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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지긋지긋한 과민성 대장증상.

| 조회수 : 1,191 | 추천수 : 2
작성일 : 2004-05-20 16:34:03
아주 어렸을때부터 국민학교(그 이하로는 기억이 안나는군요)다닐때부터 과민성 대장증상이라는 병과 함께 해오고 있습니다

과민성 대장증상 이란말도 아주 어렸을때부터 들었지요...어린아이가 알기엔 좀 어려운 말 같은데...

엄마는 어린게 툭하면 배아프다고 화장실로 달려가곤 하니 불쌍했는지 갖은 약, 방법을 다 써보셨던것 같은데 서른이 넘은 지금 여전히 과민성 대장증상에 시달리며 삽니다.

증상이 좀 오래간다 싶어 병원가면 이것저것 물어보고는 "과민성 대장증상이네요...별 치료방법이 없는데 지사제는 안좋거든요?" 뭐 이런식 이구요

요즘 이 병 때문에 아주 괴롭습니다.

일주일 넘게 *사(죄송)중인데....밥을 잘 먹질 못하겠어요
기분나쁘게 배가 아프니 당췌 뭘 먹고싶지도 않구요....이렇게 오전 오후를 화장실 들락거리며 보내고 남편이 퇴근하면 그제서야 배속이 텅비어 너무 허기가 지니 저녁을 먹고....또 다음하루를 이렇게 반복을 합니다.

흰죽은 너무 먹어...질릴대로 질려버렸구요

제대로 먹질 못하니 위장병이 도졌구....빈혈....기운없음..
정말 이 병이 싫네요

제가 너무도 좋아하는 밀가루음식(면류)를 멀리한지도 어언....

나을만하면 재발 나을만 하면 재발 하는 지긋지긋한 과민성 대장증상 이거 어떡해야 하나요..

오늘도 저의 *문은 학대받고 있답니다.



혹 제 글을 읽으시고 비위가 상하신분 계시다면 널리 이해바래요....이고통 아무도 모를거에요..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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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꿀맘
    '04.5.20 6:50 PM

    어쩜 저랑 비슷한 경우시네요.

    넘넘 이해해요
    아마 겪어보지 않으신분들은 모를거에요.

    저도 과민성 대장증후군인데,

    고 3때부터 시작됬고요, 환경이 크게 바뀔때마다 그증상이 더 심해진경우입니다.
    고3때는 시험 볼때마다 선생님의 동행하에 화장실 다녔구요,-,-,
    대학교때도 시험볼때마다 그랬고 졸업하고 직장생활할때는 화장실을 갈수 없는 상황이나
    밀폐된 공간에 있으면 그랬고, 지금은 직장그만두고 애키우는데 어디 멀리 차로 간다그러면 걱정부터 앞섭니다.

    몇달전에 삼성의료원 가정의학과 에서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라며, 신경안정제를 주더군요.
    신경안정제라 조금 그랬는데, 선생님 말씀으로는 미국에서는 스트레스 많이 받는 직장 뉴욕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 이 증상을 많이 겪는데요 그래서 보편적으로 많이 먹는약이라고 하더라구요.
    그 약을 매일 먹으라 그러는데 솔직히 좀 찜찜해서 그냥 어디 멀리간다거나 그러면 먹고 나가는데 한결 낫습니다.

    님의 경우는 저랑은 원인이 조금 다른것같은데 전 자극적인 음식외에는 괜찮거든요.
    한번 대장내시경검사 같은걸 받아보심은 어떤지요?

    힘내세요.

  • 2. PIANO
    '04.5.20 10:08 PM

    저도 과민성 대장염 있는데요. 원래 ㅂ비라서 ㅅ사가 심하지는 않아요. 저의 경우에는 신경쓸때 그러고 들쑥 날쑥 한데요. 병원에서는 유산균제제 처방을 하더라구요. 다른 약보다는 부담 없이 드셔볼수 있을것 같아서 얘기드려요.

  • 3. 김혜경
    '04.5.20 10:16 PM

    매실액을 장복해보세요...

  • 4. 깜찌기 펭
    '04.5.20 10:33 PM

    저와 같으시네요. ㅠ_ㅠ
    저도 요즘 신경바싹 쓰이는일도 하나있고 피곤하다보니 화장실갈때마다 고역이예요. --;
    거의 보름째 쭉 이어진 증상에 기운도 빠지는데 왜 살은 안빠지는지!!!
    남들은 변비로 고생인데... 이거야원...
    한약한재 먹으니 효과있던데, 완치하려 한채 더지어와 먹고있는데 요번엔 효과가 없네요.
    신경성이 근본적인 원인같아요.

    절대 매운것 드시지 마시구요, 미아리산 있죠?
    어린이 강장제요.
    저는 아침마다 그거 2스픈식 먹으니 좀 나은것 같아요.--;
    어서 나으시길 바래요.

  • 5. 저도
    '04.5.21 12:10 AM

    의사가 도대체 직업이 뭐냐고 물어볼정도로 엄청 고생했었어요.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받지 말아야 한다고.. 신신당부....
    약먹어도 먹어도 안낫다가 주사 놔달라고 해서 주사 한대맞고 좀 괜찮아지고..
    또 재발하고 재발하고...
    명심 또 명심하세요.
    절대 스트레스 받으시면 안돼요.
    스트레스 안받으려 노력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 이지만.. 병 좀 나아지면 의식적으로라도 안받으려 노력하세요.
    즐거운 맘으로.. 뭐든 잘 되겠지.. 하는 맘으로 사셔야 해요.
    커피도 당분간 끊고.. 죽 지겨워도 죽 드시고.. 누룽밥 정도도 괜찮죠. 매운것 드시지 마시고.. 기름진것도 끊고...
    넘 먹을거 없죠? ㅠㅠ

  • 6. x파이
    '04.5.21 9:25 AM

    병원에 가면 과민성 대장염이라고 하는데 원인이 없지는 않을것 같아서
    다음달에 대장내시경을 받아볼려구해요.
    차막히면 죽음이죠. 장거리 여행이랑... 가까운데 가는줄 알았다가 갑자기멀리가기로 결정되면 그순간 배가 아파옵니다. 그러면 바로 눈감고 잡니다. 애라 모르겠다~
    그러구 목적지에 도착하면 다른사람 경치구경할동안 티슈통째로 들고 화장실로 갑니다.
    신랑이 뽑아서나 가지 통째로 가지고 다니냐.그랬어요
    저는 화장실이 없는곳에 간다 생각하면 배가 아파요. 화장실이 어디에 있는지 알면 안아프고요. 삼성병원에 가볼생각이었는데 정녕 치료법이 없는것인지...TT

  • 7. happyrosa
    '04.5.21 10:04 AM

    저도 과민성 대장염이었었는데요
    유산균제제 드시구 무엇보다 운동이 중요하다고해요.
    걷는다든지 가볍게 뛰는거요. 가벼운 운동이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도 조금 사라지고 장운동에도 좋구요.
    그리고 음식조심은 기본이겠죠 뭐.
    완치라는 것이 힘든 거잖아요. 조심하고 운동하고 약도 열심히 먹고 해야죠뭐.
    저는 거의 좋아졌어요. 힘내세요.

  • 8. 자주빛목련
    '04.5.21 2:20 PM

    저도 여행가면 그런 스탈이라 안 먹고 갑니다
    속 텅텅 비도록,,, 아님 밥 보다는 과자 조금씩 먹고 음료수는 안 먹고..
    다 특이하다고 합니다만 ㅠ.ㅠ 어쩌겠습니까
    생긴걸 그리 생겼는데...
    아마도 스트레스가 주요인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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