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에 가다-이케부쿠로편(선샤인빌딩,앤틱가게) 2

[블루스타]

못다한 이케부쿠로의 도큐핸즈를 얘기를 해야겠네요.

요즘들어 실패하는 제품을 자주 만나서 의외로 소심해져 있거든요.

막상 사고 나니, 저것이 나한테 꼭 필요한 물건인가 하는 의문이 들대요.

그래서 다음날 또 이케부쿠로를 갔죠.

컵받침과 수저받침4개와 요즘 일본물건중에 인기가 있는 돼지뚜껑을 반품하고

세면대빨래판을 샀죠. 세면대빨래판은 울나라돈으로 만원정도,,,

울나라쇼핑몰에서는 16000원정도.

돼지뚜껑은 어느 쇼핑몰에서 18500원에 파네요. 헉,,,, 일본에서는 800엔이었는데..

선샤인빌딩은 바로 도큐핸즈랑 같은 건물이에요.

션샤인빌딩지하는 첨 가봐요. 우리나라 코엑스처럼 그런 분위기....

수족관도 있고 전망대도 있고 도심속에서 놀기는 딱 좋겠더라구요.

나중에 한 번 가볼까해요.

션샤인빌딩지하를 왜갔냐하면요.

우리 럭키 치발기랑 매직컵 등 아기용품사러 갔어요.

"토이자라스"라는 곳인데 아기용품이나 아이들 장난감 등 사실 분은 이곳에 한 번 가보세요.

아이용품마켓이 커요. 또, 쭉 가다보면 막다른 곳도 토이자라스인데 아이들 귀여운 옷들

팔아요. 많이 비싸지는 않은 거 같아요.

선샤인빌딩지하는 주로,여성옷가게들이 많아요. 예쁜 옷들이 유혹했지만 옷볼 시간은 없더라구요.


또, 중고앤틱가게는 아주 우연하게 들르게 된 곳인데요. 건너편에서 발견하고 갈까말까를 망설이다가

그냥 가본 곳이거든요. 옷이랑 그릇이랑 잡다한 제품 팔고 있더군요.

일본의 프리마켓에 가보고 싶었지만 일요일에 많이 열어서, 토요일에 귀국이니까

아쉽지만 이 곳에 간 것만으로 감지덕지하기로 했죠.

가보실 분들은 이케부쿠로역에서 오타와가는 방향으로 있어요. 전화번호가 사진상에 보이죠?

도큐핸즈를 들르기전에 빨리 사야겠다는 생각에

천천히 보지는 못했지만 장식품 같은 거 괜찮은 거는 많이 있었어요.

가격도 많이 비싸지 않구요.

요거 두개 건졌어요. 왼쪽은 세재넣어둘꺼구요. 오른 쪽은 그냥 무난한 티팟에요.

두개 합쳐서 700엔에 구입했어요. 원래 세재병은 가방이랑 함께 묶음이었는데 가방은 필요없다고

이것만 팔라고 했거든요. 깍아서 200엔, 티팟은 500엔. 그냥 싼 맛에 구입했져..
뭘먹을까 고민하게 만들더군요.

제가 럭키백일에 만들어 본  냉두부샐러드(제목은 무슨 도후였음)와 야키도리(닭꼬치),

또 링고사와를 시켰죠. 링고사와는 술이여요~ ^.^

예전에 아주 맛있게 먹었던 그 맛이 아니던 걸요. 그냥 먹을 만~하다정도였어요.

다른 걸 시켜먹을까 하다가 시간도 늦고 대충 간단하게 먹고 나왔답니다.

여행으로 가셔서 술이 땡기실 때는 이곳 괜찮을 거 같아요.

상호는 SUIKODEN 8층에 있어요.


시간이 많으신 분들은 이케부쿠로에 가시면

호텔이름이 생각이 안나는데요. 호텔가기전에 분수대있는  작은 공원같은 곳이 있어요.

벤치도 있고. 여기는 여유롭게 쉴 수도 있고 편안한 곳이랍니다.



이케부쿠로는 참으로 번화한 동네랍니다.

신주쿠다음으로 번잡하다고 생각해요.

역도 참 복잡하구요.그래도 구석구석 매력이 많은 동네에요.

별로 대단한 일본쇼핑기는 아니랍니다^^ 보셨듯이...

편안하게 봐주셔요.



다음은 치바그릇보러 간 얘기를 할께요^^v

[나나언니]

이야~ 저는 출장 갔을 때 숙소가 신주쿠라, 신주쿠랑 시부야, 다이칸야마에서만 쇼핑했는데, 담에 가면 이케부쿠로도 가봐야겠어요. 중고엔틱샵 꼭 가 보고 싶네요 ^^
덕분에 사진으로 구경 잘 했습니다~

[june]

일본드라마 IWGP의 배경인 이케부쿠로 군요. 이케부쿠로 웨스트 게이트 파크의 이니셜^^;;
아마 그 분수대 있는 작은 공원이 바로 IWGP인듯 싶네요... 드라마에서 엄청 크고 멋진데 직접 가서 보면 동네 공원이라던.. 아.. 가보고 싶어요>.<

[배영이]

참.. 끼니마다 먹었던 음식도 소개해 주세요..

여름 휴가로 일본에나 다녀올까나... 하는 욕구가..

[블루스타]

다이칸아먀는 어디에요? 첨듣는 곳인데 ^^ 그리고 일본드라마IWGP라는 드라마가 있어요?
저 그 드라마 꼭 보고 싶네요. 제목은 아닌거 같은데..
진짜 동네공원수준인데 한적했는데 드라마까지 나왔다면 북적거리겠어요 ㅜㅡ 쉼터를 잃어버리는 느낌........ 배영이님... 먹걸이는 줌앤줌에 올렸답니다, 별로 먹은 게 없어서리,,,, 어쩌죠?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