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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차밭 가보신분들...

| 조회수 : 1,556 | 추천수 : 6
작성일 : 2004-04-13 11:24:07
1박 2일 코스로 보성차밭과 그 근처를 가보려고 하는데요
좋은 여행코스와 숙소좀 추천받고 싶어서요
전라도쪽은 광주말고는 가본적이 없어서... 콘도예약사이트에 찾아봐도 전라도쪽은 숙소가 많이 나와있지않고.. 깔끔하고 좋은 숙소좀 추천해주세요
금호화순리조트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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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소리
    '04.4.13 1:09 PM

    작년 이맘 때 갔으니, 벌써 1년됐네요.
    곡우가 20일이니까 20일 전후로 가면 싱그런 차밭을 볼 수 있을꺼에요.

    저도 금호화순리조트에서 묵고, 보성에 있는 대한다업 차밭으로 갔었는데요
    금호화순리조트 깨끗합니다.
    주위에 위락시설이 많지 않아서, 이런 곳에 과연 콘도가 있을까 하면서 갔는데 있더라구요.

    금호화순리조트에서 1시간 이상 갔었던 것 같습니다.
    주말에 차가 굉장히 많이 막힌다고 하더군요. 각오하심이...
    저흰 월차내서 월요일에 갔었거든요.

    부지런한 분이사라면 새벽에 차밭에 도착해보세요.
    새벽안개 아스라한 사이에 차밭이 있고, CF(011 수녀님과 비구니) 에도 나오는 삼나무 숲길...
    작품나옵니다.

    식사는 그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했는데, 녹차먹인 돼지고기 삼겹살 정말 맛있었어요.
    원래 남도 음식이 맛있잖아요.
    녹차랑 녹차국수 사고, 녹차아이스크림도 먹으면서 너무 행복하게 여행했어요.

    저희는 일행이 전주 분이라서 광주공항까지 데려다 줘서 거기서 서울 오는 비행기를 탔는데,
    차로 내려가시면 올라오는 길도 꽤 시간걸릴겁니다.

    근처에도 볼거리가 참 많아서 1박2일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부지런히 움직이셔서 많이 보고 오세요

  • 2. 달림이
    '04.4.13 1:51 PM

    아 저의 고향입니다. 지난주 일요일날 저도 다녀 왔습니다. 4일5일 연휴때는 정말 사람이 많았는데 지난주는 조금은 나았어요. 저같은 경우는 대한다원에 오전10시 30분에 도착해서 12시에 나왔는데 제가 나오는 시간에 많이들 들어오시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다원안에서는 차를 마시지는 않았구요. 집에서 나오면서 캔녹차를 준비해 갔지요. 몇해전에 다원에서 한사람당 천원씩 받았던것 같아요. 나머지 다원들은 물건사면 녹차는 그냥 먹을수 있는곳들이 많습니다. 가족수가 많으면 참고하시구요. 군이라 호텔은 당근 없구요 모텔이 몇군데 있긴한데 썩 좋지는 않아요 오소리님 처럼 오시는 길에 숙박을 하셔도 좋을 듯 그리고 해수녹차탕은 시간이 있으시면 꼭 들려다 오시길 저는 일주일에 한번은 꼭 가는데요 요즘 일반 목욕탕들이 너무 시설이 잘되어 있어서 특별하지는 않지만 물만을 정말 좋습니다. 피부가 정말 매끄러워요 아무조록 즐거운 여행하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www.boseong.jeonnam.kr/ 들어가 보시면 많은 정보가 있습니다...

  • 3. 노란잠수함
    '04.4.13 2:22 PM

    저희는 작년에 갔었는데 역시 숙소가 마땅치않아서
    순천에 있는 `순천 로얄호텔`에서 잤어요
    전화는 061-741-7000이구요 인터넷에 들어가시면
    할인 쿠폰을 받으실수 있어요
    호텔주변에 자그마한 밥집들이 더러있는데 맛있었던 기억이 나내요

  • 4. 지나다가
    '04.4.13 4:07 PM

    저도 4월 5일 연휴에 1박 2일로 다녀왔어요.

    저희는 낙안읍성마을에서 민박했어요. 민박은 전화로 했는데
    주인 아주머니께서 이름, 전화번호도 적지 않으시고 "그날 꼭 오셔야 돼요~." 라고만 하셔서
    푸근한 시골인심을 느낄수 있었어요.
    아침 일찍 마을을 구경하고, 보성차밭으로 갔어요.
    시간은 30~40분정도?? 그때가 연휴라 순천시내로 가지 않고 해안가로 우회해서 갔었는데
    길가에 벗꽃도 피어있었고, 해안가도 좋았고, 차도 밀리지 않고 좋았어요.
    차밭도 분위기 있었어요. 차밭 근처 식당마다 사람이 많아서 저희는 그냥 빠져 나왔는데,
    마을로 내려가면 괜찮은 한정식 집이 있다는 군요.
    그리고 송광사랑 고인돌공원을 들렀어요. 오후 5시경 되더군요.
    선암사도 가고 싶었지만 시간때문에 집으로 돌아왔는데,
    여유가 되신다면 선암사의 해후소도 들러 보면 좋을 것 같네요.
    여행에 도움이 되실는지 모르겠습니다.

  • 5. 행운목
    '04.4.13 9:30 PM

    제가 한마디 올려도 될런지.. ^^ 여기는 순천이구요. 보성 차밭 가실려면 오월이 시작되기 전에 다녀오세요. 5월초에 보성 다향제가 열리거든요. 그럼 차들이 밀려서 아마 지치실 것 같아요. 차가 있으시면 보성 차밭 들렀다가 대원사 다녀오셔도 좋습니다. 좀 특이한 절이라고 밖에 설명 못하지만 대원사 가는 길에 조그만 군립 미술관도 한번쯤 들러볼 만 하구요. 혹시 율포 해수욕장에 들리시게 되면 바지락 회 한번 드셔보세요. 먹을만 해요. 하여간에 오시면 좋은 시간 보내실 수 있을 겁니다. 민박집도 괜찮으시다면 송광사나 선암사쪽으로 넘어가셔서 찾아보세요. 아주 좋다고는 말 못하지만 나름대로 깨끗하던데요. 음식이 맛있게 잘 하는 곳이 많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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