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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치~즈님 아니 남도에 사시는 모든분덜~~ HELP ME~

| 조회수 : 1,205 | 추천수 : 1
작성일 : 2004-05-05 03:09:42
낼 남푠과 4살짜리 딸래미와 저 이렇게 3식구가 모처럼 가족 여행을 갈려고 합니다.
저희는 서울에 살구요.
정말 갑자기 남편 휴가가 결정되어서 남도로 여행을 갈려고 합니다.
사실 목적지는 보성 다향제 인데요.
이곳 저곳에서 검색을 해보니..
남도~ 아주 매력 있는 곳이더군요.
그래서 간김에 다~아 보고 오려구요..
시간은 한 2박3일 정도..
우선 여러 분들이 말하신 보성 녹차밭, 담양에 죽밭인가?, 순천에 낙안읍성...
정도 알고 있습니다.
아 참 맛집으로는 담양에 떡갈비 좋다고 하시던데요.
참참 율포 해수욕장하구요..

저희 어찌 갈까요?
어디서 묵어야 하며?
어떻게 새끼줄을 꼬아야 할까요?

올 2월까지 학교에 묶여 있다가 정말 이렇게 시간이 나보긴 처음이어서 많이 좋아요.
어디 남들 일할때 논다는게 쉬워야 말이지요.
플리즈...
떡갈비집은 담양가서 물어 보면 되나요?
저희 3식구에게 단비가 내리기를..
이 새벽까지 잠도 못자고 인터넷 바다를 헤메이다가 눈이 뻘게져서 여기를 두드립니다.

지수맘 (angel867)

저는 현재 여고에서 선생님을 하고 있는 가정주부입니다. 18개월에 딸아이가 있는... 결혼한지 5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변변히 하는 요리가 없으니...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치즈
    '04.5.5 11:14 AM

    아이고...벌써 떠나셨겠네요...
    새벽 3시가 넘어 올려놓으시니...ㅎㅎㅎㅎ
    이제야 보네요..
    잘 다녀오시고 혹 답글 보신다면 해남대흥사 한번 가보시라고 하고 싶어요,,
    들어가는 길 양쪽을 계곡도 흐르고 절이 아주 이쁘답니다.

  • 2. shalom
    '04.5.5 11:47 AM

    해남에서 쫌만 가면 진도인뎅....^^;; 오늘부터 신비의 바닷길 축제하는데...
    함 가보셔두 좋을텐데....

  • 3. 맑은하늘
    '04.5.5 11:51 AM

    해남 대흥사의 그 울창한 숲길을 걸으며 아항~ 심호흡도 한 번 해보시고
    또 해남윤씨 고택인 녹우당에 들러 윤..(갑자기 이름이 .. 자화상으로 유명하신 분인데)의 자화상도 보시고 ,
    특히 해남은 해안도로따라 하는 드라이브가 멋져요.
    환상의 코스이지요. 남창- 땅끝- 송호리해수욕장..
    숙소는 토말하우스라는 곳이 좋았어요. 깨끗하고 가족끼리가기도 좋고, 시설대비 가격도 괜찮은편.
    아무튼 무지^^부럽습니당

  • 4. 맑은하늘
    '04.5.5 11:54 AM

    토말하우스는 침대에 누워 바다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래서 기억에 더 남는듯.
    아래층엔 식당도 있는데 기냥 데크에 앉아 커피 한잔만 마셔도 좋아요.

  • 5. 싱아
    '04.5.5 9:40 PM

    담양떡갈비는 신식당이 유명하대요.

  • 6. bero
    '04.5.6 2:05 PM

    지금쯤 선암사에 가면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었을텐데...
    거기가 순창인가.. 고창 선운사가 아니고 선암사예요. 영화 동승에 나왔던곳..

  • 7. 소금별
    '04.5.6 2:19 PM

    제 친정이 해남입니다.
    대흥사 좋지요...좋다마다요..
    토말도 가시고...
    토말에서 완도정도리 들렀다가 완도읍에서 생선회도 드시고...
    완도정도리 가는길이 해안도로라 절경이지요.

  • 8. 소금별
    '04.5.6 2:19 PM

    녹우당(?) 고산 윤선도의 유적지를 말씀하시나?? 규모는 작지만 괴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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