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비염 치료에 관해 도움을 받고 싶어요.

| 조회수 : 1,247 | 추천수 : 1
작성일 : 2004-04-27 01:47:59
남편의 비염때문에 글을 올립니다.

울 신랑의 코는 무척 민감합니다.  아침에 기온이 조금 낮아지거나 자극될 것이 있으면 며칠이고 계속해서 재채기와 콧물의 연속입니다.  쉬는 날이면 티슈 케이스 한통을 다 쓸적도 있고, 출근시에는 양복 주머니에 휴지를 꼭 챙겨갑니다.
아무때나 시작만 되면 사정없이 쏟아져 나와 출근을 시키면서도 불안하기 그지 없네요...

이비인후과에 다녀봤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해서 한방쪽으로 알아보고 싶습니다.

혹 한의원 중 비염치료로 유명한 곳을 알고 계신분은 부탁드립니다....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빈수레
    '04.4.27 8:54 AM

    식이요법은 어떠세요??
    울 친정아버지가 알러지성 비염이라, 우리들도 나이가 드니까 컨디션이 안 좋을 때는 비염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아이가 어릴 때부터 비염증상이 약하게 있는데....
    약은 먹을 때 뿐이고, 한약은 몸의 컨디션이 나빠지지 않게 보해주는 정도 뿐이고.
    일상 식사를 바꾸니 좀 나아지는 것 같더라구요.

    친정아버지는 당뇨 때문에 식이요법을 상당히 오래 하셨는데, 그래도 직장을 다니실 때는 술자리도 있고 하다보니 매년 한약을 드셔도 일년에 한 번 정도는 비염증상이 심했는데, 심장질환이 겹치면서 이중의 식이요법을 하신 뒤로는 알러지성 비염으로 고생하시는 걸...거의 본 적이 없네요.

    저나 울아이 경우에는, 아이가 아토피도 좀 있고(아토피 있는 애들, 알러지성 질환은 다 있다고 하더군요..)해서 아예 현미잡곡밥으로 바꾸고 나니까 제 경우에는 가끔 재채기가 나도 코가 찌르르~ 간질간질하는 경우는 거의 없어졌고, 아이도 아토피도 거의 없어지고...그랬네요.

    백미나 일반잡곡밥에서 완전현미잡곡밥으로 바꾸는 과정은, 여기 요리조리나 키친토크를 검색해 보시면 되고요, 일반 간식도 밀가루 음식 안 먹다시피 줄이고요, 흔히 패스트푸드라 하는 것들 안 먹고, 탄산음료들도 먹지말고, 동물성 식품(붉은살 고기류) 섭취도 줄이고 그러면 아주 심한 경우는 잘 모르겠지만 나머지는 다 잡히는 것 같습니다.
    참, 성인은 술담배도 멀리 하구요. ^^

    참참, 한방으로 비염치료를 한다는 것이, 체질을 바꾸는 것이라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 과정이 상당히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진물이 나는 경우도 있고 단기간일 뿐이지만 그래도 엄청 증상이 심해지기도 하고....
    그래서 어지간한 한의사들은, 그렇게 체질개선을 하는 것보다는 적당히 몸의 부족한 부분을 보해주는 한약을 먹으면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바꿔라...고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2. 쪼코
    '04.4.27 3:03 PM

    저두, 정말 심한 비염였는데요.. 요즘도 가끔, 신문이나 잡지 기사 나오는거 같던데..
    "청비환"..이라고, 코질환전문 약있어요..
    그거 개발한 한의원이라면서 기사(아님,,광고?) 보고, 저도 혹시나,,마지막으로 한번
    시도해봤는데..결과는 대만족입니다.
    일단, 독해서 속쓰린 이비인후과약 안먹으니 살것 같드라구요.
    강남역,뉴욕제과 옆 바디샾과 쿠아(QUA) 매장 사이의 길 안쪽으로 들어가면
    편의점2층에 있어요.. 평강한의원(T.3481-1656) 입니다..
    지금은 콧물이 안나서 너무 좋긴한데요...
    것두, 매일 먹어야하니,,, 조금 번거롭긴 합니다..
    참고하세요~~!!

  • 3. 비염치료
    '04.4.27 4:39 PM

    쪼코님. 저도 알레르기비염이라서 평강한의원에 전화해보니 한달에 15만원이라는데 그약 보통 몇달 먹어야 하나요? 먹을땐 좋더니 몇달뒤에는 똑같아졌다는 사람도 있지만 한번 믿고 먹어볼까하는데 님은 몇달 약을 드셨으며 약을 안드신지 얼마나 되셨나요?
    목돈도 들고, 매일 몇달동안 약을 먹는것도 쉽지 않은것같아서 고민되서요.
    비염심할땐 콧물,목,귀,머리 모두 아파서 힘드네여.

  • 4. orange
    '04.4.27 7:47 PM

    저도 평강한의원 약 먹고 나은 분들 많이 봤어요...
    옆집 엄마가 아주 심한 비염이였는데 효과 봤다며 너무 좋아하더군요...
    생기가 돌더라구요....

  • 5. 궁금이
    '04.4.29 7:37 AM

    좋은 답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326 사랑니 통증 어떻게 견디시나요 2 클래식 2024.03.25 100 0
35325 젊게 사는 것은 나이가 아닙니다. 해남사는 농부 2024.03.17 563 0
35324 전기주전자 이거 마셔도 될까요...? 2 야옹냐옹 2024.03.13 621 0
35323 올 봄 심으려고 주문한 채소 씨앗을 오늘 일부 받았습니다. 해남사는 농부 2024.03.12 330 0
35322 농촌에서 창업하기 3 해남사는 농부 2024.03.01 858 0
35321 남도살이 초대 해남사는 농부 2024.02.27 751 0
35320 넷플릭스 피클플러스로 쓰는 법 좀 알려주세요. 짜잉 2024.02.20 619 0
35319 큰 형수 2 해남사는 농부 2024.02.11 1,876 0
35318 드디어 기다리던 시집이 완성되었습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8 1,034 0
35317 10원 한 장 없어도 살 수 있는 곳이 농촌입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2 2,360 0
35316 옥돔 뚱뚱한 애마 2024.01.31 817 0
35315 식탁문의 드립니다. 버터토피 2024.01.31 692 0
35314 시집을 작업 중입니다. 2 해남사는 농부 2024.01.07 1,320 1
35313 소규모 자영업 하시는 분들 중에 토종참깨. 검정들깨 필요하시면 해남사는 농부 2024.01.04 1,217 0
35312 아이가 사온 성심당 빵 1 ll 2024.01.04 3,379 1
35311 장애인 자활 어렵지 않습니다. 해남사는 농부 2024.01.04 1,197 0
35310 푸바오 굿즈는 종류가 참 많네요^^ 1 분홍씨 2023.12.27 1,396 0
35309 때 늦은 후회 - 아무리 소중한 보물도 가치를 모르면 1 해남사는 농부 2023.12.21 2,143 0
35308 혹시 마음 편하게 쉬실 곳이 필요하시면? 해남사는 농부 2023.12.20 1,822 0
35307 장애인으로 산다는 것 1 해남사는 농부 2023.12.09 2,957 0
35306 부산에 괜찮은 포장 이사 업체 있나요? 1 너무슬퍼요 2023.11.30 885 0
35305 영어원서 함께읽어요(24년 책목록추가) 큐라 2023.11.29 1,628 0
35304 네오플램 빈티지 냄비 사용법 안녕물고기 2023.11.09 1,362 0
35303 서울 여의도로 출퇴근 가까운곳 알고싶어요. 7 라리타 2023.11.08 2,137 0
35302 한국 투명교정장치비용 3 dainnkim 2023.10.23 1,975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