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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약식 선물 포장?

| 조회수 : 2,391 | 추천수 : 17
작성일 : 2004-03-17 13:53:59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을 한지 3주에 접어 들었습니다.
이번 금요일에 학부모회의를 한다고 바쁘시더라도 참석해달라는 안내문을 받았습니다.
안갈까하다가 조금더 생각하니 별도로 찾아뵙는 일은 안하더러도 이런 공식적인 모임엔
참석해서 얼굴이라도 내밀어야지 싶더군요. 유치원때도 따로 찾아뵙는건 한번도 안했지만 운동회, 소풍
예절교육.기타등등 공식모임엔 아무리 바빠도 꼭 참석 했었거든요.
하여 처음으로 선생님을 뵙고 인사드리게 되는데 빈손으로 가긴 좀 그렇고 뭘 준비하기도 그래서
간단하게 82쿡에서 갈고 닦은 실력으로(따라쟁이입니다) 약식이랑 식혜준비해 갈려고 합니다.
그런데 만드는것 보다 포장을 어케해야할지 고민입니다.
다른분들 약식 선물한것 검색해서 보고 저도 비슷하게 예쁜상자에 유산지(?)깔고 뜨거울때
조금씩 담아 위에는 대추꽃과 잣으로 장식을 하려 합니다.제가 궁금한건 어떤분은 랲으로 싸서
종이위에 놓으신분도 있고 그냥 장식만해서 종이위에 놓은분도 있는데 어떤게 나을까 해서요.
랲으로 싸서 올리는것이 조금더 번거럽기도 할것 같은데 굳는걸 방지한다던가 뭐 그런 효과가
있어서 인지? 별 상관 없는지? 아주 사소한것에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상자는 다시 포장지로
포장을 해야 할지? 안해도 될지?
식혜는 쥬스병에 2병 담아 가려고 하는데 이 병도 뭔가 예쁘게 코디를 해야할지? 하면 어떻게
해야할지?  솜씨 있으신분 도움 좀 주세요.저는 손재주가 별로 없어 포장하나도 예쁘게 못하면서
마음만 앞섭니다. 아이 유치원 졸업식때도 선생님과 원장님께 82쿡에서 악명을 떨쳤던 대추꽃을
꿀에 재서 대추차 한병, 생강갈고 고아서 생강엑기스 한병, 여름에 만들어 두었던 매실 엑기스 한병    
그리고 레몬차 한병 이렇게 상자에 담아 선물드리면서 포장땜에 애 먹었습니다.
내용물에 비해 너무 부실한 포장? 창피했지만 원장님과 선생님께 정성이 담긴 선물 고맙다고 인사는 많이 받았습니다. 부디 도와주세요. 이번엔 더 신경쓰입니다.
그리고 혹 이런것 보다는 다른것을 ..... 하시는분 계시면 리플 달아주세요.
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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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04
    '04.3.17 5:18 PM

    제 생각인데요, 학부모 총회 할때는 무지 번잡스럽거든요. 1학년 입학 하셨으면
    혹시 급식 당번 안 하시나요? 총회는 그냥 참석하시고 나중에 급식 당번 하실때
    약식이랑 식혜 해가시는 게 어렵게 준비하신 선물이 더 돋보일 것 같은데요.
    총회때는 엄마들이 많아서 드리기도 선생님께서 받기도 부담스러울 거 같거든요.
    그리고 저는 보통 한번 먹을 만치 잘게 잘라서 랩으로 일일이 포장하거든요.
    그게 먹기도 보관하기도 좋은 거 같아서요.

  • 2. 풀내음
    '04.3.17 5:30 PM

    전체 학부모 총회는 아니고 반별 모임인것 같아요.
    며칠전 총회 한번 했는데 그때는 전체인것 같아 안 갔어요.
    그리고 이 학교는 식사당번 엄마들이 따로 안하고 일하는 아주머니들께서
    하신답니다..

  • 3. fragia
    '04.3.17 6:29 PM

    풀내음님!!
    혹시 장안동에 있는 ㅇㅅ초등학교에 아이가 입학하신 것은 아니신지요?
    학부모 모임 일자도 같고
    급식때 아주머니에게 도움을 받는 것도 똑같아서요?
    저도 이번에 큰아이가 입학했거든요.
    괜시리 혹시나 해서 반가워서요 ^^

    저도 손에 들고 2-3입 정도로 먹을 수 있는 크기로 랩포장 하는 것에
    한표 드립니다.
    그리고 상자는 선물코너에 가면
    한지 상자가 있거든요.
    거기에 예쁜 종이냅킨 깔고
    쪼로록 가지런히 넣어가면
    정성스럽고 보기 좋을 것 같네요.

  • 4. 풀내음
    '04.3.18 9:16 AM

    fragia님 같은학교는 아니구요.
    아마 다 이맘때쯤 학부모 회의 개최하나 봐요.
    2004님 의견도 있고 곰곰이 생각하니 반별모임이라도 여러엄마들 오실때
    튀게 이런것 준비하는것이 그리 바람직하지는 않을것 같아요.
    그래서 stop했습니다.
    나중에 시간 좀더 지나서 학교청소라든가 아님 개인적으로 선생님 뵐 기회 있을때
    그때 준비해야 겠어요.
    직장을 다니는 엄마라 아이에게 신경을 많이 써주지는 못는데 아이가 비교적
    적응을 잘하네요.입학식날과 둘째날만 학교까지 데려다주고 그이후론 쭉 혼자 다닙니다.
    학교가 걸어서 10분정도 거리에 있고 차도 인도 경계가 잘 구분되어 있어 아이들끼리 다녀도 안전한것 같아요.학부모 회의때 그냥 빈손으로 갈까 합니다.
    정 마음이 편치 않으면 예쁜 화분하나 준비할까 싶기도 하구요.
    어제는 아이가 엄마 학교 올꺼냐고 물어보더군요.
    그럼 가야지 했더니 "아싸" 합니다.
    엄마가 학교가는게 좋은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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