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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급질문]욕탕에 빠진쥐.....어떻게 탈출시킬까요?

| 조회수 : 1,266 | 추천수 : 4
작성일 : 2004-04-23 21:37:39
클났습니다.

저희집은 단독주택이고 마당을 가지고 있다보니, 가끔 동물의 왕국이 될때가 많아요.

한두번이 아니지만,,,오늘은 참 거시기 한것이.

작은 새앙쥐도 아니고 손바닥 만한 어른쥐가 높디높은 욕실창으로 튀어올라와 욕실에 들어오려다

아마....비누를 노렸겟지요.

동생이 반신욕하고 남겨둔 깊디깊은 욕탕물에 빠져서 지금 열심히 수영을 하고 있습니다.

올라와서 도망가려해도 욕탕이 미끄러워서 올라오지도 못하고 수영만 하고 있는 처지 인....

죽이지 않고 야생으로 돌려보내고픈 맘이 크지만 아무도 손대려 하지 않으려 하고.

쥐는 겁에 질린 눈망을로 저희를 쳐다보며 수영하고 있어요....

어떤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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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딸기죠아
    '04.4.23 9:48 PM

    안쓰는 바가지나 세숫데야, 양재기같은걸로 쥐가 있는곳만 살짝 떠서 밖에다 버리세요...

  • 2. 승연맘
    '04.4.23 11:18 PM

    어렵겠지만 철제옷걸이를 둥글게 말아서 양파망을 끼워서 쥐를 뜨세요. 그리고 물 속에서
    죽이든지 기절시켜서 버리세요. 제일 좋은 건 두 사람이 한조가 되어 양파망을 중간에서
    묶은 다음 버리는 겁니다. 이거...고난이도의 작업이 필요합니다. ^^

  • 3. 집이야기
    '04.4.23 11:22 PM

    욕조에 물을 빼버리시고 문 꼭 닫고 나오시면 알아서 집 찾아 갈 듯 싶네요, 홧팅111

  • 4. kkj
    '04.4.23 11:39 PM

    여러고심끝에 승연맘님의 방법으로 결정했습니다. 세숫대야로 떠서 버릴까도 생각해봤지만,
    얕은 세숫대야를 건너 혹시 나를향해 뛰어내려서' 맛좀봐라~!'하면서 물어버리고 ...그런 가상 시나리오가 머릿속에 영화처럼 스쳐가서 그나마 손안대고 좀 좋은 모양새로 잡을수있겠다 싶어 승연맘님의 방법을 택했어요. 동생이 옷걸이에 양파망 끼워서 떠내고 입구를 손으로 꽉
    막아서 욕실창이 아닌 대문밖으로 가서 자루입구를 느슨하게 했는데요.욕실 창으로 던지면
    높아서 쥐가 다칠꺼 같고....해서 밖에 놔줬는데, 동생이 보니,쥐가 오랜 수영으로 탈진해서 잘 걷지도 못하고 물을 많이 먹어서 배가 불룩했데요....오늘밤에 잘못하면 동네 와일드캣츠에게 공격당할지도 모르겠다면서 아주 근심스러워 했어요....역시 만물박사 82cook 쵝오~!!!!!!
    ^ㅇ^ 모두 감사합니다.

  • 5. 두들러
    '04.4.23 11:56 PM

    ㅎㅎㅎㅎ...
    죄송합니다. 웃을일이 아닌데..성공하셨다니 다행..
    근데 승연맘님 리플이 너무 웃기네요...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

  • 6. snoozer
    '04.4.24 2:00 AM

    ㅋㅋ 전 쥐가 탈진해서 걷지도 못하고 배가 불룩하다는게 더 웃기네요. 귀엽기도하고 불쌍하기도 하고.. 그 징그런 쥐가요

  • 7. 승연맘
    '04.4.24 2:05 AM

    이승엽 아시아 기록 깬 홈런볼 줏으러 다니는 야구팬들에게서 얻은 아이디어입니다.
    일명 뜰채라고 하는 거, 그거 있잖아요. 갑자기 그게 생각이 나는 거 있죠.
    전 정말 별로 돈 안되는 아이디어는 왜 그렇게 생각이 잘 나는지 모르겠어요. ^^
    누가 나 좀 말려줘요....

  • 8. 쌀집고양이
    '04.4.24 4:59 AM

    ㅋㅋㅋㅋ
    쥐가 다칠까봐 욕실창으루 못던지셨다니..맘이 너무 예쁘세요..

  • 9. 커피앤드
    '04.4.24 11:18 AM

    쥐가 다칠까봐~~~ㅋㅋㅋㅋㅋ
    윽, 머리속에 그림올라옵니다. 물에 빠진 생쥐두 아니구, 물에 빠진 큰 쥐^^^

  • 10. 햇님마미
    '04.4.24 12:47 PM

    으......
    생각만 해도 무시무시 하네요......
    난 쥐 넘 무서워해요.......
    우리 아파트현관에서도 나들이 하던 그모습..
    우리 집에 들어올까봐 문 단속 잘 하죠......
    키키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우리 집에 쥐 들어오면 키키님 한테 먼저 연락해야겠어여...

  • 11. 튼튼맘
    '04.4.24 3:52 PM

    꺄악~ 내가 젤루 무서워하는 쥐닷!!

    근데 그 무서운(?)쥐를 탈없이 무사히 내보내신 맘이 넘 예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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