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최근 많이 읽은 글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아이들과 봄방학 여행 가려는데...

| 조회수 : 2,884 | 추천수 : 14
작성일 : 2004-02-17 21:36:45
안녕하세요?
뜬금없는 질문으로 82cook의 문을 첨 두드리게 됐네요.

혹시 아이들과 엄마만 여행 경험 있으신 분께 조언 좀 구하려구요.
이번 봄방학기간에 가려고 작정한 건데 너무 무모하다 싶기도 하지만
아이들과 기차타고 전국의 주요도시를 다섯 군데 쯤
돌아보고 싶어서요.

큰애가 중학생이 되고 둘째는 초등5학년 되는데
아빠랑 여행이라 봤자
동해나 제주도 늘 가는 곳이고 편하게 콘도나 호텔만 이용했었죠.
아이들이 우리나라의 지리에 대해서 막연하게 알고 있던 걸
직접 발로 느끼게 해 주고 싶어요.
기간은 4박 5일 정도 - 강행군이겠죠?

계획은 좀더 구체적으로 짜 봐야겠지만
숙박도 걱정되고
괜히 아이들 고생이나 시키진 않을까 우려도 되네요.

도움받을 만한 여행사나 민박집 정보,
경험담,  추천도시 등등에 대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걱정도 되지만 제가 은근히  더 기대하고 있답니다.^^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Ellie
    '04.2.18 6:39 AM

    남해나 경주는 어떨까요?
    저희는 아버지 어머니 신혼여행지가 남해라서, 방학때되면 가거든요?
    바다가 아주 시원하니.. 섬하나 돌면 그냥 기분 좋아져요 ^^

  • 2. 담쟁이
    '04.2.18 12:20 PM

    저랑 같은 마음을 가지고 계시네요.
    저희도 아들이 중학생이되고 딸이 5학년이 되는데 방학때마나 아이들과 기차여행을 계획했거든요. 저도 다음주 영월로 기차여행준비하고 있네요.
    영월로 계획하는 것이 어떨지요.
    영월은 별마로 천문대에서 별도 보고 또 그곳에서 잠도 잘수 있다고 하더군요. 계약은 미리...
    그리고 또 민화박물과, 김삿갓 생가, 책박물관, 곤충박물관과 어린왕의 애사가 깃든 단종의 장릉, 등이 있더군요.
    계획을 잘짜보면 좋은 여행이 될것 같네요.
    영월을 다 둘러본후 풍기역으로 가셔서 버스를 타고 우리나라 최초의 소수서원을 둘러보고 부석사도 들러서 안동으로 가시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희 작년에 부석사에서 안동쪽으로 기차여행을 했었답니다.
    조금은 여행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데...
    저희는 영월을 2박3일 정했답니다.
    민박을 할 예정이구요. 민박은 따로 예약하지 않고 그 곳에가서 직접 구하려구요.
    혹시 영월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영월구청 홈피로 가보셔서 계획을 짜보시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그럼 아이들과 좋은 기차여행이 되시기를...

  • 3. 쌍봉낙타
    '04.2.18 3:02 PM

    저도 봄방학마다 애들 데리고 여행가요.
    아빠하고 같이 가는 것도 좋지만 엄마랑 애들이랑 가는 것도 나름대로 재미있어요.
    재작년에는 땅끝마을, 목포, 강진 쪽으로 다녀왔구요
    작년에는 부산 쪽 , 올해는 일본 교토로 갑니다.
    우리집은 여행을 자주 하는 편인데 공부에도 굉장히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적극 권장합니다.

  • 4. 나무숟가락
    '04.2.19 7:01 AM

    알토란같은 정보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잘 다녀올게요. (행선지는 아직도 미정.^^)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325 영어원서읽기 함께해요 큐라 2024.04.13 390 0
35324 사랑니 통증 어떻게 견디시나요 5 클래식 2024.03.25 676 0
35323 젊게 사는 것은 나이가 아닙니다. 해남사는 농부 2024.03.17 1,232 0
35322 전기주전자 이거 마셔도 될까요...? 2 야옹냐옹 2024.03.13 1,234 0
35321 올 봄 심으려고 주문한 채소 씨앗을 오늘 일부 받았습니다. 해남사는 농부 2024.03.12 618 0
35320 농촌에서 창업하기 3 해남사는 농부 2024.03.01 1,368 0
35319 남도살이 초대 1 해남사는 농부 2024.02.27 1,177 0
35318 넷플릭스 피클플러스로 쓰는 법 좀 알려주세요. 짜잉 2024.02.20 920 0
35317 큰 형수 2 해남사는 농부 2024.02.11 2,547 0
35316 드디어 기다리던 시집이 완성되었습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8 1,358 0
35315 10원 한 장 없어도 살 수 있는 곳이 농촌입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2 3,057 0
35314 옥돔 뚱뚱한 애마 2024.01.31 1,046 0
35313 식탁문의 드립니다. 버터토피 2024.01.31 893 0
35312 시집을 작업 중입니다. 2 해남사는 농부 2024.01.07 1,536 1
35311 소규모 자영업 하시는 분들 중에 토종참깨. 검정들깨 필요하시면 해남사는 농부 2024.01.04 1,422 0
35310 아이가 사온 성심당 빵 1 ll 2024.01.04 4,012 1
35309 장애인 자활 어렵지 않습니다. 해남사는 농부 2024.01.04 1,406 0
35308 푸바오 굿즈는 종류가 참 많네요^^ 1 분홍씨 2023.12.27 1,620 0
35307 때 늦은 후회 - 아무리 소중한 보물도 가치를 모르면 1 해남사는 농부 2023.12.21 2,393 0
35306 혹시 마음 편하게 쉬실 곳이 필요하시면? 해남사는 농부 2023.12.20 2,061 0
35305 장애인으로 산다는 것 1 해남사는 농부 2023.12.09 3,294 0
35304 부산에 괜찮은 포장 이사 업체 있나요? 1 너무슬퍼요 2023.11.30 1,043 0
35303 네오플램 빈티지 냄비 사용법 안녕물고기 2023.11.09 1,544 0
35302 서울 여의도로 출퇴근 가까운곳 알고싶어요. 7 라리타 2023.11.08 2,435 0
35301 한국 투명교정장치비용 3 dainnkim 2023.10.23 2,214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