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랫만에 여름밥상 들고 키톡에 왔습니다.. ^^
한번 올려야지 했는데 마침 이벤트~~!!!!
근데두 이리 끄트머리에 올려봅니다 ㅎㅎㅎ
1. 시~~~원한 냉면 ^^
여름엔 뭐니뭐니해도 냉면이지요..
올여름 내내 냉면만 얼마를 먹었는지 모르겠어요..
시원한 냉면은... 아시다시피... 시..판..냉면으로다가...
정확히 40초간 삶아서, 얼음물에 박박 헹구고, 오이랑 계란투하 ^^
냉면만 먹기는 심심해서... 물만두 삶고..
만두도 냉동만두.. ^^;;;
냉면먹는데 심심할까봐 부추 살짝 무쳤어요..
시판제품으로 떼우려니 민망해서.. ㅋㅋ
2. 아보카도김밥
월남쌈도 맛있지만... 아보카도 사서 손말이 김밥 해먹었어요.. ^^
아보카도랑 깻잎은 필수!! 나머지는 그냥 이것저것 넣으면 됩니다..
야채만 열심히 썰면 끝~!!
야채에 밥과 김, 와사비간장만 준비하면 끝~!! ^^
심심할까봐 국하나 끓였지요.. ^^
이건 다른날 또 해먹은거... 국끓이기 싫어서 라면.. ㅋㅋ
3. 회덮밥
여름별미 중 최고는 회덮밥이지요 ^^
이것도 야채만 손질하면 끝~~!!
심.지.어. 저는 언니님 협찬 ㅎㅎㅎ
초고추장은 시판으로다가.. ㅋㅋㅋ
4. 삼계탕
초복날이었나 중복날이었나...
무려.... 무항생제 닭을 사다가 만들었는데...
너무 더워서 게으름 피우다가.... 너무 짧게 끓였나봐요.. ㅠㅠ
좀 비렸어요.. 엉엉
게다가.. 이날... 갑자기 닭이 너무 이상하게 느껴지면서.. ㅠㅠ
그 뒤로 닭을 못만지겠어요.. ㅠㅠ
사먹을껄.. ㅠㅠ
5. 콩불스타일 돼콩찜 ^^
학교앞 콩불에서 잘 먹었었는데... 어느날 먹고 싶어서 해봤어요..
요리법이 어렵지는 않지만... 대패삼겹살 구하기가 힘드네요.. ㅠㅠ
모마트 정육코너에서 대패라더니만... 대패라더니만...
젠장...
니네 대패... 바꿔야겠다.. ㅠㅠ
그래도 맛있었어요.. ㅎㅎ
그치만... 다음엔 꼭 진정대패를 구해서 다시해보려구요...
6. 여름호박찌개
길쭉한 애호박도 맛있지만..
여름에만 나오는 동그란애호박..
이것도 새우젓넣고 찌개끓이면 맛있지요 ^^
청양고추 하나 넣고 칼칼하게 끓이면 밥도둑이지요..
오이지냉국도 여름별미!!
오이지, 양파, 청양고추, 다진마늘, 고춧가루, 통깨... 여기에 물부어서.... 냉장고 넣었다가 다음날 먹으면~~
오이지에서 간이 배어나와서 국물도 맛있고... 시원해서 더 좋고...
무엇보다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어 좋아요.. ^^
그래도 단백질 하나는 있어야지 싶어서... 달걀찜도 뚝딱~~
고춧가루는 괜히넣었어요.. 지저분해보이는게 영.. ㅠㅠ
오늘 저녁은 선선한 바람도 불던데...
여름밥상이라고 올리려니 부끄럽네요.. ^^;;;;
진작 올렸음 더 좋았을걸... ㅠㅠ
다들.. 더운 여름 고생하셨어요!!!!
그치만... 왠지 가을이 온다니까... 올한해 다끝나가는 것 같고... 마무리할 일만 남은 것 같고..
아쉬운 마음 투성이입니다....
암튼...
관리자님...
저도... 이벤트... 당첨되고 싶습니다... ㅎㅎㅎ
꾸우우우우우벅~~~~
그나저나. 1
냄비에 삼계탕 할 때 몇분이나 끓여야 괜찮을까요?
전 무쇠냄비에 40분 끓였는데 실패!
그나저나. 2
윤서방은... 윤제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