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최근 많이 읽은 글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집을 내놓은지 벌써 두달이 되어가요. ㅠ.ㅠ

| 조회수 : 2,467 | 추천수 : 7
작성일 : 2004-03-24 17:57:09
요리 사이트 가입해놓고 글 두번째 올리는데 두번 다 요리와는 관계없는 글이네요. -_-;;
쥔장님 용서하소서!!

집을 내놓은지 벌써 두달이 넘었는데 그동안 집보러 오신분이 딱! 한분이셨고,
그나마도 연락이 없으십니다.

사는곳 정리하고 대출 얻어서 집 좀 넓혀가려고 꿈에 부풀었는데...그래서 이사갈 집도
찜해두었었는데 시간만 흐르고 결국 그 집은 다른 님에게 팔렸다죠. ㅠ.ㅠ

가격도 시세대로 내놓았는데 부동산에 전화해보면 요즘 거래가 너무 없다고만
하시고...언제쯤이나 광명의 햇살이 비출런지 답답합니다.

회사에서 하도 노예처럼 혹사를당해서 뭔가 탈출구를 찾아야 할 것 같은데
여행을 가려해도 도저히 며칠씩 휴가낼 형편이 안되고,
이사라도 가면 뭔가 새로운 마음이나 각오같은게 생겨서 새출발하는 힘이 솟을것 같아요.

부동산 관련해서 잘 아시는 회원님 계시면 저에게 한줄기 희망의 빛을 보여주실 수 있으실런지요.
참고로 전 분당에 산답니다...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치즈
    '04.3.24 6:03 PM

    마음고생하시네요..
    저도 집을 내놓고 아무것도 못하고 있었던 적이 있었죠..
    어서 잘 팔리시기를...

  • 2. 장금이
    '04.3.24 6:54 PM

    1년을 보면 집에 특별한 하자가 없는 한 주기가 있는것 같네요
    우선 근처 부동산 전체에 물건을 내어놓으시고 역세권 부동산에 직접 내어 놓으세요.
    그리고 집은 깨끗하게 정돈해 놓으시고요.
    매매라면 최근에는 싼 물건 위주로만 거래되는 경향이 많으므로 결국은 가격이
    문제가 되겠죠. 집을 파실때에는 조금 싼듯이.사실때에는 조금 비싼듯이 사야만 마음에 드는
    집을 구할수가 있답니다.

  • 3. shalom
    '04.3.24 7:22 PM

    저두 금액을 다운해서 내놓았는데두 요즘은 근근히 왔던 사람들도 없네여..
    넘 짜증스러워여..쥔장은 우리가 들어올때는 하늘 높은줄 모르게 계약서 쓸때 올려받더니 내놓는다고 말한지가 언제인데..아직까지 금시초문이고....짜증나여..짜증나...
    그래서 아예 생각안하고는 있지만...얼렁얼렁 집이 빠졌으면 좋겠어여,.좋은소식오리라 생각해여,.,,우리...^^

  • 4. 믿거나말거나
    '04.3.24 9:32 PM

    한 번 해보실래요?
    현관 가까이에 가위를 얹어 둬 보세요.
    적당한 가격을 제시하고는
    믿거나 말거나지만 전 신기하게 그렇게하고 집 쉽게 팔았던 경험이....

  • 5. pabi
    '04.3.24 10:15 PM

    저두 집 내놓은지 2달 10일만에 겨우 월세로 놓고 이사한지 2주 되었답니다 .
    그리구 저두 하두 답답해서 자유게시판에 글두 올렸답니다.
    매매는 한명두 없구 전세는 천만원 정도 다운해서 내놨는데두안되서 겨우 월세로 계약했는데
    계약하구 2주만에 이사하구 그집 수리 깨끗하게 해주구 베란다청소까지 하구 왔답니다.
    제글에 리플 달아준 회원님들의 충고는 부동산에 수수료를 알아서 잘주겠다와 집을 깨끗이
    정리정돈해야 한다는 말씀들이 많았어요,그래서 저 그동안 생선두 못 구워먹었어요.
    그리구 이쪽집은 비어두었기에 한달 관리비 그냥 냈답니다.
    참고로 윤달에는 이사나 결혼을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으니 너무 초초하게 생각하지마세요.
    참고로 부동산수수료 조금 더드리구 홍삼쥬스 한박스사다드리구 왔습니다.
    이사후기 올리려구 했는데 이곳에 먼저 쓰게되었네요,남의 일 같지않아 두서없이 적어보았내요. 잘되시기 바랍니다.

  • 6. 동규맘
    '04.3.24 11:59 PM

    저두 분당살고 집 내놨는데요...똑같습니다...요즘 그렇데요...작년 그때 이후로 계속 매기가 없고 있어봤자 급매물 위주로 한두건 나가고...게다가 이젠 비수기에 접어들어 갑니다..
    예전처럼 투기세력도 없고 그저 실수요자 위주로 거래가 되기에 거의 조용하답니다..
    저두 답답해서 부동산 갔다왔는데 ....급하신 거 아니면 그냥 참으세요...
    때를 기다려서 제값 받고 파세요...이 말밖엔....절대 먼저 사시면 안됩니다..

  • 7. 웃기지만
    '04.3.25 12:12 AM

    앞에서 믿거나 말거나 님이 말씀하신데로 저도 하도 집이 안나가서 (이사철임에도 불구하고) 누가 가위를 현관에 놓아두면 집이 금방 나간다고 해서, 돈도 안들고 하도 답답한 마음에 가위를 현관문 바로 앞 바닥에 놓았습니다.
    그런데....
    그 전까지 15명도 더 보고 그냥 가던 집이 그 다음날로 와서 보더니 바로 계약이 되었습니다.
    신기하죠?
    그냥 가위는 집에 있고 돈도 안드니 미친척 하고 한번 해보세요.
    하하하하
    곧 좋은 소식 있기를 바랍니다.

  • 8. 승연맘
    '04.3.25 1:14 AM

    저 아는 엄마 친구분은 분당 신도시 분양받고 은평구 단독주택이 안 팔려서 남의 집 가위
    훔쳐서 현관에 놔두면 된다고 글쎄 저희집 주방가위를 말도 없이 가져갔다는 거 아닙니까.
    영문도 모르는 우리 엄마, 가위 없이 살면서 언젠가 나올거니까 사지 말자구 그래서 김이며
    고기며 손으로 자르고 칼로 잘라 굽다가 막판엔 집에 있는 문방구 가위 소독해서 썼다는 슬픈
    전설이....

    그런데 신기한 건 그렇게 안 팔리던 그집이 저희집 가위 꿍쳐간 다음주에 팔렸데요.
    그놈의 미신이라고 혀를 끌끌 찼었는데 신기한 거 있죠.
    그 아줌마 나중에 저희 친정엄마한테 가위 돌려주면서 크게 한턱 썼대죠, 아마?

  • 9. 푸핫.
    '04.3.25 12:55 PM

    맞아요. 저는 고기집 가위 훔쳐다 거꾸로 현관쪽에 걸어놓으면 집 잘나간다고 해서 해봤어요.
    8월에 내놓고 9월에 계약했으면 빨리 나간건가요?
    그런데 요즘은 비수기라.....

  • 10. 햇님마미
    '04.3.25 4:17 PM

    저희도 그래요.......
    여기는 일산인데여 저희도 좀 나갈려구여.
    아빠회사가 잠실로 옮기는 바람에요, 구런데 통 거래가 없다고 해서요.....
    혹시 일산으로 이사오실 분 계씨면 연락부탁드립니다.....

  • 11. zedol
    '04.3.25 4:19 PM

    저의 집도 두달만에 나갔답니다. 그동안 너무나 안나가서리 맘고생했는데..
    하도 안나가니까 소코뚜레를 현관에 걸어두면 좋다고 하고..가위도 그렇고..
    그건 힘이 들어서 못했어요.
    일단은 눈에 보이는 곳을 아주 깨끗하게 치워버리고
    물건이 쌓여있음 기가 원활히 흐르지 않는다고 해서 물건들 다 없애버렸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집 보러온 손님 계약하겠다고 하던데요.
    물론 복덕방 아저씨가 열심히 해주셔서 그렇기도 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314 탄핵까지는 국힘 vovo 2024.12.11 232 0
35313 혹시 농촌에서 창업하실 분 있을까요? 해남사는 농부 2024.12.10 220 0
35312 스페인 렌페Ave 고속기차 티켓, 봐주시겠어요? 1 yangguiv 2024.11.23 540 0
35311 어느 병원인지 알 수 있을까요? 4 은행나무 2024.11.04 1,876 2
35310 이런 칫솔을 찾고 있어요 2 야옹냐옹 2024.11.04 1,579 0
35309 세탁실쪽 창문하고 실외기 문짝도 필름하시나요? 1 마리엔느 2024.10.21 752 0
35308 영어책 같이 읽어요 한강작가 책 대거 포함 3 큐라 2024.10.14 1,107 0
35307 잔디씨 언제 뿌려야 잘 자랄까요? 2 skdnjs 2024.10.14 841 0
35306 독도는 우리 땅 2 상돌맘 2024.08.24 1,329 0
35305 삶이란 무엇인가? 해남사는 농부 2024.08.19 1,910 0
35304 부분 세탁 세제 추천해주세요 5 밥못짓는남자 2024.07.31 1,646 0
35303 최태원과 성경책 4 꼼꼼이 2024.06.02 5,525 0
35302 단독주택 위치 어디가 나을까요 9 Augusta 2024.05.08 6,083 0
35301 사랑니 통증 어떻게 견디시나요 7 클래식 2024.03.25 3,136 0
35300 젊게 사는 것은 나이가 아닙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7 5,066 0
35299 전기주전자 이거 마셔도 될까요...? 3 야옹냐옹 2024.03.13 4,408 0
35298 올 봄 심으려고 주문한 채소 씨앗을 오늘 일부 받았습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2 2,203 0
35297 농촌에서 창업하기 3 해남사는 농부 2024.03.01 3,970 0
35296 남도살이 초대 3 해남사는 농부 2024.02.27 3,588 0
35295 넷플릭스 피클플러스로 쓰는 법 좀 알려주세요. 짜잉 2024.02.20 2,490 0
35294 큰 형수 2 해남사는 농부 2024.02.11 6,378 0
35293 드디어 기다리던 시집이 완성되었습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8 3,285 0
35292 10원 한 장 없어도 살 수 있는 곳이 농촌입니다. 5 해남사는 농부 2024.02.02 7,883 0
35291 옥돔 1 뚱뚱한 애마 2024.01.31 2,494 0
35290 식탁문의 드립니다. 버터토피 2024.01.31 2,129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