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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중이염으로 귀에 튜브를...

| 조회수 : 1,596 | 추천수 : 7
작성일 : 2004-04-12 22:41:04
6살된 저희 딸이 중이염으로 2달을 병원에 다녔습니다.
그런데도 거의 차도가 없습니다. 너무 심해서 그렇다는군요.
감기에 걸려서 동네 소아과나 가정의학과에 다녔는데 거기서는 귀에 이상이 있단 말은 절대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이비인후과에 갔는데 중이염이 너무나 심하다고 하더군요.
열심히 병원에 다녔습니다.
그런데 토요일에 병원에서 귀에 고인 물이 없어지지 않으니 큰병원 가보라고 소견서 써주시더라구요.
귀에 튜브를 끼우는데 좋겠다고...
아주 간단한 수술이라고 하지만 많이 걱정되네요. 아직 어려서 전신마취를 해야하는것도 걱정이구요.
지금 치료해도 재발할 우려가 많으니 장기적으로는 튜브를 끼는게 좋겠다고는 하지만 이래저래 심란하네요.  2달동안 병원 다니느라 고생한것도 억울하구요.
이런 수술해서 효과보신 분 있으시면 저에게 희망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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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승연맘
    '04.4.12 11:13 PM

    제가 초등학교때 그 수술을 했었는데 국소마취 했었습니다.
    수술은 아주 간단하구요, 30분도 채 안 걸립니다.
    효과는 아주 좋아서 중이염이 금방 좋아졌습니다.
    그 튜브에 고름이나 물이 고이게 하는 건데 시간이 지나면 다시 제거합니다.
    걱정 마시구요, 이비인후과에선 그다지 위험한 난이도의 수술은 아닙니다.
    아이가 어려서 전신마취를 시키나 본데 큰 걱정은 하지 마시고 좋은 병원만
    찾으십시오.
    댁이 어디신지 모르겠으나 서초구 방배동의 소진명 이비인후과가 유명합니다.
    신촌의 세브란스병원도 좋구요. 따님이 얼른 건강 찾았으면 좋겠네요.

  • 2. 울조카는..
    '04.4.13 12:11 AM

    울 조카는 그거하고도 별 효과 못봤는뎅..
    물이 완전히 마르지도 않고.. 감기, 중이염도 하기 전이나 후나 비슷하고...
    차이가 있나봐요.. 아이마다..
    희망 못드려 죄송합니다.. 전신마취후 깨어날때도 넘 힘들어 하드라구요.. 꼬맹이가..

  • 3. 쵸콜릿
    '04.4.13 12:37 AM

    전 울아들 데리고 7개월동안 병원 다녔습니다...제 생애에 가장 힘들었던 시간같습니다.
    중이염이 원래 한번 걸리면 몇달 몇년씩 갑니다.
    그래도 발견하신게 다행이네요...다음부턴 소아과가시더라도 귀를 꼭 봐달라고 하세요.
    열감기 콧물감기오면 합병증으로 같이 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동네이비인후과도 다니고 종합병원도 다니고...안해본게 없습니다.
    댁이 어디신지 제가 다니는 병원 소개해드리고 싶네요.
    거기 선생님 웬만하면 수술하자고 안하거든요.
    종합병원다닐때 이비인후과 과장이 봤는에 한달 해보고 수술해야할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개인병원으로 가서 몇달...지금은 완치했습니다...지금은 중이염 없습니다.
    물론 그병원에서도 수술을 권하는 환자도 있습니다만 아주 극심한 경우입니다.
    그 수술이란게 취학전 아이들은 전신마취를 해야하는 위험부담이 있습니다.
    그래서 종합병원 의사도 이말저말하면서도 수술은 피하는게 좋겠다고 했습니다.

    제 대학선배 딸이 3-4년을 중이염때문에 고생하다가 1년전에 이 수술을 했습니다.
    일단 튜브끼우고 튜브가 빠지면 안되고...
    튜브를 통해 공기가 들어가 귓속에 물을 말려줍니다.
    완전히 마르기 전까지 감기걸리면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튜브가 영구적인 것은 아니던데요

    중이염의 경우 수술하는 것 외에는 개인병원이나 종합병원이나 별 차이가 없습니다.
    가까운데 잘 보는 병원 다시 알아보시고 다니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전 병원약 먹일때 프로폴리스를 같이 먹였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약을 많이 먹는 것 같아 먹이다 말다 그랬는데
    마지막 두달은 꾸준히 먹였습니다.
    그 이후에도 감기 예방차원으로 먹이고 있구요...완치된지 1년되었네요.
    그간에 감기도 걸리고 열도 나고 했는데 중이염은 안걸리더라구요.
    제 경험으론...좋은 선생님 만났고, 프로폴리스, 그리고 제 기도로 얻은 결과였습니다.
    우리애가 지금 37개월 되었는데 두돌도 되기전에 중이염때문에 고생했으니까요.
    다른 큰병을 제외하고 중이염이 아이를 제일 힘들게 하더라구요.
    치료기간도 길고 재발도 자주되고 약도 많이 먹어야하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 4. 제 조카
    '04.4.13 2:28 AM

    제조카는 이 수술을 두번이나 했답니다.
    선천적으로 구개열이었기에 불가피한 수술이었죠
    지금 7살인데..건강하게 유치원 잘 다닙니다..단 코가 나온다거나 감기에 걸리거나 하면
    제깍 이비인후과로 달려가죠..
    일반 소아과 다니다 시간을 놓치지 마시고
    전문 이비인후과를 가시기 바래요..
    제조카는 좋은 선생님 만나서 그나마 다행이었죠..
    신림동에 손이비인후과 의원인데..이분이 예전 강남의 소이비인후과에
    계셨던 분인데..짜증내는 아이도 잘 달래서 봐주시더 라고요
    전신마취 수술이라 엄청 맘졸이고 그랬지만..
    아이가 더 잘 견뎌주는것 같아요..
    무턱대고 수술로 들어가는게 아니라..먼저 약을 써보고 반응을 본 후에
    하는것이니 너무 걱정 마세요..

    괜찮을 거라고 믿으세요...실제로 그렇구요..
    튜브는 일년여 지나면 저절로 빠지기도 해요..(당연히 초반에 빠지면 안되구요..)

  • 5. 헤스티아
    '04.4.13 1:00 PM

    튜브는 시간이 지나 고막의 세포들이 자라면서 자연스레 빠지는 거니까 넘 염려 마시구요..
    중이염의 합병증이 무섭거든요.. 진주종이 생기면 치료도 잘 안되고..뇌막염이나 신경손상같은게 생길 수도 있고 그로인해 청력저하가 생길 수도 있구요..아마 그런 위험이 얼마나 될 지 잘 판단해서 수술하실 테니까.. 종합병원 잘 알아보셔서 치료 받으세요..

  • 6. 푸른바다
    '04.4.13 1:17 PM

    우리아이도 중이염때문에 고생했죠 저는요 서울대병원을 권하고 싶군요 저도 여기저기 다돌아다니다가 결국 했는대 좋와지더라구요 그리고 수술은너무 걱정하지마세요 다른 분들이 자세히 알려두셨내요 신경이 쓰이긴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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