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최근 많이 읽은 글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아,, 벌써 노화라니....

| 조회수 : 1,261 | 추천수 : 1
작성일 : 2004-05-22 02:08:46
올해나이 40이 되는데요..
원래 나이보다 많이 어리게 보이는 얼굴이긴합니다만,
사실 얼굴만 어려보이지 몸은 늙는거 같습니다.
중학교때는 너무 큰 가슴이 창피해서 웨이스트니퍼로 가슴을 완전히 절벽처럼 보이게
하고 다닐정도로 꽤 풍만-.- 했었는데... 그후 한창때는 가슴이 이쁘다는 말도 쫌 들었는데...
근데 지금.
시대가 변해서 워낙 왕가슴이 인기다 보니 그시절에 괜히 웨이스트니퍼로 가슴을 짓눌러서
지금 이렇게 작아진건가...라며 후회를 하기도 한답니다.
근데 가슴이 작아진거 까진 좋은데,, 왜 가슴부위의 피부며 엉덩이 부위의 살들이  할머니같이
탄력이 많이 떨어지는걸 요즘 부쩍 느낀답니다.
쭈글쭈글해진 부위도 있고.. 엉덩이는 가뜩이나 너무 작아서 고민인데 게다가 처지기 까지 했으니
어찌나 보기 흉한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시중에서 판매하는 피부 탄력 크림을 사서 바르고 있긴 하지만 이게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별로 기대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혹시 진짜 효과가 뛰어난 탄력크림이나 엉덩이살이나 넙적다리, 팔 살 처짐을 회복시키는 방법 아시는
분 계신가요??  그러니까 몸 전체의 탄력증진에 관한 질문이 되겠군요.
헬스 하는게 젤 좋은건지...
몸이 이렇게 축축 쳐지는데 종아리 근육은 왜 혼자서 뽈똑 불러있는건지...-.-
혹시 종아리 근육을 엉덩이로 옮기는 수술이 있다면 정말 하고 싶답니다.

정말 한 탱탱 했던 사람인데,, 이런 몸의 피부처짐을 고민하게 될 나이가 됐다는게
슬프기도 하고 실감이 안나는군요...
진짜 피부가 쭈글쭈글한 할머니들을 보면 너무 나랑 거리가 멀고
감히 상상조차 해보지도 않았었는데 이젠 나도 저렇게 될수가 있다는게 느껴지니
기분이 참 이상하군요...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asmine
    '04.5.22 9:07 AM

    헬스나 수영해보세요.
    6개월이상 꾸준히 하신 분들은, 피부 정말 탱탱합니다. 군살도 없구....
    크림을 온몸에 어찌 바르겠어요......

  • 2. 김흥임
    '04.5.22 9:18 AM - 삭제된댓글

    그게 꼭 나이탓만은 아닌듯 하더라구요
    왜 여자 셋이 모이면 종종 주책스러워 질때 있죠
    저 올케들이랑 수다 떠는데큰올케 언니가
    <줄줄이 오빠들과 연연생인지라 언니가 저보다 연하임>
    자신은 가슴이 할머니 수준이라면서 저는 어떠냐고 묻데요.

    거기다가 막내 올케 아직 삼십대후반 역시 궁금해 하구요

    전 사실 늙어 가는거에 그다지 안타까움이 없는지라 그저 주름이 좀 곱게
    져 가며 늙어 주기만을 바라는,,,

    그래 별 관심이 없걸랑요

    무심결에 큰언니가 덜렁 자기 가슴 보이며 고모도 좀 보자구,,,

    언니가 얼굴은 동안인 스타일인데 가슴은 저보다 10년 연상인듯
    싶어 놀랐지요
    막내 역시 옷을 들춰보이궁
    결국 제 가슴 보더니 막내가 한마디 하더군요
    형님 혼자 살기 아까우시다,라구요.

    사람 나름이다 싶고,,,
    뭘 바르기 보단 운동을 하시라고 권합니다
    뭐 거창한걸 하시라는게 아니고 생활속에서...

    가령 화장실에 앉아서도 그냥 두손 바닥 펴 마주 붙인 상태로
    팔꿈치까지 두팔을 붙여 죽죽 올려주기 100번 이런 식으로요

  • 3. 여니쌤
    '04.5.22 9:49 AM

    저는 얼굴도 그렇고..
    몸도 그렇고..
    게다가 건강검진 했더만 키도 줄었더만요..-_-
    신랑도 신장이 작년보다 제작년보다 1cm줄었고..
    전,,,더 심합니다.
    이제 겨우 32인데..ㅋㅋㅋ(겨우..?)
    노화가 버얼~~써 시작되었더라구요.

  • 4. 펌킨
    '04.5.22 3:18 PM

    저도 같은 상태입니다.
    온몸에 탄력이 없고, 피부가 얇아진 느낌?이랄까요.
    해서 등산을 1주일에 5일정도 꾸준히 했는데....아쁠싸! 무릎에 무리가 가 연골이 닳았다네요.
    약 몇달 먹고, 이제는 운동도 살살합니다.
    목욕탕에 가면, 늘 생각나는 게 [옷을 입고 ,가리고 산다는게 얼마나,다행인가!]
    가는 시간에 우리 몸이적응을 못해 우울하기도 해지는 나이인거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325 영어원서읽기 함께해요 큐라 2024.04.13 205 0
35324 사랑니 통증 어떻게 견디시나요 4 클래식 2024.03.25 584 0
35323 젊게 사는 것은 나이가 아닙니다. 해남사는 농부 2024.03.17 1,086 0
35322 전기주전자 이거 마셔도 될까요...? 2 야옹냐옹 2024.03.13 1,104 0
35321 올 봄 심으려고 주문한 채소 씨앗을 오늘 일부 받았습니다. 해남사는 농부 2024.03.12 551 0
35320 농촌에서 창업하기 3 해남사는 농부 2024.03.01 1,256 0
35319 남도살이 초대 1 해남사는 농부 2024.02.27 1,079 0
35318 넷플릭스 피클플러스로 쓰는 법 좀 알려주세요. 짜잉 2024.02.20 845 0
35317 큰 형수 2 해남사는 농부 2024.02.11 2,412 0
35316 드디어 기다리던 시집이 완성되었습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8 1,289 0
35315 10원 한 장 없어도 살 수 있는 곳이 농촌입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2 2,907 0
35314 옥돔 뚱뚱한 애마 2024.01.31 999 0
35313 식탁문의 드립니다. 버터토피 2024.01.31 847 0
35312 시집을 작업 중입니다. 2 해남사는 농부 2024.01.07 1,485 1
35311 소규모 자영업 하시는 분들 중에 토종참깨. 검정들깨 필요하시면 해남사는 농부 2024.01.04 1,381 0
35310 아이가 사온 성심당 빵 1 ll 2024.01.04 3,890 1
35309 장애인 자활 어렵지 않습니다. 해남사는 농부 2024.01.04 1,358 0
35308 푸바오 굿즈는 종류가 참 많네요^^ 1 분홍씨 2023.12.27 1,567 0
35307 때 늦은 후회 - 아무리 소중한 보물도 가치를 모르면 1 해남사는 농부 2023.12.21 2,349 0
35306 혹시 마음 편하게 쉬실 곳이 필요하시면? 해남사는 농부 2023.12.20 2,010 0
35305 장애인으로 산다는 것 1 해남사는 농부 2023.12.09 3,234 0
35304 부산에 괜찮은 포장 이사 업체 있나요? 1 너무슬퍼요 2023.11.30 1,009 0
35303 네오플램 빈티지 냄비 사용법 안녕물고기 2023.11.09 1,510 0
35302 서울 여의도로 출퇴근 가까운곳 알고싶어요. 7 라리타 2023.11.08 2,386 0
35301 한국 투명교정장치비용 3 dainnkim 2023.10.23 2,164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