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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다녀오신 분 계세요?

| 조회수 : 1,280 | 추천수 : 6
작성일 : 2004-06-07 14:19:01
혹시 발리여행 다녀오신 분들 계신가요?
올해 시아버님칠순이라서 온가족(14명)이서 여행을 가려구요. 아이들이 5세부터 11세까지여섯명이라서
너무 멀거나 많이 돌아다니는 여행은 힘들것 같고 조용히 쉬다 올 곳을 찾고있어요.  발리아니고라도
좋은 곳 있으면 추천해주시고 발리다녀오신 분 계시면 정보 좀 주세요. 여행사상품, 일정 ,비용,여행지,주의점 등등 사람이 많다보니 말들이 많아서 여행계획짜기가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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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댁
    '04.6.7 2:43 PM

    클럽메드 괜찮튼데여..
    놀사람은 놀구 쉴사람은 쉬구...
    가족여행으루 추천합니다...

  • 2. koko
    '04.6.7 4:09 PM

    발리가 생각보다 멀거든요..그냥 여러 가족이서 노실거면 차라리 가까운 괌 등등의 섬이 낫지 않을까 싶은데..발리 갈때 6시간정도 걸렸던것같네요. 저흰 누사 두아 비치에서 묵었는데(발리에서 생긴일 에 나오는 그 호텔이었습죠) , 주로 해상스포츠 같은걸 했어요..그래서 발리와 괌,푸켓 등등의 차이점을 잘 모르겠더군요..물론 경비는 발리가 머니깐 더 비쌋구요

  • 3. ◑까매유◐
    '04.6.7 4:18 PM

    저도 지지난주에 발리 다녀왔어요. 다녀오고 나선 든 생각은...차라리 하와이를 갈껄이었습니다. 발리 자체는 매력적이고 분명 열대 리조트지만 가는 길이 14명 식구가 가시기엔 여러가지 번거로울것 같아요. 그래도 발리에 가셔야 한다면 가족끼리는 역시 클럽메드가 나을것 같습니다. 다른것보다 편의 시설이나 식사때문에 가족 단위 리조트가 낫고요 호텔은 아무래도 식사 해결을 위해 번번히 나가야 하므로 어렵지 않을까 하네요. 참참!! 그리고 발리에 가시면 꼭 바닷가에 있는 아로마라는 식당에 가세요!! 바다 모래사장에 있는 식당인데 노량진 수산시장 발리 바닷가 버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환상정이예요! 요즘은 우기라 비도 잦으니 .. 즐거운 여행 되시고요!

  • 4. 퉁퉁이
    '04.6.7 4:38 PM

    저는 5월 말에 3박 5일 동안 발리 두순 풀빌라로 다녀왔는데요. 일단 발리는 노인분들(정정하시다면 괜찮음)이나 어린 아이가 함께 가기엔 거리가 좀 먼 것 같아요.
    직항으로 가도 7시간, 싱가포르 경유하면 8시간이니 그 좁은 비행기 안에서 젊은 저도 지루하고 피곤해서 이리저리 몸을 비틀어 대곤 했죠. 그리고 추가 요금도 만만치 않아요(올 2월부터 비자가 생겨서 추가 비용이 들고, 입국 비용도 일인당 10만 루피아로 따로 내야 합니다. 이 부분은 올 인클루시브라도 여행사 요금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요.).
    다녀온 소감이라면 글쎄요... 전 스파 시설은 발리가 가장 좋다고 해서 푹 쉬다오고 싶어 발리로 결정한 거지만, 기대만큼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바다도 동해바다가 훨씬 낫고, 짐바란 씨푸드도 광안리 앞 포장마차 같고, 제트 스키도 제주도에서 할 수 있는데 엄청 비싸고, 마사지도 우리나라 사람들의 손길이 최곱니다... 암튼 별 감흥이 없었어요.
    볼 거리도 원숭이 싫어하는 저로선 울루와뜨 절벽사원도 싫고, 관광객들에겐 바가지 왕창 씌우는 기념품 숍도 싫었어요. 차라리 우붓이나 꾸따(사실 이곳도 관광지라 아주 싸진 않지만 가이드들이 데리고 다니는 곳보단 엄청 쌉니다.) 등에 있는 현지민들이 다니는 재래시장이 훨씬 물건도 다양하고 쌉니다. 계산기 들고 다니시면서 부르는 가격에서 무조건 50% 이상을 깎고 봐야 합니다. 그래도 o.k 하면 그때서야 돈을 지불하셔야지 안 그러면 바가지 왕창 쓰는 거예요. 흥정하는 재미도 쏠쏠해요~
    싸게 가시는 방법이 있는데, 영어가 되신다면 왕복 항공편은 한국에서 끊어놓으시고, 숙소나 여행 스케줄은 현지에 도착해서 현지 여행사에서 예약하는 게 가장 쌉니다. 똑같은 빌라에서 일박을 해도 한국에서 책정한 가격과 현지 가격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더군요. 제가 그 표를 봤는데 한국 여행사들이 폭리(?)를 취하고 있더군요. 그리고 음식도 관광지 안의 유명 음식점(모자익 등등)은 두 배 이상 비쌉니다. 차라리 가이드에게 당신들이 잘 가는 음식점에 데려다 달라고 하는 게 훨씬 맛있고 저렴하게 즐길 수 있어요. 저는 하루는 로컬 레스토랑에서 랍스타를 먹었는데, 마지막 날 먹었던 짐바란 씨푸드보다 훨씬 맛있고, 양도 푸짐하고, 싸게 먹었답니다. 참 그리고 발리는 100달러는 2000년 이전 화폐는 받지 않습니다. 더러운 돈도 안 받고, 새 돈만 받습니다. 은행도 그래요... 참 특이한 나라입니다. 그러니 환전하실 때 꼭 연도 확인하시고 바꾸셔야 합니다.
    혹시 현지 여행사 정보 등이 궁금하시면 쪽지 주세요.

  • 5. teresah
    '04.6.7 5:27 PM

    저는 허니문을 발리로 갔다왔는데 생각보다 멀더군요.
    직항도 있긴 있다는데
    전 자카르타에서 국내선으로 갈아타고 발리 들어갔는데
    국내선 연결이 지연되서 발리 가기까지 한 10시간 걸린거 같아여
    호텔 들어가니깐 밤 12시쯤 되드라구여.
    전 리츠칼튼 풀빌라에 묵었는데
    호텔은 고급스럽고 좋았어요.
    근데 발리는 바다가 험해서 아이들 놀긴 별로 안 조은 거 같아여.
    날씨두 마니 덥구요.
    발리에서 한 것 중에 재미있었던 건 파라세일링이랑 젯스키 래프팅이었는데
    어르신이나 아이들하긴 좀 그렇죠.
    게다가 전 거기서 배탈까지 나서 개인적으로 발리에 않조은 기억을 가지고 있네요
    결론적으로 제 생각으로는 가족분들이 가신다면
    괌이나 하와이가 바다도 잔잔하고 더 좋을거 같고요.
    또 칠순축하겸 가신다니 가까운 일본에 온천여행도 좋을 거 같네요

  • 6. 쑥쑥맘
    '04.6.7 8:27 PM

    발리..생각보다 멀어요.
    직항은 일주일에 1번인가..2번인가 정해져 있구요.
    직항 아니면 갈아타거든요. 국제선 한번, 국내선 한 번 8시간 정도 탄거 같으네요.
    그리구 바다에서 수영하긴 별로고, 호텔 정원과 수영장이 멋지죠.
    발리가 세련된 휴양지가 아니라 자연그대로(?)의 휴양지랍니다.

    사이판이 신혼여행으로 생각했던 곳 중 하나인데,
    가깝고(4시간 정도)
    PIC 같은 곳은 가족여행으로 저렴하고 좋다더군요.
    바다가 일품이라 호텔 말구도 여행할 곳도 많고요.

  • 7. 볼따구
    '04.6.10 4:55 PM

    저두 허니문으로 갔다왔는데...
    발리 너무멀어여....자카르타에서 발리가는국내선 타서 총 9시간쯤 쫌 걸린듯해요!
    발리 그땐 신혼여행이라 좋은거구
    여기엔 없는 풀빌라 같은데서 묵어서 조았던거 같쥐...솔직히 에메랄드빛...바다!그런건 없었던거 같아요...해양스포츠도 왠만한 필리핀이나 태국이나 다있잖아요...
    많은분들이가시기엔..가까운곳이 날듯해요...

  • 8. Emile
    '04.6.14 9:47 AM

    너무 늧게 리플올리나요
    예산경비가 어떠신지 모르지만 '하와이'로의여행을 강추 드립니다.
    편하고 안전하며 깨끗한..다시가고푼 1순위
    시간에 너무 얽메이지마시고 어르신의 건강이 허락되신다면 다시없는 기회가 될듯합니다.
    동남아는 별로 권하고 싶지않네요
    하와이도 갈때7시간정도 올때는 기류때문에 11시간정도 걸립니다.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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