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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제 목 : 이럴땐 어찌할까요?

| 조회수 : 1,882 | 추천수 : 17
작성일 : 2004-03-09 23:54:29
얼마전  아이 첨 유치원 보낸다고 걱정된다던 엄마입니다.

한 3일을 잘 다녔는데, 오늘 저녁부터 갑자기 배가 아프대요.

배를 손으로 문질러 주기를 한시간쯤 하니 그 사이에 두번 응가를 하구요.

계속 배가 아프다고 하여 그 이후로도 한시간쯤 더 문질러 주었습니다.

잠시 안 아프다고  잘 놀더니 또 아프다며, 배를 만져주니 잠을 자는데요,

남편은 별로 안 아파보인다고 낼 유치원에 보내라는데,

제 생각은...

배탈이 났던, 체 했던,  유치원에 가면 급식시간이 있는데,

아직 어린 아이가 스스로 조절 할 수 있을거 같지 않고요,

장염일지도 모르는데, 그냥 유치원 보내면 다른아이에게도 피해가 가지 않겠어요?

혹 울 아이가 다른아이에게 옮아 왔는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반드시 꼭 보내야만 하는 걸까요?

남편 말로는 안 그래도 가기 싫어 하는 유치원인데,  이래서 빠지고 저래서 빠지면

더욱 안 좋아하지 않겠냐고... 나중에 학교 들어가서도 그럴거냐구요.

그말도 틀리진 않는데,  제 생각도 틀린거 같지 않고...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럴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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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쭈니맘
    '04.3.10 12:09 AM

    변에 이상이 없다면..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럴 수 도 있다고 생각해요..
    아직 적응을 하지 못하서..
    어른들도 그런 경우 있쟎아요..
    시험때가 되면 배가 아프고 기장하면 배 아프고..
    아님..아이들이 유치원에 가기 싫다거나 밥먹기 싫을때..
    배아프다는 말을 많이 한다고 하더군요..
    내일 아침까지 지켜보세요..

  • 2. Mix
    '04.3.10 12:40 AM

    저는 아침까지 애가 많이 아파하는지.. 설사를 하는지를 봐서 병원에 들렸다 애가 유치원을
    완강하게 가기 싫다고 하지 않는 이상은 보냈습니다..
    지금도 웬만하면 보내는 편이구요..
    열이 심하게 펄펄 끓지 않은 이상 보내요..
    그렇게 하다보니 지금은 당연히 심하게 아프지 않으면 가는거라고 생각하더라구요..
    처음에 적응하기 힘들거예요..
    가기싫다는 말두 많이 하구요..
    그래두 가고싶게끔 얘길해서 보냈어요..
    그것두 주기가 있어서 가고 싶다가도 며칠은 또 가기싫다고 하거든요..
    제 생각도 남편분처럼 시작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우리 남편은 계모같다 하지만..
    자꾸 빠져버릇하면 제일 걱정이었던건 친구사귀기가 어려울것 같았어요..

  • 3. 김혜경
    '04.3.10 12:50 AM

    그러세요, 아침에 상태봐서 결정하세요.

  • 4. 빈수레
    '04.3.10 6:46 AM

    아이가 아직 어릴 때는, 어디가 아프다고 그러건간에 눈에 보이는 증상(..저녁부터 갑자기 배가 아프대요...손으로 문질러 주기를 한시간쯤 하니 그 사이에 두번 응가를 하구,,,계속 배가 아프다고..)이 있으면 일단 소아과부터 가 보세요.
    장염인지 아닌지도 의사의 진단이 필요한 것이고, 그래서 유치원에 보내냐 마냐 하는 것도 의사랑 상담하면 소아과 의사는 좋은 상담상대가 되더이다.
    아이가 스트레스로 배가 아픈 경우도, 소아과 의사랑 상담하면 대채ㄱ도 대충 서고 말이지요.

    참, 애초에 소아과를 고를 때 그런저런 점 다 신경써서 고르셨다는 전제하에 하는 말이예요.
    진료하기만 하면 주사 한방은 기본인 소아과라면...당장 다른 곳으로 바꾸시고요. ^^;;;

  • 5. 날마다행복
    '04.3.10 10:35 AM

    다행이 아침에 일어나 배 안아프다고, 유치원 가겠다고 해서, 보냈습니다.
    선생님께 전화 넣어서, 아이가 배 아프다고 했다고, 계속 아프다고 하면, 전화주시라고
    제가 데리러 가겠다고 했어요.
    응가 상태도 설사가 아니라서 걍 보냈네요. 쪼금 걱정이 되긴 하지만...
    평소 배 아프다는 말 거의 안하는 아이라서요.
    그래서 오늘은 밖에도 못 나가고 집에서 대기중이네요... 유치원서 전화 올까봐.
    여러분들의 답변 감사드립니당~~

  • 6. 몬나니
    '04.3.10 1:48 PM

    걱정되시죠?

    근데 이건 다른 얘긴데 .... 절 미워하시면 안되요!..

    저희 몬나니 어린이집 다니고서 감기가 떨어질 새가 없었어요.. 원래도 그렇게 건강체질은 아

    니었지만 .. 안보내는 요즘 보니 넘 피곤했었나봐요.. 아이들하고 노는것도 힘들었덪것 같아

    요.. 집에서 안하는 단체생활이잖아요.. 그리고 낮에 가끔 자는 낮잠도 못자니까 신경이 예민

    해져서인지(아예 졸거나 자면 좋겠는데..) 짜증 많이 내고 잠투정 엄청 했습니다..물론 우리

    몬나니는 좀 어린나이에 갔고 (개월수 못 밝혀요.. 계모냐고 할까봐서....) 2월생이라서 한살

    높은 반에 들어가기는 했답니다.. 주변에 제나이에 간 아이들도 보면 처음 몇개월간은 적응

    하는지 각종 병에 걸려오더라구요.. 대표적인 건 감기, 장염.. 심할경우 수족구, 피부병같은

    거... 어떤때는 수두, 볼거리도...(수두는 일부러도 한다고는 하던데..)

    어쨋든 처음에는 몇가지 잔병치레를 겪는다는게 일반적인 얘기였답니다.. 참고하시라구요..

  • 7. 팅클스타
    '04.3.10 4:00 PM

    우리 동주는 어제 변비했어요. 처음 유치원에 들어가서 이것
    저것 적응하려니 스트레스 만빵이었겠죠...

    우리 딸은 산후조리원에서 나왔을 때, 젖 뗐을 때, 유치원에 들어갔을 때,
    동생 임신 했을 때 변비했어요. 왕 예민이죠.



    아마 행복님의 아이도 스트레스 받아서 그렇게 표현하는지도 몰라요.
    애가 스트레스가 뭔지 알겠어요, 그러나 몸은 정직하죠.

    일단 응가가 정상이라면 말이죠... 스트레스가 원인일 가능성 농후.

  • 8. 날마다행복
    '04.3.10 6:23 PM

    저도 스트레스가 원인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아들도 무지 예민하거든요.
    남의집이나 밖에 나가서는 변도 못 볼 정도로요.
    먹는것도 제가 먹여주다가 지가 먹으려니, 그것도 스트레스겠지요.
    물도 잘 챙겨 먹지도 않을테고... 에휴~~ 쉽게 쉽게 적응하는 애들도 있는데,
    울아들은 왜 이리도 예민해서, 절 속상케 하는지..
    그래두 아이가 받는 스트레스에 비하면, 암 것도 아니겠지요?
    세상에 태어나서 첨으로 엄마를 떨어져서 받는 스트레스가 얼마나 크겠어요.
    불쌍하기도 해서,,, 넘 일찍 보냈나? 싶기도 하고,,,
    날씨도 스산~ 한데, 제 맘도 싱숭생숭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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