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맨곳 실밥 풀때 아픈가요?

[김민선]

드디어 내일 푸는 날입니다 워낙 겁이 많아 꽤매러 갔을때도 온 병원이 난리법석이었죠 오죽하면 의사가 보다보다 첨 이라고 조용히 하라고 신경질을 확~내더라구요 풀땐 안나픈가요? 너무 겁이나 죽겠어요 어제부터 걱정되서 잠도 안오고...우리신랑은 빨리 애를 낳아야 겁이 없어진다고....2주동안 고무장갑끼고샤워했거든요  상상해보세요 그것도 빨강색! 웃을일은 아닌데 샤워하면서 얼핏얼핏보이는 거울에 비친모습이 어찌나....암튼 안아팠음 좋겠어요.

[깜찌기 펭]

부위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저는 실밥뺄때 별느낌 없던데요.
그냥 흰머리 뽑는느낌.

[joy]

안 아플꺼예요.
저두 겁 무지 많은 사람인데요
무서워서 덜덜덜 떨고 있는데 다 되었다고 해서 끝난 줄 알았어요.

[쑥쑥맘]

그냥 따꼼따꼼해요. 정말 깜찌기 팽 님 말씀처럼 머리뽑는 느낌..
전 탈장으로 아랫배 오른쪽 부분에 10바늘 정도 꼬맸거든요.
거기고 나름대로 연하구 민감한 부분이니...다른 좀 더 무딘 부분은 좀 더 덜아프겠죠?

[yuni]

흰머리 뽑는거보다는 따갑죠.
하지만 꿰맬때보다는 안 아파요.
저같이 구세대는 국민교육헌장을 달달달 외우면 실뽑기 끝나던데...

[김민선]

흑흑흑...하나도 안나프진 않군요.....여러분 덕분에 미리 알고가니 속이 시원합니다 내일 또 병원 떠나가겠네요...

[감자튀김]

정말 안아파요.
의사가 하는 말 다 거짓말이라고 하지만
실밥 뽑을 때는 약간 살이 당기는 한 느낌으만 듭니다.
(가위 or 칼로 자르려면 좀 들어야 하잖아요, 옷에 있는 실밥 자를 때도..)
딱 그 느낌 뿐 입니다.

[김민선]

지금 안가고 버티고 있는데요....감자튀김님 밀씀이 위안이 되네요....아휴~가기싫어...

[익명]

하나도 안 아파요.
근데 너무 늦게가면 흉남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