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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전라도 여수에 사시는 분 계세요??오바~~

| 조회수 : 2,207 | 추천수 : 3
작성일 : 2004-04-20 08:51:50
여수로 이사갈 것같거든요.

순천까진 한번 가봤는데 여수는 태어나서 한번도
못가봤답니다.
여수에 아는 사람도 없구요.

여수에서 살기에 좋은 곳은 어디인지.
몇군데 장점과 단점을 덧붙여서 추려주시면 안될까요?
(애가 없어서 학교가 없다던지.그런건 문제가 안되요.^^)

무작정 찾아가서.....
여기저기 헤멘다는게 엄두가 안나서요.

추려주시면...몇몇곳 위주로  집중적으로 돌아볼 수
있지 싶어요.

음...여수는 바다가 있는데..
바다가 보이는 전망이 좋은 동네도 있겠지요??

바다에 대한 환상을 지닌 촌년이라서인지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전망을 은근히 욕심나네요.

글구..조만간 여수에 이것저것 살펴보고
이사에 대해서 마음의 결정도 할 겸
한번 갈 것같거든요.

여수가 음식이 그렇게 유명하다던데...

맛있는 음식점 좀 몇군데 추천해주시면 안될까요??

보러 한번 가구....계약하러 갈거구....
잔금치구..도배장판하러 갈거구......
여러번 가게될테니... 맛집 여러군데 많이 많이
소개해주세요^^.

또 여쭙고 싶은것.....

집값..ㅠㅠ....

30평정도의 아파트 전세값이 궁금해요.

제가 사는 곳에서 여수까지 고속도로로 6시간이
걸린답니다.
정말 큰맘먹구 먼길 가는거라서....
미리 준비하고 싶어서..이것저것 여쭙고 싶은게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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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치즈
    '04.4.20 11:27 AM

    아이고..넘의 일 같지 않네요.^^
    바로 얼마전에 저도 같은 일을 겪었지요..
    멀리 이사해도 82cook이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여수댁님이 계신것 같던데요...
    준비 잘 하시고 이사 잘 하셔요..^^

  • 2. 울라
    '04.4.20 3:47 PM

    지금은 타지에 살고 있지만 제 고향이 여수라 몇가지 도움드릴게요.
    여수 신월동, 국동, 봉산동 쪽 여천 소호동이 바다가 보이는 쪽에 아파트 많이 있구요..
    신월동쪽으로해서 여천으로 넘어가는 도로가 생겼구요..
    대도시에 사시다 가시면 도시가 작아서 답답하실수도 있는데요.. 공기좋고, 해산물 풍부하고, 인근이 시골이 많아 야채거리도 싸고,버스터미널쪽에 이마트도 생겼고해서 크게 불편하신점 없으실 거에요.. 맛집은 여수 중앙동에 아꾸찜골목있구요.. 횟집도 많고, 남산동어시장쪽에 칠공주장어탕집 유명해요. 매스컴도 탄적있어요. 대체로 어디든 음식은 맛날거에요..
    전세가는 제가 잘 모르겠네요.. 부동산114에 들어가보시겠어요..

  • 3. 코알라
    '04.4.20 11:25 PM

    저도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와서 만 3년이 되었습니다.정말 정들것같지 않은곳이었고 빨리 떠나고 싶었지만 이제는 많이 정이 들었답니다.
    여천과 여수가 통합되어 이제 다 여수입니다.여천은 화학공단이 한쪽에 있고 그 공단의 사택들이 많이 자리잡고 있답니다.
    젊고 상점등 편의시설이 많은 곳은 여서동,바닷가 전망은 소호동 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주택가는 조용한 곳이 낫다는 생각이 있어 미평동에 있는 한 아파트에 살고 있구요 바닷가가 보이는 아파트는 가끔은 괜찮지만 매일은 좀 그렇구요.우울증이 생기다는...,
    그리고 바람과 습기가 많아 실생활에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습기와 곰팡이 장난아닙니다.그래도 차가 있으시다면 소호동쪽이 그나마 낫습니다.(교통 무지 불편,거의 콜택시 타야함)
    이곳의 습기는 바닷가라서 장난이 아닙니다.저는 장마철에 쓰는 제습기까지 마련했답니다.
    31평정도의 전세를 좋은 지역에 얻기는 거의 불가능입니다.전세가 없습니다.20평대는 있지만 30평이상의 전세는 드뭅니다.특히 제가 나열한 지역에서는요
    저도 몇개월 살 예정이었는데 어쩔 수 없이 31평을 사야했어요.결혼은 해야하는데 당장 집이 없어서.
    아마 좀 떨어지는 동네나 아니면 1층아파트는 가끔 있기도 하는데 오래사실거라면 좀 그렇습니다.그나마 소호동이 가끔 나는것같구요.주은금호알아보세요.27평,31평 임대가 있었는데 대기자가 많이 밀려있다는 애길 들었어요
    남편분이 공단으로 발령받아 오시는 거라면 여천도 괜찮습니다.
    제가보기에는 소호동 주은금호,우미오션빌,아니면 미평동 선경 정도 아니면 여서동 현대건설,금호,등(여서동은 아파트가 오래되었답니다)
    음식은 윗분이 써주셨구요.
    회는 주로 회맛을 아시는 분이라면 여서동 대전식당 추천합니다.
    인터넷으로 여수 교차로 검색해서 대강 알아보시고 오심이 나을듯하네요

  • 4. 원글이
    '04.4.21 4:04 PM

    친절한 답글들 감사합니다. 지도 꺼내들구..남편과 님들께서 거론해준 지역에 형광펜으로
    모두 표시를 했답니다. 일단...여수가면 무조건 다 들러보려구요.^^
    아구찜도 좋아하구..회도 좋아하구...으흐흐..특히 전 생선킬러라서... 기쁩니다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 막막했는데....울라님 코알라님 조언 참고하니
    조금은 감이 잡힌다고 할까요?? 너무 큰 도움이 되었어요.
    치즈님..화이팅 해주셔서 감사하구요.까짓것..어찌 해보면 되겠지요.
    에구..여수까지 우째가야할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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