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최근 많이 읽은 글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주말부부로 지내는 분들 많은가요?

| 조회수 : 2,567 | 추천수 : 2
작성일 : 2004-05-14 21:37:57
어쩔 수 없어서 주말부부하는거겟지만  부부간의 애정에는 어떤지 모르겟어요
제가 아는 사람은 계속 그렇게 떨어져 있으니까  이제 같이 있는것도 부담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서로 어떻게 지내는지도  그다지 간섭안하게 되구
제가 볼때 떨어져 있으면서 연애하는 기분도 들구  새로운 분위기가 되서 더 애정이 돈독해질수도 있을것 같고, 또 어찌보면  자꾸 떨어져 있으면 너무 자기 편한대로만 살것 같기도 하구  

장단점 좀 알려주실래요?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백설공주
    '04.5.15 12:19 AM

    종교가 불행한 영혼구제는 고사하고
    자신들의 썩은 영혼을 부끄럼없이 적나라하게
    내보이고 있는 기막힌 현실

    그 다단계를 유지하게 하기 위해
    열심히 각종 헌금을 갖다 바치는 종교인들...

  • 2. jasmine
    '04.5.15 12:37 AM

    저희 공장이 24시간 풀 가동이라.....애들아빠가 집에만 오면 사고가 납니다.
    어찌어찌 거의 주말 부부인데.....
    같이 살때보다 좋네요.
    전, 맘껏 늘어질 수 있어서 좋구, 주말엔 특식 먹고,
    행사 기대도 하게 되고(서로 열쒸미 준비하죠...같이 있는 시간이 아까와서....)
    제가 13년차라 그런지, 전, 좋습니다.

  • 3. 익명으루..
    '04.5.15 2:06 AM

    장단점을 차치하고... 주말부부인 분들은 다들 어쩔 수 없이 그렇게 사시는 것 아니겠어요?
    단점은 눈감으시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장점에 촛점을 맞추세요.
    아님 어떻게 하겠습니까..!
    저도 힘들어요...

  • 4. sy0832
    '04.5.15 9:27 AM

    주말부부 ....
    저도 주말부부로 1년 3개월만에 올 1월에 제가 직장을 지방으로 옮기면서 합쳤습니다.
    우리도 아들땜시 더이상은 떨어져 지내기가 힘들더라구요
    역시 애들한테는 아빠 엄마가 다 같이 살아야 안정된 모습을 보이는거 같아요
    그리고 신랑도 떨어져 있으닌까 본인은 안 그런다고 해도 자꾸 주위에서 가만두질 않는거 같구요
    그리도 우린 같이 살땐 싸움도 별로 안 했는데 떨어져 지내닌까 오히려 더 자주 싸웠던거 같구요
    지금은 여러가지 불편해도 식구들 같이 모여 살으니 심적으로는 안정된거 같아요

    어쩔수 없이 주말부부로 지내게 되는 거라면 맘 편히 하시고 매사 너그러워 지세요
    그래야 서로서로 더 애틋해 지는거 같아요
    주말도 더 기다려지고....

  • 5. 칼리오페
    '04.5.15 9:39 AM

    저두 한마디^^

    전 2년을 좀 넘게 주말 부부로 지냈답니다
    아니 정확하게 이야기 하면 거의 2주에서 한달에 한번 정도 볼까 말까할 정도루여
    첨엔 말도 못하게 가슴도 아프고 애틋하고 한마디로 난리도 아니였답니다
    하지만 시간이 좀 지나고 나니까 그것도 익숙해 지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조금씩 무관심해지는듯도 했던것도 사실이구염
    어쩔땐 정말 온다고 하면 겁이 나기도 했음^^;
    늘 뒤쫒아 다니면 치워야 하는 저랑 늘 어지럽히고 다니는 남편 성격탓에
    좀 그런 점이 있었던듯....하지만 가능하다면 같이 함께 생활 하는것이 더 좋을거에염

    그리고 맘 비우고 살라고들 하시잖아염 그말에도 동감....
    남편들은염 대문 밖 나서기 시작하면 남의 남자다 생각하고 살아야 한다잖아염..

  • 6. 콩이
    '04.5.15 10:20 AM

    헉~ 칼라오페 님이랑 저랑 정말 똑같은 상황이예여..
    애틋함은 말할 수 없는데
    신랑은 계속해서 어지르고, 전 계속해서 치우느라
    짜증이 이만저만이 아니예여
    그래도 또 일이 있어서 못온다고 하면 섭하고.. 참 어쩔 수 없져

  • 7. 깜찍새댁
    '04.5.15 11:15 AM

    헉...칼리오페님.....혹시 저희언니아니세요????
    거의 저희언니랑 흡사한...거기다가 마지막줄은 저희언니가 늘 하는 말이라...^^
    저희친정언니도 근 5년을 주말부부아닌 주말부부로 살았어요..
    형부가 출장에 교육에...신혼땐 무섭다고 제가 자주 가서 자기도 했고요...
    그러다가 중간에 정상적(?)인 생활도 잠시 했다 또 떨어져 지내고..
    첨엔 친정엄니가 걱정을 무지 하시더만요...남자들 밖에 나가면 위험하다고요...
    그치만....
    이젠 집 근처로 직장도 옮기고 왠만하면 퇴근해서 집에 오고 주말에도 같이 지내는데요.
    첨에 그런 생활로 바뀌니깐 적응이 안되더래요
    그 생활이 익숙해지니깐 오히려 일찍 온다면 겁난대요..저녁반찬걱정부터 되고..
    히트는...
    제 큰조카(7살여자)가 어느날 지아빠보고 그러더래요...아빠 왜이렇게 우리집에 자주와?이제 아빠도 우리랑 살거야?........ㅜ.ㅜ

    암튼......
    넘 걱정 마시고 윗분들 말씀처럼 맘 편히 가지세요.
    장점을 생각하시며.........
    저희 언니도 주중엔 자유롭기도 하고 홀가분 하기도 하고 괜찮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325 영어원서읽기 함께해요 큐라 2024.04.13 199 0
35324 사랑니 통증 어떻게 견디시나요 4 클래식 2024.03.25 582 0
35323 젊게 사는 것은 나이가 아닙니다. 해남사는 농부 2024.03.17 1,080 0
35322 전기주전자 이거 마셔도 될까요...? 2 야옹냐옹 2024.03.13 1,097 0
35321 올 봄 심으려고 주문한 채소 씨앗을 오늘 일부 받았습니다. 해남사는 농부 2024.03.12 547 0
35320 농촌에서 창업하기 3 해남사는 농부 2024.03.01 1,252 0
35319 남도살이 초대 1 해남사는 농부 2024.02.27 1,074 0
35318 넷플릭스 피클플러스로 쓰는 법 좀 알려주세요. 짜잉 2024.02.20 844 0
35317 큰 형수 2 해남사는 농부 2024.02.11 2,407 0
35316 드디어 기다리던 시집이 완성되었습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8 1,284 0
35315 10원 한 장 없어도 살 수 있는 곳이 농촌입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2 2,899 0
35314 옥돔 뚱뚱한 애마 2024.01.31 997 0
35313 식탁문의 드립니다. 버터토피 2024.01.31 846 0
35312 시집을 작업 중입니다. 2 해남사는 농부 2024.01.07 1,481 1
35311 소규모 자영업 하시는 분들 중에 토종참깨. 검정들깨 필요하시면 해남사는 농부 2024.01.04 1,379 0
35310 아이가 사온 성심당 빵 1 ll 2024.01.04 3,883 1
35309 장애인 자활 어렵지 않습니다. 해남사는 농부 2024.01.04 1,357 0
35308 푸바오 굿즈는 종류가 참 많네요^^ 1 분홍씨 2023.12.27 1,566 0
35307 때 늦은 후회 - 아무리 소중한 보물도 가치를 모르면 1 해남사는 농부 2023.12.21 2,346 0
35306 혹시 마음 편하게 쉬실 곳이 필요하시면? 해남사는 농부 2023.12.20 2,008 0
35305 장애인으로 산다는 것 1 해남사는 농부 2023.12.09 3,232 0
35304 부산에 괜찮은 포장 이사 업체 있나요? 1 너무슬퍼요 2023.11.30 1,007 0
35303 네오플램 빈티지 냄비 사용법 안녕물고기 2023.11.09 1,508 0
35302 서울 여의도로 출퇴근 가까운곳 알고싶어요. 7 라리타 2023.11.08 2,383 0
35301 한국 투명교정장치비용 3 dainnkim 2023.10.23 2,160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