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최근 많이 읽은 글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빈약한 가슴고민-도와주세요.

| 조회수 : 1,578 | 추천수 : 1
작성일 : 2004-04-14 10:02:41
이런 고민거리를 올려도 될까 한참 고민하다가 도움을 청합니다.
처녀적에도 가슴이 작았었지만 애기 둘 낳고 모유수유하고나서 너무너무 심각해졌어요.
신랑이 "어 어떻게 된거야. 나랑 똑같네" 하고 가슴쪽을 보면서 의미심장한 웃음을 짓는데
너무 창피하고 민망하더군요.
물론 자격지심이겠지만 자신감도 떨어지는것 같구요.
브래지어 착용하고 나가면 자꾸 위로 올라갈 정도로 가슴이 없어져 불편하더군요.
옷을 입어도 남자처럼 태가 나지 않고 고민입니다.
(달라붙는 피트한 스타일의 옷을 좋아해서 순 그런 옷들밖에 없는데....)
그래서 조심스럽게 유방성형수술을 생각해 보고 있는데,
어떨까요?
혹시 주위에 아는 사람이라던지.... 등등 간접적으로나마 장단점 아시는 분들이 있을까 해서요.
그냥 생활이 좀 불편하더라도 성능 좋은 속옷으로 사실을 은폐하면서 사는게 나을까요?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의사
    '04.4.14 11:49 AM

    첫째는 유방성형수술 하시면 그문제는 해결. 그러나 약간의 불편 감수요. 드물게는
    성형백이 새는 수가 있으나, 그 땐 제거하면 됨. 유방암 검사가 조금 불편함.
    반드시 성형외과 전문의 에게 수술 요망.

    남편이 문제 삼지않으면, 그리고 본인이 극복할 수 있으면, 수술 안하는 것이 최선.

  • 2. 맹달여사
    '04.4.14 12:02 PM

    맞아요..
    전 몸에 칼대는거 무서워서 귀도 못뚫었어요..
    부작용같은것두 있으니까 좀더 생각해보심이...
    제 친구중에 그런 친구가 있는데(아직 미혼)
    무척 고민을 많이 해요..(울 남편보다도 작지요...)
    그래도 뽕브라같은걸로 커버해서 나름대로 옷맵시를 내더라구요..
    그러니 너무 걱정 마시고 다른 방도를 찾아보세요..

  • 3. 저두요
    '04.4.14 12:29 PM

    저도 그냥 민짜랍니다..저는 미혼인데 이것 때문에 아주 신경이 쓰여요.
    그래서 결혼이 망설여질 정도니까
    엄마는 성형을 권하시는데 혹시 해보신 분들 익명으로라도^^ 조언 좀 해주세요.

  • 4. ........
    '04.4.14 2:00 PM

    하는 것두 고려해보세요. 제가 예전에 다니던 사우나에 가슴성형한
    분들이 많으셨어요.. 다들 가슴이 너무 너무 이쁘다!라고만
    느끼고 있었는데.....친하게 지내는 언니 한명이.....슬쩍 귀뜸해주더라구요.
    이뻐보였구..다들 자신감있어보였습니다.
    가슴성형은..작은 가슴 크게 하는건 별로 이쁘게 안나오구
    거의 민짜 가슴일수록 무지무지 이쁘게 나온다고하더군요.

  • 5. 익명고수
    '04.4.14 2:13 PM

    하, 오늘은 익명고수할께요....
    저얼대 수술은 하시지 마세요~~~
    전 사실 가슴이 너무 큰 컴플렉스가 있어서, 친정엄마와도 목욕탕 한 번 못 가봤어요...
    가슴 큰 여자, 머리나쁘단 소리..엄청 들었고
    이야기 도중에도 상대의 시선이 가슴쪽으로 향하면 죽고 싶었답니다.
    부럽다고 여기실지 모르나 절벽의 반대인 사람도 고민이걸 아셨슴....ㅜ.ㅜ
    거꾸로 제 친구가 일명 절벽건포도 가슴이라서 국내외 병원, 의사 ...모두 다 알아봤는데요.
    상담받으면서 가슴확대 수술 비디오도 많이 보구요...
    결론은 수술이 아닌 방법으로 보완하는게 낫겠다는 결론입니다.
    특히나 저 위에 미혼분껜 결혼/출산후로 보류하시길 바랍니다..

  • 6. natural
    '04.4.16 2:32 PM

    저두 가슴이 컴플렉스라 각종 뽕브라와 실리콘브라를 필수로 살고있죠..ㅎㅎㅎ
    (그나마 이거 착용하면 자신감이 생긴답니다.)
    일반 브래이지어보다 뽕브라나 실리콘브라는 가격이 훨 비싸고..디자인도 한정되있지만 어쩌겠어요,,
    TV에서 볼륨있는 연기자들 보면 부럽고 수술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기는 하지만 수술은 안하려구요..
    (수술후 통증 장난아니고, 나이들어 늙으면 다른 피부는 자연스럽게 쳐지는데 가슴만 밥공기 업어놓은것 같아 부자연스러워 보기 흉하다네요..)
    그래서 차선책
    1.신랑의 맛사지
    결혼초라 아직은 효과없음. 하지만 호르몬 분비로 효과는 있다더군요..
    2. 침술
    저도 최근 들은 정보입니다.
    병원은 모색중이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298 횡설 수설 해남사는 농부 2025.07.30 160 0
35297 방문짝이 1 빗줄기 2025.07.16 507 0
35296 브리타 정수기 좀 봐 주세요. 2 사람사는 세상 2025.07.13 591 0
35295 이 벌레 뭘까요? 사진 주의하세요ㅠㅠ 3 82 2025.06.29 2,288 0
35294 중학생 혼자만의 장난? 1 아호맘 2025.06.25 1,230 0
35293 새차 주차장 사이드 난간에 긁혔어요. 컴바운드로 1 도미니꼬 2025.06.23 780 0
35292 베스트글 식당매출 인증 20 제이에스티나 2025.06.07 8,034 4
35291 조카다 담달에 군대 가여. 10 르네상스7 2025.05.09 2,428 0
35290 떡 제조기 이정희 2025.05.06 1,702 0
35289 녹내장 글 찾다가 영양제 여쭤봐요 1 무념무상 2025.05.05 1,792 0
35288 어려운 사람일수록 시골이 살기 좋고 편한데 4 해남사는 농부 2025.05.05 3,040 0
35287 참기름 350ml 4병 1 해남사는 농부 2025.04.28 2,099 0
35286 폴란드 믈레코비타 우유 구하기 어려워졌네요? 1 윈디팝 2025.04.08 2,224 0
35285 123 2 마음결 2025.03.18 1,552 0
35284 키네마스터로 하는 브이로그편집 잘 아시는 분~~~ 1 claire 2025.03.11 1,547 0
35283 우렁이 각시? 해남사는 농부 2025.03.10 1,586 0
35282 토하고 설사한 다음날 먹는 죽 5 상하이우맘 2025.02.21 2,407 0
35281 교통사고 억울한데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2 괴롭다요 2025.02.20 2,673 0
35280 넥밴드 선풍기 기내반입 가능한가요? 레몬빛 2025.02.04 3,054 0
35279 김신혜 무죄 석방 탄원서 해남사는 농부 2025.02.02 2,291 0
35278 고급 무테안경 사고 싶어요 4 열혈주부1 2025.01.21 4,380 0
35277 삶의 철학에 관심 있어 해남사는 농부 2025.01.02 2,568 0
35276 짜증나는 친구 4 제인사랑 2024.12.22 7,312 0
35275 탄핵까지는 국힘 2 vovo 2024.12.11 3,973 0
35274 혹시 농촌에서 창업하실 분 있을까요? 해남사는 농부 2024.12.10 2,869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