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최근 많이 읽은 글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결혼1주년, 남편한테 무슨선물을 할까요?

| 조회수 : 7,873 | 추천수 : 20
작성일 : 2004-03-04 17:26:02
2주후면 결혼 1주년이 됩니다. 우리부부는 서로 오랫동안 싱글생활을 해서 각자 양쪽집에 무지 속썩이고 드뎌 만난지 4개월만인 작년 3월에 결혼을 했습니다.  작년에는 제가 직장에서 넘 바빠서 남편 생일선물도 제대로 못해주고 미역국에 양념된 갈비 사다가 생일상차려주는 것으로 끝났지요.

지금은 전업주부라 시간도 많고, 1주년 선물을 사고 싶은데 좋은 거 없을까요?  왜 여자들한테는 사줄 선물이 많은데(화장품, 스카프, 주방용품, 그릇등등), 남자한테는 별루 생각나는 게 없네요.   양복을 잘 입지 않는 관계루다, 폴로형셔츠를 살까 아님, 고기를 좋아하니까 한우 등심 한근(?)을 사줄까 목하 고민중입니다.  좋은 거 없을까요?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맹달여사
    '04.3.4 6:05 PM

    남편 직업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의 경우는 남편이 메모수첩을 항상 들고 다니기 때문에
    몽블랑 볼펜에 이름새겨서 선물했어요..
    만년필 보단 볼펜이 무난하게 편하게 쓰일거 같더라구요...
    좀 부담스러울지는 모르지만
    전 그동안 남편에게 선물을 무지 많이 받아서(전 98일만에 결혼해서 연애땐 별로 선물도 못했는데 결혼하고 많이 받았거든요)
    좀 무리해서 선물했어요..
    물론 그뒤로는 선물의 강도가 좀 약해졋지만.
    몽블랑은 쓰는사람도 품격(?)있어보이고..필기감도 좋잖아요.
    거기다 이름까지 서비스로 새겨주니 더 의미있잖아요.
    참..
    아님 커플링은 어떤가요?
    저의 남편은 금도 재산이라고해서
    결혼반지는 좀 화려하니까 평소에 끼기는 부담스러잖아요..
    그러니까 심플한 디자인으로 두분이서 끼면 더 좋지 않을까요?
    전 결혼한지 2주년 되어가는데(3/24) 벌써 2번 커플링 햇어요...
    커플링에 두분의 이름을 새기는 것두 괜찮을거같은데..
    값은 그리 비싸진 않앗요..
    그냥 민무늬로 하면...두분이서 20~30만원 정도면 할수 잇을꺼예요
    참 몽블랑도 30만원대였던거 같네요..
    이름을 새길려면 시간이 하루 이틀걸린대요..참고하세요

  • 2. hani
    '04.3.4 6:25 PM

    저희 신랑도 엊그제 생일이어서 선물로 뭘 줘야하나- 고민 많이 되더라구요. 결국 슬쩍 그냥 넘어갔는데 미리미리 준비했으면 좋았을거라는 후회가 남네요. 저는 아이리버 MP3 사줄려고 했어요. 영어공부도 하고 음악도 듣고 보이스 레코더 기능도 있어 좋을 거 같더라구요.

  • 3. 석촌동새댁
    '04.3.4 10:05 PM

    82cook에서 본 글인데요 결혼기념일때마다 평소에 사고 싶었던 가전이나 가구,소품등을 사신답니다.그리고 바닥이나 잘 보이지 않는곳에 화이트같은걸로 1,2써가면서 기록을 남기는거죠.
    저도 새댁이라 결혼한지 얼마안돼서 1주년때는 신랑선물을 사주었는데 담부턴 이 방법을
    써보려구요.두고 두고 기억에 담을것 같아서... 그리고 개인적인 선물은 생일날 사줄거구요.

  • 4. 정렴맘
    '04.3.5 2:17 PM

    저희 아저씨는 공부하는 사람이라서..선물은 의례껏...
    문방사우 종류라서 도움이 안될것 같고..

    폴로형 셔츠라고 해서 생각난게 있는데요..
    맞춤 와이셔츠 만들어주는 곳에서는 손목부분에 이니셜도 새겨준다고 하던데요...
    직장동료 중 멋쟁이 남직원은 조선호텔 아케이드인가 어디에서 맞춰입는데...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다고 했지만..(좀 비싸겠지만..하튼)
    편하게 입을 수 있는..스트라이프 셔츠로 본인 이니셜 새겨서 선물하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전 다음에..지금은 둘째를 곧 낳을 예정이라 안되고..
    울 아저씨랑..아빠 무지 좋아하는 큰딸하고. 이니셜 새겨서..셔츠 입혀주려고요..
    그리고 가족사진 한방 찍는것도 좋을것 같아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314 탄핵까지는 국힘 vovo 2024.12.11 235 0
35313 혹시 농촌에서 창업하실 분 있을까요? 해남사는 농부 2024.12.10 222 0
35312 스페인 렌페Ave 고속기차 티켓, 봐주시겠어요? 1 yangguiv 2024.11.23 541 0
35311 어느 병원인지 알 수 있을까요? 4 은행나무 2024.11.04 1,876 2
35310 이런 칫솔을 찾고 있어요 2 야옹냐옹 2024.11.04 1,581 0
35309 세탁실쪽 창문하고 실외기 문짝도 필름하시나요? 1 마리엔느 2024.10.21 752 0
35308 영어책 같이 읽어요 한강작가 책 대거 포함 3 큐라 2024.10.14 1,109 0
35307 잔디씨 언제 뿌려야 잘 자랄까요? 2 skdnjs 2024.10.14 841 0
35306 독도는 우리 땅 2 상돌맘 2024.08.24 1,329 0
35305 삶이란 무엇인가? 해남사는 농부 2024.08.19 1,911 0
35304 부분 세탁 세제 추천해주세요 5 밥못짓는남자 2024.07.31 1,646 0
35303 최태원과 성경책 4 꼼꼼이 2024.06.02 5,526 0
35302 단독주택 위치 어디가 나을까요 9 Augusta 2024.05.08 6,083 0
35301 사랑니 통증 어떻게 견디시나요 7 클래식 2024.03.25 3,136 0
35300 젊게 사는 것은 나이가 아닙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7 5,068 0
35299 전기주전자 이거 마셔도 될까요...? 3 야옹냐옹 2024.03.13 4,408 0
35298 올 봄 심으려고 주문한 채소 씨앗을 오늘 일부 받았습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2 2,203 0
35297 농촌에서 창업하기 3 해남사는 농부 2024.03.01 3,971 0
35296 남도살이 초대 3 해남사는 농부 2024.02.27 3,588 0
35295 넷플릭스 피클플러스로 쓰는 법 좀 알려주세요. 짜잉 2024.02.20 2,491 0
35294 큰 형수 2 해남사는 농부 2024.02.11 6,378 0
35293 드디어 기다리던 시집이 완성되었습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8 3,286 0
35292 10원 한 장 없어도 살 수 있는 곳이 농촌입니다. 5 해남사는 농부 2024.02.02 7,884 0
35291 옥돔 1 뚱뚱한 애마 2024.01.31 2,494 0
35290 식탁문의 드립니다. 버터토피 2024.01.31 2,129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