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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1주년, 남편한테 무슨선물을 할까요?

| 조회수 : 7,851 | 추천수 : 20
작성일 : 2004-03-04 17:26:02
2주후면 결혼 1주년이 됩니다. 우리부부는 서로 오랫동안 싱글생활을 해서 각자 양쪽집에 무지 속썩이고 드뎌 만난지 4개월만인 작년 3월에 결혼을 했습니다.  작년에는 제가 직장에서 넘 바빠서 남편 생일선물도 제대로 못해주고 미역국에 양념된 갈비 사다가 생일상차려주는 것으로 끝났지요.

지금은 전업주부라 시간도 많고, 1주년 선물을 사고 싶은데 좋은 거 없을까요?  왜 여자들한테는 사줄 선물이 많은데(화장품, 스카프, 주방용품, 그릇등등), 남자한테는 별루 생각나는 게 없네요.   양복을 잘 입지 않는 관계루다, 폴로형셔츠를 살까 아님, 고기를 좋아하니까 한우 등심 한근(?)을 사줄까 목하 고민중입니다.  좋은 거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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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맹달여사
    '04.3.4 6:05 PM

    남편 직업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의 경우는 남편이 메모수첩을 항상 들고 다니기 때문에
    몽블랑 볼펜에 이름새겨서 선물했어요..
    만년필 보단 볼펜이 무난하게 편하게 쓰일거 같더라구요...
    좀 부담스러울지는 모르지만
    전 그동안 남편에게 선물을 무지 많이 받아서(전 98일만에 결혼해서 연애땐 별로 선물도 못했는데 결혼하고 많이 받았거든요)
    좀 무리해서 선물했어요..
    물론 그뒤로는 선물의 강도가 좀 약해졋지만.
    몽블랑은 쓰는사람도 품격(?)있어보이고..필기감도 좋잖아요.
    거기다 이름까지 서비스로 새겨주니 더 의미있잖아요.
    참..
    아님 커플링은 어떤가요?
    저의 남편은 금도 재산이라고해서
    결혼반지는 좀 화려하니까 평소에 끼기는 부담스러잖아요..
    그러니까 심플한 디자인으로 두분이서 끼면 더 좋지 않을까요?
    전 결혼한지 2주년 되어가는데(3/24) 벌써 2번 커플링 햇어요...
    커플링에 두분의 이름을 새기는 것두 괜찮을거같은데..
    값은 그리 비싸진 않앗요..
    그냥 민무늬로 하면...두분이서 20~30만원 정도면 할수 잇을꺼예요
    참 몽블랑도 30만원대였던거 같네요..
    이름을 새길려면 시간이 하루 이틀걸린대요..참고하세요

  • 2. hani
    '04.3.4 6:25 PM

    저희 신랑도 엊그제 생일이어서 선물로 뭘 줘야하나- 고민 많이 되더라구요. 결국 슬쩍 그냥 넘어갔는데 미리미리 준비했으면 좋았을거라는 후회가 남네요. 저는 아이리버 MP3 사줄려고 했어요. 영어공부도 하고 음악도 듣고 보이스 레코더 기능도 있어 좋을 거 같더라구요.

  • 3. 석촌동새댁
    '04.3.4 10:05 PM

    82cook에서 본 글인데요 결혼기념일때마다 평소에 사고 싶었던 가전이나 가구,소품등을 사신답니다.그리고 바닥이나 잘 보이지 않는곳에 화이트같은걸로 1,2써가면서 기록을 남기는거죠.
    저도 새댁이라 결혼한지 얼마안돼서 1주년때는 신랑선물을 사주었는데 담부턴 이 방법을
    써보려구요.두고 두고 기억에 담을것 같아서... 그리고 개인적인 선물은 생일날 사줄거구요.

  • 4. 정렴맘
    '04.3.5 2:17 PM

    저희 아저씨는 공부하는 사람이라서..선물은 의례껏...
    문방사우 종류라서 도움이 안될것 같고..

    폴로형 셔츠라고 해서 생각난게 있는데요..
    맞춤 와이셔츠 만들어주는 곳에서는 손목부분에 이니셜도 새겨준다고 하던데요...
    직장동료 중 멋쟁이 남직원은 조선호텔 아케이드인가 어디에서 맞춰입는데...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다고 했지만..(좀 비싸겠지만..하튼)
    편하게 입을 수 있는..스트라이프 셔츠로 본인 이니셜 새겨서 선물하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전 다음에..지금은 둘째를 곧 낳을 예정이라 안되고..
    울 아저씨랑..아빠 무지 좋아하는 큰딸하고. 이니셜 새겨서..셔츠 입혀주려고요..
    그리고 가족사진 한방 찍는것도 좋을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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