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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전업주부가 되기위해..

| 조회수 : 1,289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4-05-09 23:37:19
돌지난 아가 엄마예요.
직장생활하다 아이 낳고 휴직했는데..지난 일년은 아이 키우느라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밤인지 낮인지도 분간못하며 분주하게 보냈어요.
1년이 지나고..이왕쉬는거..하며 1년 휴직을 연장했는데 이젠 슬슬 전업주부로서의 삶을 익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데..전업주부들은 보통 어떻게 생활하는지 잘 모르겠ㄴ네요.
친정맘도 직장맘이라 살림은 거의 꽝이시고 친구들도 다 직장인이라 살림에 재미붙이고 하는 사람이 없어 전업주부의 의무(?), 생활리듬 같은게 어떤건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우선..아침에 몇시에 일어나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또 매일해야하는 일이 뭔지, 주단위로 해야하는 일은 뭔지..이런게 잘 감이 안잡혀요.
청소는 꼭 매일해야하나요?
빨래는 이상하게 제가 하면 옷들이 다 꼬질꼬질한것 같은데 세탁기에 돌리면서도 특별히 깨끗하게 빠는 방법같은게 있나요?
오전엔 무슨일을 하고 오후엔 무슨일을 하는게 좋은가요?

저의 지금 생활은.. 10시경에 일어나 대충 밥먹고 오전중으로 아이랑 놀이터가서 놀고 집에와 점심먹고 아이랑 놀다가 오후에 집안일을 하는데..빨래를 하면 집안정리가 안되고 집안정리를 하면 그날은 밥을 전부 시켜먹게 되고 청소는 일주일에 한번겨우하는 식으로 살게 되더라구요. 너무 계획없이 사는 것 같아 알뜰하게 살림하고 싶은데..잘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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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혼후쭉전업
    '04.5.10 12:15 AM

    아침기상 - 남편 밥 먹이고 출근 시킬 수 있을 시간.
    청소 - 매일 청소기 돌리고, 하루는 손으로 닦고, 하루는 걸레끼워 닦는 걸로 함.
    거의 매일 닦음. 환기 시키느라 문 열고 있어서 바닥이 시커매져서.
    화장실청소는 가볍게 정리 및 물뿌리는 거는 매일. 세제로 빡빡 하는건 일주일에 세번,
    베란다 청소는 일주일에 한번.

    빨래 - 세탁기에 흰옷,색깔옷,특별히 오염이 심한옷 구분하여 세탁.(다들 그렇게 하시죠)

    이 모든 집안일을 오전에 후다닥 해 치웁니다. 자꾸 미루면 늦게 까지 하기 싫어지거든요.
    또 아이가 놀면서 어지르면 청소하기 더 귀찮으니까.

    밥은 아침에 한 거 저녁까지 먹구요, 혹은 저녁에 한거 담날 아침,점심까지 먹구요.
    암튼 하루에 한번밖에 안 해요. 남편이 거의 저녁을 집에서 먹지 않거든요.
    집에서 먹는다 해도, 하루에 두번씩 새로 밥 하는거 귀찮아서...^^;
    국도 마찬가지.

    아직 집안일이 손에 안 익어서 그런걸거예요.
    하다보면 늘어요.

  • 2. 브라운아이즈
    '04.5.10 12:44 AM

    아침 8:30 기상.. 간단한 국이나 찌개.. 애는 밥이나 빵에다 쨈 발라주고..
    남편깨우고 아들깨워서 둘다 밥먹여서 내보내고..
    빨래 돌려놓고..
    설겆이하고..
    방대충치우고..
    청소기 돌리고..
    걸레질하고(매일.. 가구에 앉은 먼지두)
    일어난 둘째 밥먹이고..
    빨래된거 널고..
    또 검정빨래 돌리고..
    이불 볕에 널고..(이건 일주일에 한두번.. 눅눅하면 매일)
    보통 하루에 빨래 두세번 돌리네요.. 아이둘 어른둘이예요..
    일주일에 한번 베개커버, 이불커버 돌리고..
    이 모든걸 점심전에 끝내고..
    둘째랑 시장가죠.. 말태워주고..
    집에와서 둘째 비디오보면 인터넷 조금하고..
    그러다보면 간식 준비..
    첫째 올시간 되면 마중나가고..
    와서 씻기고 옷벗기고.. 간식먹이고..
    저녁반찬.. 밥하고
    애들먼저 먹이고 양치질시키고
    동화책 읽어주고..
    애들 재우죠..
    남편오면 밥두 차려주고..
    밥은 하루에 두번하네요..
    남편이 저녁을 들어와서 먹어서..
    반찬두 매일 새로 하는 편이구요..
    대충 이정도네요..
    화장실청소는 일주일에 한번정도(수세미로 하는 청소는)..

  • 3. 롱롱
    '04.5.10 11:00 AM

    와~ 전업주부님들 진짜 부지런하시네요.
    저는 청소가 제일 하기 싫던데
    매일 청소기 돌리고, 걸레질에다가 가구 먼지..
    게다가 욕실 청소도 그렇게 자주!!
    저두 집에가면 누군가 그렇게 깨끗하고 개운하게 해놓고 기다려주면 좋겠어요. ㅠ_ㅠ

  • 4. 김혜경
    '04.5.10 11:25 AM

    일단 일어나는 시간이 좀 늦으신 것 같아요...한시간이나 두시간만 일찍 일어나셔도 좀 나을 것 같구요..
    매일 해야할 일과 주간단위로 해야할 일, 월단위로 해야할 일을 한번 메모 해보세요...
    그럼 좀 윤곽이 잡히지 않을까 싶네요.

  • 5. 아지매
    '04.5.10 12:23 PM

    우쨰 다들 남편출근 시간이 늦으시네요 ...
    전 아침 6 시에 일어나 식사 챙겨 출근시키고 이어서 고등학생 아들 일어나면
    또 아침 챙겨먹이고 ...저희집선 아침식사도 우유한잔으로 때우는법이 없는데
    그렇다고 거하게 먹는건 아니고 밥 , 국 ,전날 저녁떄 먹던 반찬 놓고 먹죠 ...
    근데 너무 아침부터 기운을 빼서그런지 점심때쯤엔 좀 피곤하더군요 ...

  • 6. 스페이스 걸
    '05.11.25 1:14 AM

    도움이 되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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