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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서울여행

| 조회수 : 1,125 | 추천수 : 1
작성일 : 2004-05-29 12:00:16
안녕하세요?
상쾌한 주말이네요.

여긴 대군데요, 6월5일 서울에 가고자 합니다.
5살짜리 여자 아이와 함께요.
어른3명,아이3명이서 서울을 구경하고자하는데, 어디가 좋을까요?
언니가 롯데월드에 가자고 하는데, 거기엔 뭐가 있나요?
잘 몰라서, 언니도 거긴 한번도 가보지 않았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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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초롬
    '04.5.29 12:23 PM

    롯데월드는 놀이동산이라고 보시면 돼요.
    대구에 우방랜드?라고 있다고 하던데 거기하고 비슷할듯 합니다.
    (제 안동친구가 에버랜드는 넘 멀어서 우방랜드로 간다고 하더군요..)
    토욜이면 서울 인근 놀이동산에 사람이 아주 많아요.
    놀이기구를 타실려면 거의 한시간씩 기다리셔야 하구요.(감안하세요.)
    평일이라면 사람에게 덜 치일텐데..

    원하시는 정보이신지 모르겟네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더 꼭 찝어 질문하시면 많이들 대답해 주실꺼예요.

  • 2. ky26
    '04.5.29 1:01 PM

    갑자기 비행기가 타고 싶어서 서울구경^^간적 있었거든요
    (해외로는 못가고-.-)

    첫비행기 타고 부산에서 서울도착해서
    광화문앞인가에서 점심먹고 경복궁 구경하구요
    오후 늦게 롯데월드가서 놀다가(남푠친구가 직원이라서,,,)
    남푠친구 집에서 하룻밤 자고
    아침일찍 일어나서 에버랜드 가서 놀다가
    5시쯤에 부산으로 내려왔어요

    아이들있음 경복궁 같은데 가보셔도 좋을것 같아요

    사실 지하철 타고 왔다갔다 하기 넘 힘들었지만
    통도환타지아나 우방랜드밖에 가본적 없는 촌스런 저로선
    롯데월드 넘 좋던데요^^
    특히 불쏘 비스무리 한거~ 잼게 놀다 오세요

  • 3. 이옥희
    '04.5.29 11:07 PM

    아이가 있다니 여의도의 LG싸이언스 홀 관람도 괜찮구요.(1시간 정도 소요 -인터넷신청 가능)
    잠실에 있는 삼성어린이 박물관도 좋구요.
    그리고 롯데월드 추천합니다.

    롯데월드가 단순히 놀이동산만으로 이루어진것은 아닙니다.
    놀이동산(야외먼저)에서 놀다가 실내로 들어와 민속박물관 꼭 보세요.

    보통 사람들은 여기를 들르지도 않고 그냥 가는 경향이 많은데 꼭 추천합니다.
    좁은장소에서 미니어처-(경복궁,수원화성...)
    아기자기하게 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다리가 안 아프다)

    아이들이 어리다면 더 좋지요.
    경복궁이나 국립중앙박물관은 넓어서 아이들이 어리다면 일단 힘이듭니다.

    그리고 하루에 2번정도 있는 카니발 시간맞춰 꼭 구경하시구요.(애들과 어르신들도 아주좋아해요.)

    아이들이 초등학교 고학년의 남자어린이라면 용산전쟁기념관도 좋습니다.
    그리고 용산가족공원 산책하고 그 주변에 맛있는 식당들도 많습니다.

    참,롯데월드 가기전에 무료입장 할인 받을 수 있는 카드있으면 잘 챙기시구요.
    생일맞은분(보름전후?) 할인됩니다.

    인터넷으로 미리 검색해서 이용하고 싶은곳 미리검색해 보세요.

    할인만 잘 받아도 음료수값 정도는 충분히 빠집니다.

  • 4. 강아지똥
    '04.5.29 11:17 PM

    전 그냥 코엑스몰 아쿠아리움에 가시면 좋을듯하네여..제휴카드 검색해보시면 입장권할인두 있거든여..함 검색해보시고 제휴카드 알아보세여..어른들도 어린이들도 모두모두 즐거운 시간이 될듯하거든여..^^

  • 5. 회화나무
    '04.5.30 12:54 AM

    남친 만나러 당일치기로 대구->서울 자주 가는 나! 그래서 서울 시 안에 가까운 곳만 주로 다녔는데요, 그동안 갔던데 중에 괜찮았던데 읊어보면. (개인적으로 놀이공원같이 시끄럽고 사람 복작거리는데 싫어합니다)

    *경복궁 - '궁궐의 우리나무'라는 책 들고 가서 책에 나온 나무랑 실물 대조하면서 구경했더니 재밌더군요. 나무 좋아하시면 추천합니다. 물론 향원정 같은데 가면 물고기도 있으니까 구경하구요. (거기 물고기한테 먹이 주다가 직원한테 들키면 잔소리 듣습니당, 물고기가 그런거 잘못 먹다가 목에 걸린다구요)

    *선유도 - 양화대교 옆에 있는 한강 중간에 있는 섬입니다. 원래 정수처리장이라던가 그랬다던데요, 월드컵을 전후해서 공원으로 꾸몄다고 합니다.
    일단 한강 중앙이라 시야가 탁 트이구요, 밤에 야경이 아주 멋질것 같았어요. 전 못봤지만. 어쨌든 '공원'로 잘 꾸며놨어요.
    섬에 건물이 하나 있는데 그 안에 한강의 역사에 대한 사진같은게 전시되어있었구요, 예뻤어요. 대나무 숲도 있고.
    평소에 사진 동호회 사람들이 많이 와서 사진 찍는다고 하는데, 제가 갔던 날도 '코스프레' 동아리랑 '사진 동아리'가 같이 와서 모델-사진작가로 잘 놀더군요. 코스프레도 구경하니 재밌던걸요.

    *하늘공원
    상암 월드컵 경기장 근처에 있습니다. 말 그대로 산 옆으로 만들어놓은 나무 계단을 한참 올라가서(10분 정도? 그래도 꼬마들도 많던걸요) 정상에 올라가면 역시 넓게 공원이 펼쳐져 있습니다.
    높은 곳이라 시야가 트이고 월드컵 경기장도 내려다 보입니다. 반대편으로는 한강이 펼쳐져 있어 전망이 좋아요.
    전 겨울에 가서 약간 썰렁했는데(나무 같은게 많지 않았어요) 지금은 하다못해 풀이라도 무성하겠지요? 그동안 뭘 더 심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코엑스
    윗분이 올리셨는데, 사람 많고시끌시끌하기론 코엑스몰이 으뜸이었습니다. 온갖 식당과 상점, 구경거리가 다 몰려있더라니깐요. 정작 아쿠아리움은 못가봤어용. 좋다고 하던데.

    *교보문고(강북/강남)
    우리 나라 최대의 서점이죠. 얼마전에 강남에 생기면서 강남의 교보문고가 최대가 되었다고 하더군요. 책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책구경 하는것도 넘 재밌었습니다. 강북의 교보는 1층 로비에 있는 식물들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거대한 식물들이 거의 2-3층 높이까지 올라가더군요.(로비 일부가 윗층까지 틔어 있었거든요)
    강남 교보에선 1층에선 온갖 책을 구경했고 지하에는 각종 문구, 악세사리, 팬시용품, 사무용품 등등이 있어서 눈을 즐겁게 해줬습니다. 비싸지 않은 물건도 많으니까 구경하다가 부담없이 한두개쯤 살 수도 있구요.
    대구에도 교보나 영풍이 있지만 비교가 안되더군요...

    많을것 같았는데 정작 생각해보니 별로 안떠오르네요. 주로 뭐 먹으러 많이 다녀서...^^;
    제가 추천한 곳 중 선유도, 하늘공원, 교보문고는 입장료가 없어용. 경복궁은 거의 공짜라고 할 수 있을 수준의 입장료였고 (1000원 근처였던것 같아요) 코엑스는 입장료는 없지만 돈 안쓰면 할게 없는 곳이니 공짜라고 하기 그렇네요.

    어쨌거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6. 회화나무
    '04.5.30 12:57 AM

    써놓고 보니 제가 간 곳은 전부 데이트 코스로 좋은 곳입니당. 어린 애들 데리고 가면 애들이 지겹다고 빨랑 가자고(어딜 가든 무조건 그냥 가자고) 조를것 같네요. ^________^

  • 7. 헤스티아
    '04.5.31 8:34 PM

    남산타워 가세요. 거기 수족관도 가시구요.. 케이블카도 타고..어린이들이랑 가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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