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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제 목 : 수술후 자연분만 하신분 있나요?

| 조회수 : 1,603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4-05-02 18:20:43
첫째 수술로 낳고 수술이 너무 싫어 둘째 안낳고 버티다
아이가 넘 안쓰럽고 외롭겠다 생각들어 다섯살인데
이제사 동생을 가졌습니다.
12월이 출산예정일이구요
근데 걱정은 또 수술을 당연히 해야 하는가 문제입니다.
첫애 수술로 낳았어도 둘째 자연분만 성공기...뭐 그런소리 들은것 같은데
정보좀 주세요...
위험하다고 말리는 사람도 많은데...
또 병원 문제입니다...첫애때 병원의 성의없는 태도에 질려버려 병원에 믿음이 안갑니다,.
주사란 주사는 돈 꼬박 꼬박 바로바로 결제해가며 다 맞고 위험하다 뭐하다 겁은 있는대로 다 줘서
결국은 수술했습니다.  무식한게 죄지요...나중에 알고보니 엄마들 그 병원 망해야 한다고...
지난 일이니 할 수 없죠..
여기는 일산 옆 화정이구요...진짜로 아기를 위한 병원을 만나고 싶어요...
요샌 모두가 돈돈돈...돈 벌기에...에구구...말하면 뭐하겠어요...
멀긴하지만  삼성제일병원도 생각하긴 하는데...
지금서 7주인데 심란하기만 합니다...10달을 이래야 하는지...
도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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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키세스
    '04.5.2 7:12 PM

    저도 큰애 거꾸로 있어서 수술했는데요.
    다음에 아이 낳아도 수술할 생각입니다.
    100명중의 한명 자궁 파열로 아이랑 엄마가 죽을 수도 있다는데...
    전 몇명중의 한명 그러면 꼭 거기에 끼이더라구요.
    무서워요.
    그리고... 저도 수술 무서워서 아이 갖기 싫어요. ㅜ.ㅜ

  • 2. 로로빈
    '04.5.2 7:55 PM

    저는 둘 다 수술했는데요... 큰 애는 48시간을 밤 새우며 진통하다하다 촉진제 맞고
    별 짓을 다 해도 자궁문이 안 열려 결국 응급 수술했습니다. 그 때를 생각하면~ 정말
    죽음이었죠. 진통을 그렇게 하다가 결국 수술했으니...

    둘째는 수술해야 한다 그러더라구요. 위험하대요. 아무래도 수축과 이완이 엄청나게
    반복되는 과정이니깐요. 그리고 30살 때도 안 열리던 자궁이 35살에 잘 열릴리도 없고...

    날짜 정해서 수술하는 과정은 정말 진통하다 수술하는 것보단 백배 쉽던걸요?

    그런 것 같아요. 자연분만은 과정이 엄청 고통스럽지만 애 낳으면 편하고
    수술은 간단하지만 (그렇지도 않은게 척추마취하고 그러는게 꽤 기분나쁘게 고통스럽고
    수술방에 들어가는 것도 제 정신으로 가려니 무섭더라구요. 큰 애 때는 응급이라
    그냥 산소마스크 확 뒤집어씌우고 마취시키니 순간 정신이 뒤로 확 넘어가던데...)
    그 뒤가 한 이 주일 계속 배 땡기고 괴롭고... 아무래도 모유수유 성공하기도 좀 힘들고...

    지금은 어쨌거나 그 과정을 다 넘겼다는게 너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 과정! 키우는 건 더 힘든 건 해 보셨으니 아시죠?

  • 3. jasmine
    '04.5.2 8:47 PM

    경희대 병원에서 그 시술 홍보하거든요.
    웬만하면, 자연분만 권하더군요.
    자연분만이 그렇게 좋다는데, 정밀진단 받아보세요.

  • 4. 미스테리
    '04.5.2 9:25 PM

    제가 아는 사람의친구 얘기를 들으니 첫애때 난산으로 고생하다 결국 수술해서 딸을
    낳았는데 글쎄 시어머니가 오셔서 죽다 살아난 산모에게 딸 낳으면서 뭐하러 수술을
    하냐고 그러더라나요..^^;
    그래서 둘째는 내가 그냥 애낳다 배가 터져 죽어도 절대 수술 안한다고 병원에서 안전하게
    수술 하자는데도 안된다며 다행히 자연분만으로 아들을 낳았대요...그러자 그 시어머니 曰
    아들인데 수술하지 그랬냐? 그러더래요...세상에~~~

    제 오빠랑 올케언니가 의사인데 서당개 삼년에 풍월을 읊는다고...ㅋㅋ
    수술후 자연 분만은 얼마든지 가능한데 그 만약의 위험부담때문에 그냥 수술하는것이
    좋을꺼란 얘기를 들었던거 같아요.

    저는 아이를 자연 분만하고 나서 자궁을 들어냈습니다.
    제 생각에는 촉진제로 인한 자궁 파열이 아닌가 싶은데 이런경우에는 정확한 사인을
    알아내기 힘들 다네요. 그런데 알고보니 의외로 그런 사람이 많더라구요!
    전 거의 기적적으로 살았다며 의사가 대단한 정신력이었다며...ㅠ.ㅠ
    아이를 받은 의사는 제가 아마 구세주 같았을꺼예요..
    제가 죽었더라면 의료사고로 병원 문 닫았을 테니까...
    하지만 그 바람에 119차도 타 봤어요...^^;

    빠숑맘님...
    10달간 고민 마시고 태교와 건강에만 신경 쓰시고, 안전하게 수술 하세요.
    만약 첫아이라면 자연분만이 좋겠다고 하고 싶은데 이미 수술 하셨으니...
    즐태하시고 건강하고 예쁜아가 낳으세요~~^^

    참 제 친구가 삼성의료원에서 둘째를 낳았는데 제가 가보니까 아기를 산모 옆에
    두더라구요. 좋은 점도 있지만, 친구 말이 아이낳고 밤에 아이땜에 푹 못자니까
    많이 피곤하다고...밤에는 보호자도 같이 못있게 한대요.
    수술이라고 병실비 아낀다며 6인실에 있었으니 6명의 아이가 밤새 돌아가며 깼을테지요.
    병실은 넓고 쾌적해서 좋았지만 ...전 보호자랑 같이 있는게 더 좋을것 같은데요...

    무통신청해서 수술부위에 통증이 많아 보이지는 않았어요.
    이게 7년전 얘긴데...도움이 되실런지...^^
    감기 조심하세요^^

  • 5. 푸우
    '04.5.2 9:28 PM

    제가 아이 낳을때 제 옆에 있던 산모가 첫아인 수술로 낳았는데,,자연분만 했다고 하더라구요,
    아이 몸무게가 작게 나가면 그렇게도 된다고 한거 같아요,,

  • 6. 더난낼
    '04.5.2 9:46 PM

    화정이시면, 봄여성병원 가보세요.
    거기 다닌 친구 말로는 검사 하나를 권해도 환자의 결정을 존중해서 좋았다고 하네요.
    아가 보러 그 병원 갔었는데, 엘리베이터 안에 바로 그 제왕절개 후 둘째 자연분만에 대해서
    써있더라고요. 절개부위가 현재 3mm 이상이어야하는 등 조건이 까다롭긴 한가봐요.

  • 7. 신유현
    '04.5.2 10:28 PM

    브이백은 몇가지 조건이 있는데 거기에 모두 부합해야만 의사가 시술을 해주구요.
    분당에 연세필에서 하는거 봤어요. 실제로도 낳은 경우도 주변에 있었구요.
    조건만 맞다면 크게 문제가 될건 없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일산근처에 있는 병원은 잘 모르겠어요. 다음에 브이백에 관련한 까페가 있다고 들엇던것 같아요.

  • 8. 익명
    '04.5.2 11:13 PM

    저는 시도해 보려다 애기가 너무 많이 커버려서(3.8키로) 수술했어요.
    구성애 아우성 사이트에서 링크되는 산부인과 후기에 보면 브이백 후기랑 시행하는 병원 알 수 있거든요.

  • 9. 저도 익명...
    '04.5.3 12:07 AM

    제 시누이가 첫째는 제왕절개로 낳고 둘째를 자연분만 했는데요...
    일부러 그런 병원 찾아다녔지요...

    일산이시라면 동원산부인과 권해드리고 싶네요.
    직접 경험이 아니라 강추는 못해드리지만
    그 병원 원장님이 인권분만위원회 회장님이신가 해서
    출산시의 환경에 많이 신경을 쓰신다고 들었어요.

    아님 좀 멀더라도 녹번동의 은혜산부인과...
    여기가 우리나라 제왕절개율 꼴찌인거 아시지요?
    화정이시라면 그리 먼 거리도 아니고 출산시의 경험이 아기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아신다면
    그 정도의 수고는 기꺼이 해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병원에서 권하는대로 무턱대고 하지 않으시고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니
    순산하실 거 같네요. 홧팅!!!

  • 10. 쵸콜릿
    '04.5.3 10:10 AM

    대학선배 언니가 그렇게 했어요
    첫째는 수술 둘째는 자연분만
    언니 말로는 첫째때 수술한 것이 자기는 너무 자존심이 상했다며(도대체 뭔말인지ㅋㅋㅋ)
    진통을 너무 오래했는데도 자궁이 안열려서...
    그 언니성격이 한터프 하는데...
    자기같이 적극적인 사람이 수술했다는 건 스스로도 용납할수가 없다 뭐 그런 야그였는데
    경기도 이천에 있는 개인산부인과에서 낳았어요.
    암튼 대학선후배들 사이에 전설적인 야그로 회자되고 있는 살아있는 전설이예요.

    또 한분은 결혼이 늦어져서 첫째는 수술 둘째는 자연분만 해보려고 경희대학병원까지 갔는데
    나이가 좀 있어서 그랬는지...결국 수술하고...
    위로 딸 둘이라 이번에 셋째 아들 낳았는데 또 수술했어요.
    자기말로는 30대는 애 낳다가 보냈다고....

    출산당시 상황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 같아요.
    요즘 종합병원 괜찮은 것 같던데...
    삼성계열병원에서는 자연분만율 높이려고 애쓴다고 하더라구요.
    건강하시고...순산하세요 ^^

  • 11. griffin
    '04.5.3 11:35 AM

    제 아는 언니 경우 첫아이를 낳고 만 8년만엔가? 둘째를 낳았거든요.
    그 언니 자연분만 하고 싶었는데 제왕절개후 7년이 지난후에는 자연분만이 힘들다고 해서 둘째도 수술해서 낳았어요.

  • 12. 카푸치노
    '04.5.3 12:01 PM

    제 친구가 첫애때 수술, 둘째 자연분만..
    하지만 거의 힘든거 아닌가 생각듭니다..
    이친구는 둘째를 조산해서 아이가 그냥 나와버린거예요..
    자꾸 진통이 와서 어떻게든 아홉달은 채우려했는데..
    엄마몸이 안좋았는지 자궁이 아이를 밀어내더군요..
    다행이 아이도 엄마도 건강했어요..
    잘 결정하세요..

  • 13. 저도..
    '04.5.3 2:44 PM

    전 첫아이가 거꾸로 있어 수술했고 연년생(15개월)로 둘째를 자연 분만 했어요
    오빠가 산부인과 의산데 자연분만 해도 되겠다고(골반이 넓다다..ㅋㅋ)
    촉진제 맞고 25시간만에 낳았습니다.
    별 이상은 없었구요
    대구에서 낳아 병원은 큰 도움이 못되겠네요
    큰 병원에 가면 응급 상황에서도 잘 대처할 수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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