 맛나서 크랜베리사봤는데 기름칠 되어있어서 맨입으로는 못먹겠다!!! 하던차에 잘되었습니다.~)
그래서 멸치볶음은 주욱~ 이렇게 볶아주고 있습니다.
사실 나 이거 찍을때 쫌 아폿어요.
약먹고 반짝 진통제가 온몸구석구석 침투하야 고통을 잠시 잊게 해줬을때.
울아들이 나아프면 굶-_-을까바 머리를 부여잡고 만들었어요.
근데 이상하게 막 사진도 찍고 싶고(약이 독했나벼)
막 안하던 재료샷부터 찍고 사람이 아프면 안하던 짓을 하게 마련인가봐요.
하루만 더아프면 큰병원가야지 했는데 쏵! 털고 일어 났어요. ^^
재료 간딴
편마늘, 멸치, 아몬드(좋아하는 견과류), 크랜베리(블루베리나 건포도도 괜츈할듯, 난 크랜베리가 많으니까.)
비율은 입맛따라 취향따라~
냉동실에서 나오신 아몬드님을 후라이팬 예열도 할겸 슬쩍 먼저 구워주시고
(안굽고그냥도 해봤는데 구운게 더 맛나유)
예열이 너무 후끈하게 되셨다.
기름 두르고 마늘 듬북 넣고 볶아줍니다.
마늘 향이고 뭐고 그런게 아니라 마늘이가 다 익어야해요.
(전 그런게 좋드라구요. 바싹 익은다음 나중에 시럽에 졸아 비틀어진 마늘선호)
노릇노릇 마늘이가 다 익으면
멸치
(한번 물에 헹궈서 물기뺀뒤에 볶아도됨. 하지만 나 아파. 생략.)
요때 뻑뻑하면 기름조금더 넣어줍니다.
멸치랑 마늘이랑 어느정도 달달달 볶다가 아몬드
그리고 아가베 시럽 두어바퀴 둘러줍니다.
(아가베없으면 올리고당, 바삭한게 좋으면 설탕)
그리고 고루 섞으면서 볶아 볶아~
불끄기전에 크랜배리 넣어주시고 두어번 섞어준뒤에 불끄고 식히기.
라즈베리 먼저 넣으면 까매짐니다.
라즈베리가 카마쿤이 되는겁니다.
완성.
잘식힌뒤에 긁어가며 보관용기에 옮기면 끝.
이렇게 멸치볶음을 만들어두면
울여보는 아몬드 위주로 골라 먹으면서 다른것도 두루두루 드시고
울아들이는 멸치랑 크랜베리
나는 마늘이랑 멸치
온가족 만족! ^__________________^
아들밥!
우리밥~
특별히 먹고 싶은거라던가 요청메뉴가 없으면
그날그날 마트특가에 따라 메뉴 정해지는겁니다.
닭이 쌌어요. 나란여자 세일에 약한여자~
여보가 좋아하는 감자도 듬뿍~!넣고
가슴살과 뱃살은 따로 모아서 다져서 볼만들어서 술안주하고(다음날)
닭도리탕엔 우리가 좋아하는 부위만 있으니까 고르지말고 먹어도 되요.
만산의 임산부동생을 내새워 살포시 엄마 만두!!!!!!를 외쳤다.
흥쾌히 엄마는 만두를 해먹자 하셨고
뚝딱뚝딱. 김치를 다지고 속을 준비~
뭐 난 옆에서 고기나 볶고 속이나 버무리고 그랬쥐~
우리집 답게! 김치버무릴만한 커다란 양푼에 만두속을 만들고
밀가루 3키로 정도로 만두피반죽을 만든뒤에 초대형이단 찜솥에 엄마가 착착 쪄내주십니다.
집에서 내가 혼자하면 엄마가 하는데로 고대로 하는도 그맛도 안나고
한번에 5-7개씩 찌다가 환장하는겁니다.
그렇다고 집에 엄마만한 찜솥을 살수도 없고( 진짜 큰거 2단짜리)
제가 만두모양을 이쁘게 만들지는 못하지만 만두피는 쫌 잘 밉니다.
반죽은 엄마랑 제부가 했지만 3키로 반죽을 나혼자 만두피로 촥촥촥~
쪼금 만들기도 했고
만두 만들날 점심에 찜솥에서 바로 바로 쪄나오는 만두. 이때가 가장 맛있다.
따끈하고 큼직한 만두에 파,깨 청량고추 잔뜩 들어간 양념장을 척척올려가며
배가 뜯어질때까지 먹고
식은 만두를 봉지에 나눠담고
배가 어느정도 꺼져간 저녁즈음엔 식긴했지만 아직 냉장고에 안들어간 만두를 또먹었고
다음날 아침까지. 만두파티.
요건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구운것.
큼직한 싸이즈 하지만 다먹었지요.
이제 없어요. 엄마한테 추석에 만두해먹자고 하면 등짝을 맞으려나-_-;;
여보님의 생일날이 밝았습니다.
날도 더운데(8월말이 생일이예요) 사먹을것인가 집에서 차릴것인가를 고민하다가
일단 묵부터 시작!
갈비 핏물도 빼고
이런건 미리미리 전날 부터 해놨어야 했지만
뭐 딱! 우리 가족만 조촐하게 먹을껀데뭐.
(사실 외식과 가정식사이에 갈등이 길었습니다. 그리고 생일이 월욜!!이라서 그런거임 ㅡ,.ㅡ)
대신 물을 자주 갈아줬지요.
미역불려두고
요래조래 살짝 쉬고 밥먹고 그러고보니 시간이 휙!
헉.
나 장도 봐야하는데.
부랴부랴 시장엘 갑니다. 날이 덥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없습니다. 버스타고 가요. 보통운동삼아 걸어다니거든요.
태풍도 온다니 겸사겸사 장을 두둑하게 봐서 집에 오니
너무 힘들어서 잠깐 쉬고싶었지만
벌써 시간이 많이 흘러서 이제 정말 부지런을 떨어야할 시간.
가까운곳에서 자취하고 있는 도련님만 초대해서 오붓한 생일저녁~
오늘의 메뉴~
밥, 미역국, 엘에이갈비구이, 더덕구이, 파전, 묵무침, 더덕무침
나름 종종거리며 준비했는데 이래보니 횡해뵌다.
리퀘스트 품목인 옥수수, 콩, 찹쌀(현미생략)밥 과
동죽미역국 : 동죽으로 미역국 처음끓여 봤는데 시원하고 맛이 괜츈하더라구요~ 듬뿍 넣어서 그런가~
동죽을 빡빡 씻습니다. (나는 2근사용) 냄비에 들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마늘이랑 동죽을 볶아.
모두들 입을 쫙~ 벌리면 껍질고 속을 분리!(동죽파는 아저씨가 이렇게 끓이라고 알려주셨어요)
국물은 다른 대접에 따라내고 가라앉은 불순물을 버려요.
다시 들기름 두르고 불린미역을 볶다가 물이랑 아까 조개에서 나온 국물을 부워준뒤에
팔팔팔~ 미역이 원하는 만큼 보드라와지면 껍질분리해둔 동죽을 넣고 한번더 우루루루.
간은 국간장과 소금.
이번미역국 내맘에도 쏙들고
반응도 좋았습니다. ^^
하루쯤 양념에 재워야 맛난데 시간없어서 3-4시간정도 재워서 아쉽.
지난 설에 엘에이갈비 한통 재워서 시댁가져갔는데 어머님이 오븐에 깔꼼히 궈주시는 보고 배워왔지요~
난 항상 후라이팬을 태워가며 힘들었는데!!!!!
오븐에 조로록 깔고 그릴코스로 20분~
고명올리려고 잣꺼내놨는데 까먹었다.
나도 끼좀 부려볼라고 했는데. 깜박깜박해서 안되겠더라구요.
배고픈 두장정이 식사를 기다리고 있어서
(예상한 시간보다 요리하는데 시간이 쪼매더 걸렸다. 이건다 시장이 반찬 작전!!!!! 허허허허)
아들이도 너무 잘먹어서 놀랬어요.
뼈에붙은 살까지 쪽쪽발라 먹는데 나가서 고기먹으면 곧 일인분 따로 시켜줘야할꺼 같아요.
해물파전~ 우리집 막덕님이 오늘도 막걸리를 드실것이 분명하기에 전하나 부쳐드렸지요.
오징어랑 새우 등등 해물잔뜩! 계란도 1개장전.
뒷편에 살포시 더덕무침~
더덕구이하려고 두두려피다가 힘이 과해 터진애들이랑 굽기에 좀 쪼매난 애들로다가 무냅니다.
그리고 더덕구이. 히트레시피엔 없는게 없는거예요. 찾으면 다나와요.
울여보가 좋아하는데 한번도 안해주다가 첨드렸는데
생각보다 이거 굽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드라구요!
이거덕분데 다들 배가 고파졌지요.
공들여 상차릴땐 보통 손님도 있고 정신도 없고
사진을 잘 못찍는데
이것도 여보가 찍어줘서 있는 사진. ^_^//
여봉 내년엔 맛있는 식당예약하겠어요.
아침은 언제나처럼 우아합니다.
웹서핑이나 미드보면서~
오뚜기 쫄면사봤는데 귀찮을때 한번쯤은 먹을만 하겠더라구요.
매우 육덕한 요즘 식단.
맨날 고기고기고기.
광명시장에서 새롭게 발굴한 순대국집~인데~ 머릿고기 수육도 잘라서 팔더라구요.
양도 넉넉하고 맛도 좋고~
시장볼때 사다가 냉장고에서 며칠 묵었습니다.
찜기에 올려서 따숩게 데우기~
엄마가준 게장이랑 머릿고기수육은 데우기만~
작은 부추한단으로 더러는 고기 데울때 깔아주시고~
더러는 새콤짭잘하게 부추~무침~을 만들어서 가짓수를 늘려봅니다.
정말 큰접시로 한가득~!
우리 둘이 한끼에 다 못먹었어요.
밥조금 반찬고기 많이먹는 저와 여보가 못먹을 정도면 양이 많은게 확실해요.
작년 김장김치배추가-_- 절은채 익어오는 바람에 아삭한 김장김치 재대로 먹어보지고 못하고 다 지져먹었어요.
뭐 어짜피 이젠 철이 지나 지져먹어야할때긴합니다.
날김치에대한 나의 탐으로 여름에 배추로 막김치 두어포기 담궈먹었는데 곰방 떨어집니다.
하긴 한포기 했으니 곰방 떨어지지.
시장보고 오는길에 어린열무가 나왔드라구요.
나 어린 열무김치 쫌 좋아하는데
여보생일상차릴 장을 보아오던 길이라 무척 무거웠지만 열무한단 사들고 왔어요.
생일상에 햇김치를 올려줘야지! 했으나 시간이 부족하야~ 저녁밥 다 먹고 늦은 밤에 나홀로 열무김치.
배가 남산만큼 나왔던 출산예정일 일주일전쯤에도 이김치를 담궜더랬는데. 그때 먹지고 못하고 다 시어져서 버렸는데.
워낙 열무가 여리고 양도 작아요.
그래도 이번엔 밀가루 풀도 쒀서 갖출꺼 가줘가며 합니다.
행신동인자씨표 최강 멸치액젓과 매실청!!으로 김치를 하면 감칠맛은 그저 부산물일뿐!
열무는 살살버무려줘야한단다. 많이 비비면 풀내난다고함.
어린열무1단, 양파1개, 물고추2개, 쪽파약간, 고춧가루, 다진마늘, 청양고추 두어개, 소금, 멸치액젓, 매실청, 밀가루풀
쒜킷!
양도 적도 워낙 맛있어서 일주일도 안되서 똑떨어졌어요.
약간남은 김치와 김칫국물로 피날레를 장식합니다.
양이 작아서 더욱 아쉬웠던 열무김치 안뇽.
열무김치 떨어지니까 또 김치가 없는겁니다.
엄마가 순무김치 가져가랬는데 깜박하고 그냥왔오 ㅠㅠ
마트가서 무2개를 사다가 한개는 깍두기
1/3은 국물용으로 냉동실에 얼리고
풀쑤기 귀찮아서 밥통에 밥 물이랑 붕붕이에 갈아서 김치에 섞어 버무렸는데!!!!!!!!!!!!!!!!!!!!!!!!
아.
현미가 안갈립니다.
김치에 밥알이 동동-_-;; 아놔.
열심히 골라 낸다고 골라냈지만 가끔 밥알 튀나와요.
어설픈요령은 일을 벌리는법.
뭐...우리 가족만 먹을꺼니께. 허허허
그리고 이건 처음 시도해보는 오모가리김치.
[김치명인 강순의의 계절김치] 란 책에 나오는 김치로
(이책 맘에 들어요. 김치종류도 다양하고 사진도 이쁘고 적은양 담구기 좋은 레시피로 나와있더라구요~)
무를 살짝 말려서 하는 김치인데.
책에는 가을에 담궈서 겨우내 먹으랬지만
모양도 동글동글 이쁘게 잘라서 그늘에 사나흘 말리랬지만
난 시간에 없으니께, 막 삐대잘라서 건조기에 대여섯시간 말렸다가 버무립니다.
양념도
뭐.
깍두기만들때 만든 다데기에 소금, 매실청만 더 섞어주고
풀도 안쒀. -_-;
김치 삘받을때 해야하는데 풀쑤다보면 삘이 꺼짐.-_-.
양이 적으니까 풀생략 막 이러면서 담군다.
요거요거 삼삼하게 잘익었는데 라면을 부르는 맛.
오똑아작악하니 식감이 좋고 심심하니 시원해서 막먹어집니다.
항상 간맞추는게 힘들었는데 이번엔 다들 안짜! 안짜면 성공한것.
다데기를 미리 만들어두니 소금이 녹아서 초짜가 간맞추기가 편하더라구요.
하지만 어릴적부터 울엄마의 김치는 고춧가루 훌훌 소금훌훌 부워가며 버무리던 김치였기에
미리 양념만들기 익숙치 않아효.
이미 저 김치들도 다먹고
알배추사다가 막김치 한통 또 담궜어요.
너무 쪼매씩 담구니까 너무 금방 떨어져서 이번엔 야심차게 알배추 3통이나 사다가
대충절여서 막잘라서 막버물. 근데 짜요. ㅠ-ㅠ 엄마한테 징징거리며 전화했더니 양파랑 파 더 넣으라고 하십니다.
엄마가 시키는대로양파 두어개 파랑 부추도 더 넣고 익혔더니 감쪽같아요. 키키키키
피자가 땡기던 어느날.
난 어쩜 매일 먹고 싶은게 있을까?난 항상 당연한듯 뭔가가 먹고 싶어서
해먹고 사먹고 살았는데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다들 그런건 아니였다는걸 최근에 알게 되었어요
다들 그런게 아니더라구요.
뭐
난 먹고 싶었으니까~~~~아
백년만에 반죽기를 돌려 도우를 만들어두고
밥통에 밥도있고여보는 회식이고 아들이는 잠들었는데
난 피자를 합니다. 난 배도 안고프지만
음. 먹기로 다짐했으니까.
지금하고있는 피자도우반중 맛은 있는데 너무 질어서 모양잡기가 힘들어요.다음번엔 물을 줄여봐야 겠습니다.
이상 피자모냥이 이모냥인거에대한 변
피자전용돌판을 샀지만 무거워서 이사온후로 한번도 안꺼냅니다.
요세 손모가지가 왼손 오른속 번갈아가며 나에게 고통을 주고있거든요.
이거 평생가는건가요? ㅠ-ㅠ
후라이팬을 바짝 달궈서 포크초 구멍내고 도우를 한번 구워준뒤에 피자를 구우면
도우까지익는거 걱정안해도 되고 눅눅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이번에도 여전히 얇은 도우가 버거울정도로 너무 많으 토핑올리고
코스코 저염베이컨을 잔뜩 올렸더니 미국피자처럼 기름이 즐즐흐릅니다.
피자가 구워서 딱 이사진 찍고 나니 아드님 기상.
둘이 사이좋게 나눠먹고
여보꺼도 좀 남기고~
다음날엔 남은 도우로 난 비슷~하게 굽고
버터나, 마늘버터를 바를까 하다가 그냥 플레인난~
파르니커리를 나름 인도풍으로 끓여서~ 모짜렐라랑 체다 치즈도 넣어서 찍어먹고 비벼먹고
휴일 낮술.
파울라너헤페 좋아요.
내가 좋아하는게 주로 밀맥주긴 한데 그중에서도 요즘 애끼는 애들은 파울라러랑 에딩거~♡
필스너는 내입에는 너무 써서 별로 안좋아 해요.
나혼자 아침부터 떡볶기
쫄면도 없어서 쌀떡에 오뎅 듬뿍.
오랫만에 깻잎이랑 양파도 넣어봤네요.
이건 저녁
소금,후추, 마늘, 청주약간에 재워둔 닭과
감자, 양파, 단호박 구이
감자랑 양파는 소금간약간하고 마조람뿌려주시고 오일로 버물버물해서 닭과 함께 구워줍니다.
날이 선선해지나까 오븐 자주 돌리게 되네요.
단호박이 쫌 탓는데 달다 달아!
특가세일하길래 집어왔는데 달구나~ 너무 맛있더라구요.
방울토마토 버섯 셀러드~
적당히 담아야 이쁜데 항상 욕심내느라고 접시 가득하게 음식을 채워서 불안불안합니다.
일주일에 평일중에 2번 여보가 일찍오는데
오늘도 그날
오늘은 또 뭐해먹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