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최근 많이 읽은 글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다한증 치료는요?

| 조회수 : 935 | 추천수 : 9
작성일 : 2004-04-30 10:46:11
주위에 항상 손이 축축한(?) 사람이 수술하려고 하는데요, 일상에 지장이 있을 정도래요.
혹시 해보신 분이나 병원 잘 아시는 곳 알려주세요.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앙큼이
    '04.4.30 11:23 AM

    울언니.잴친한 언니가 있었는데요....
    다한증이였거든요..수술한지는 지금 몇년됐는데..수술후 손이 움직이지 않았었어요...
    일종에 마비증세같은???뭐그래서.의료사고라고..했었는데...시간지나니깐....괜잖아 지더라구요....지금은 손에 땀 안나서 좋다고 하는데.....어디 병원에서 한지는 잘모르겠지만 수술인만큼...잘 알아보시고 해야 할것 같아요....

  • 2. 아테나
    '04.4.30 12:14 PM

    저 같으면 안 권하겠습니다
    제 동생이 했는데 보상성 땀으로 엄청고생 하고 있습니다
    죽고 싶을 정도라고 합니다
    그것때문에 직업도 바꾸어야 했어요
    이런날도 땀이 비오둣이 쏟아집니다

  • 3. 경민맘
    '04.4.30 12:33 PM

    울 남편두 다한증이라 손발에 땀이 많이 나지만
    수술은 좋을것 같지 않던데...
    그게 무슨 신경같은걸 절개하는거라던데...
    아테나님 말씀대로 부작용도 무시 못하는것 같더라구요

    나이들면 차차 나아진다는 말에 위안을 얻고있죠^^
    그나마 한방치료하면 좀 괜찮은데 완전한 치료법은 아닌것 같더라구요
    침 맞으면 2-3일 괜찮거든요^^

    우리애도 아빠 닮아서 손발에 땀이 많이 났었는데(기체증이라고 하죠 애들은)
    한약 먹고 많이 좋아졌어요
    그나마 어려서 치료가 잘 되는지^^

  • 4. 보상성엄마의딸
    '04.4.30 1:16 PM

    제 엄마가 다한증으로 "국립의료원"서 수술했어요. 엄마는 얼굴에 땀이 많았는데, 수술후엔 얼굴에선 전혀 땀이 안나요. 대신에 등으로 흐르는데, 장난아니에요. 여름엔 옷을 수십번도 더 갈아입어야 할 정도로 심해지셨죠. 이걸 '보상성'이라 하는데, 위로 흐르는 신경을 절제하고 나니 다른곳으로 발산되는데, 좀 심해진다고 하데요. 진작 이런 걸 알았으면 안했을거라 합니다. 병원으로 유명한 곳은 '연세세브란스' 병원의 '김~' 선생님이에요.

  • 5. 쑥쑥맘
    '04.4.30 3:18 PM

    얼마 전에 티비에서(생로병사인지..다큐스페셜..이런건지..) 다한증에 대해서 했는데,
    저희 신랑이 그정돈 아니지만 땀이 많아서 관심있게 봤거든요.

    근데, 다한증 수술이 겨드랑이쪽 무슨 신경절제술인데..
    수술직후에는 조금 호전은 될 수 있지만..
    완치가 안되고, "보상성" 이라구 했던거 같아요. 다른 쪽으로 땀이 나게 된답니다.

    그래서 결국 결론이 시원하게 하고 자주 씻고..방법이 별로 없다...
    이런 식으로 났던 걸로 기억합니다.

    에효...티비에서 보니까..수술하고 싶어하는 분들..땀이 정말 장난이 아니던데..
    괴롭겠더라구요.. 어떤 학생은 신발만 10켤레가 넘는데요..하도 땀이 많아서...

    좋아지셔야 할텐데...

  • 6. 세실리아
    '04.4.30 5:39 PM

    저 아는 분이 너무나도 심한 다한증으로 고생하다가 수술하고서는 보상성 땀때문에
    괴로워했거든요. 심지어는 손 수술하고는 손바닥이 너무 말라 좍좍 갈라지고, 대신 등이
    한여름에도 두꺼운 런닝 3-4개 갖고 다니면서 갈아입어야 하는 정도요 -_-;;
    근데 체질에 맞는 식이요법으로 많이 개선된거 봤어요. 사상의학 정통한 데서 진맥하고,
    몇가지 약먹고(로얄젤리랑 버섯효소랑 등등), 그리고 체질표에 따라서
    음식좀 조절하고..많이 나아졌어요.

  • 7. 꾸벅꾸벅
    '04.4.30 9:38 PM

    인사받으셔요!~~
    답글 올려주신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어쨌더라..하고 툭툭 늘어놓아 주시는 한마디 한마디 귀중한 정보랍니다.
    행복한 오월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314 탄핵까지는 국힘 vovo 2024.12.11 235 0
35313 혹시 농촌에서 창업하실 분 있을까요? 해남사는 농부 2024.12.10 222 0
35312 스페인 렌페Ave 고속기차 티켓, 봐주시겠어요? 1 yangguiv 2024.11.23 541 0
35311 어느 병원인지 알 수 있을까요? 4 은행나무 2024.11.04 1,876 2
35310 이런 칫솔을 찾고 있어요 2 야옹냐옹 2024.11.04 1,581 0
35309 세탁실쪽 창문하고 실외기 문짝도 필름하시나요? 1 마리엔느 2024.10.21 752 0
35308 영어책 같이 읽어요 한강작가 책 대거 포함 3 큐라 2024.10.14 1,109 0
35307 잔디씨 언제 뿌려야 잘 자랄까요? 2 skdnjs 2024.10.14 841 0
35306 독도는 우리 땅 2 상돌맘 2024.08.24 1,329 0
35305 삶이란 무엇인가? 해남사는 농부 2024.08.19 1,911 0
35304 부분 세탁 세제 추천해주세요 5 밥못짓는남자 2024.07.31 1,646 0
35303 최태원과 성경책 4 꼼꼼이 2024.06.02 5,526 0
35302 단독주택 위치 어디가 나을까요 9 Augusta 2024.05.08 6,083 0
35301 사랑니 통증 어떻게 견디시나요 7 클래식 2024.03.25 3,136 0
35300 젊게 사는 것은 나이가 아닙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7 5,068 0
35299 전기주전자 이거 마셔도 될까요...? 3 야옹냐옹 2024.03.13 4,408 0
35298 올 봄 심으려고 주문한 채소 씨앗을 오늘 일부 받았습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2 2,203 0
35297 농촌에서 창업하기 3 해남사는 농부 2024.03.01 3,971 0
35296 남도살이 초대 3 해남사는 농부 2024.02.27 3,588 0
35295 넷플릭스 피클플러스로 쓰는 법 좀 알려주세요. 짜잉 2024.02.20 2,491 0
35294 큰 형수 2 해남사는 농부 2024.02.11 6,378 0
35293 드디어 기다리던 시집이 완성되었습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8 3,286 0
35292 10원 한 장 없어도 살 수 있는 곳이 농촌입니다. 5 해남사는 농부 2024.02.02 7,884 0
35291 옥돔 1 뚱뚱한 애마 2024.01.31 2,494 0
35290 식탁문의 드립니다. 버터토피 2024.01.31 2,129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