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얼 먹게 해줘야 할지?
고3엄마 |
조회수 : 926 |
추천수 :
2
작성일 : 2004-06-09 17:01:04
136511
날씨가 점점 더워져서 입맛이 없어지는지
밥을 거의 못 먹네요.
워낙 입도 짧고, 약한 애라 걱정인데...
이 여름을 어떻게 무사히 지내게 해 줄수 있을런지~
보양식으로 무엇이 좋을까요?
개소주는 여름에 먹여도 괜찮을런지요?
비위가 약한 애한데 적당한 뭐가 없을까요?
하루하루 날짜는 가는데 곁에서 바라보는것도
무척 안타깝고, 힘드네요.
체력이 좋아야 공부도 힘이 덜 들텐데, 걱정입니다.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04.6.9 8:08 PM
생각나는 것이라고는...사골, 곰국, 도가니탕, 양탕, 삼계탕, 탕,탕,탕.
아, 울 조카도 고3인데 언니한테 안부전화나 해야겠습니다, 히~~~.
참, 울언니한테 여기 들와서 돼콩찜 보고 해 먹으라고 했는데, 고3짜리 아들이 들와서 늦은 저녁을 먹으면서 맛있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 들었답니다.
그리고 나이차 많이 나는 둘째는, 언니가 주르륵 뽑은 돼지고기 요리들 목록을 짚으면서, 담에는 이거, 이거...차례대로 다 해 먹자고 그러더랍니다, 히힛.
-
'04.6.9 9:41 PM
한약 한재 어떠세요? 올해 너무 덥다는데...
-
'04.6.10 2:28 PM
저의 어머니는 장어를 해 주셨어요. 장어 (킬로에 3~4마리 정도 실리게..), 생강, 대추만 넣고
탕제원에서 달여 내리는 거죠. 살도 안 찌고... 소화도 잘 되고... 별로 피곤한 것도 모르고...
아주 좋았답니다..
-
'04.6.11 1:20 AM
제가 예전에 만난 사람이 자기는 늘 보수적이라고 했어요. 여자 술 마시는 것도 싫어하고 옷 짧게 입고 파인 옷 입는 것도 흉보고요.
그 때는 제가 콩깍지가 씌여서 그 남자 단점을 알면서도 모르는 척 넘어갔는데.. 미쳤었죠.
데이트 하다가 우연히 길에서 만난 후배 (꽤 통통했지만 피부 하얗고 반달눈에 애교 철철 넘쳐서 인기 많은 친구)랑 같이 술을 마시고 근처 사는 그 남자의 친구를 불러서 넷이서 술을 마셨어요. 저와 그 남자는 서울 끝과 끝에 살았는데 중간쯤이나 저희 동네서 데이트 하다가 그 뒤로는 자꾸 자기네 집 근처에서 만나자 하면서 자기 친구 부르고.. 그 친구랑 제 후배를 엮어주고 싶다면서 후배 부르게 하고요. 낌새가 이상했지만..제 앞에서는 후배 흉도 보고 해서 애매모호하게 넘어갔는데... 몇달 뒤에 후배가 얘기하더라고요. 후배한테 연락하고 집 앞으로 찾아가고... 자기한테 사귀자고 했다고...아, 정말 자존심 상해서 죽고 싶더라고요.
결국 그 남자 차고, 후배랑도 연 끊었어요.
여자의 직감은요~ 무서운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35316 |
조카다 담달에 군대 가여. 9 |
르네상스7 |
2025.05.09 |
1,204 |
0 |
35315 |
떡 제조기 |
이정희 |
2025.05.06 |
875 |
0 |
35314 |
녹내장 글 찾다가 영양제 여쭤봐요 1 |
무념무상 |
2025.05.05 |
838 |
0 |
35313 |
어려운 사람일수록 시골이 살기 좋고 편한데 3 |
해남사는 농부 |
2025.05.05 |
1,387 |
0 |
35312 |
참기름 350ml 4병 |
해남사는 농부 |
2025.04.28 |
1,203 |
0 |
35311 |
폴란드 믈레코비타 우유 구하기 어려워졌네요? 1 |
윈디팝 |
2025.04.08 |
1,500 |
0 |
35310 |
123 2 |
마음결 |
2025.03.18 |
1,215 |
0 |
35309 |
키네마스터로 하는 브이로그편집 잘 아시는 분~~~ 1 |
claire |
2025.03.11 |
1,152 |
0 |
35308 |
우렁이 각시? |
해남사는 농부 |
2025.03.10 |
1,183 |
0 |
35307 |
토하고 설사한 다음날 먹는 죽 3 |
상하이우맘 |
2025.02.21 |
1,858 |
0 |
35306 |
교통사고 억울한데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2 |
괴롭다요 |
2025.02.20 |
2,002 |
0 |
35305 |
넥밴드 선풍기 기내반입 가능한가요? |
레몬빛 |
2025.02.04 |
1,549 |
0 |
35304 |
김신혜 무죄 석방 탄원서 |
해남사는 농부 |
2025.02.02 |
1,796 |
0 |
35303 |
고급 무테안경 사고 싶어요 5 |
열혈주부1 |
2025.01.21 |
3,496 |
0 |
35302 |
삶의 철학에 관심 있어 |
해남사는 농부 |
2025.01.02 |
2,150 |
0 |
35301 |
짜증나는 친구 4 |
제인사랑 |
2024.12.22 |
6,260 |
0 |
35300 |
탄핵까지는 국힘 1 |
vovo |
2024.12.11 |
3,502 |
0 |
35299 |
혹시 농촌에서 창업하실 분 있을까요? |
해남사는 농부 |
2024.12.10 |
2,449 |
0 |
35298 |
어느 병원인지 알 수 있을까요? 5 |
은행나무 |
2024.11.04 |
5,025 |
2 |
35297 |
이런 칫솔을 찾고 있어요 3 |
야옹냐옹 |
2024.11.04 |
4,671 |
0 |
35296 |
세탁실쪽 창문하고 실외기 문짝도 필름하시나요? 1 |
마리엔느 |
2024.10.21 |
2,199 |
0 |
35295 |
영어책 같이 읽어요 한강작가 책 대거 포함 3 |
큐라 |
2024.10.14 |
2,946 |
0 |
35294 |
잔디씨 언제 뿌려야 잘 자랄까요? 4 |
skdnjs |
2024.10.14 |
3,055 |
0 |
35293 |
독도는 우리 땅 2 |
상돌맘 |
2024.08.24 |
2,441 |
0 |
35292 |
삶이란 무엇인가? |
해남사는 농부 |
2024.08.19 |
3,387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