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도 비가 오락가락 하더니만, 오늘도 출근하니 비님이 계속 오락가락하시네요
이번 주말까지 계속 비소식이 있네요
지난 휴일(광복절)에 엄마에게 배달 다녀왔을때, 엄마가 제게 살며시 요렇게 물으시는거예요
엄니...'딸~ 이번 주말에 사진찍으러 어데 갈거야?'
나님... ?!?
계획은 있는데 어케 될지 확답을 못하겠는데...? 무슨일 있는거야 엄마?
엄니... 아니, 주말에 엄마가 집을 비워야할거 같아서 아빠 심심하니깐,,, 아빠랑 데이뚜 촘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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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답을 못드리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
일욜 아침이 되었어요
요즘 일욜 아침에 늦잠 좀 자주는 셀라 ~
왜?
제 피부도 떵배만큼 소듕하니깐요
아침 9시에 눈이 떠져서,,
엄마에게 전화드렸더니, 아버지께서 엄마 목적지까지 모셔다드리고 계시더라구요^^
올만에 딸이 아빠한테 데이뚜신청 한다고해주세용^^
엄마는 전화 끊기전 아빠한테 맛난거 꼭 사달라고해서 먹어~~~~~ 라며^^
아버지 도착하시기전 과일과 냉커피 준비해놓고 시간이 촘 남기에
다시 깻잎김치? 만들려고 깻잎만 씻어두고 나갔다 왔답니다
이날은 무려 15묶음...
지난번과 같은 재료지만 이번엔 잘게 다져서,,, 간은 조금 더 슴~슴하게
먹다보니 양념을 걷어내면 아깝더라구요
어
외출전 씻어두고,,, 요사진은 집에 도착해서 만든사진이네요^^
오후 집에 도착해서 부모님 과일드시는 동안에 얼른 만들어서 돌아가시는길에 한통 챙겨서 보내드렸답니다
다~시
행선지를 충남 공주에 위치한 '마곡사'로 정하고 고고씽했답니다~~~
이곳은 올초 눈이 올때 마지막으로 부모님과 함께 찾은곳이었는데
벌써 시간이 일케 지나버린거 있져..
우선 간단하게 인증샷~
잠시 바위에서 아버지와 함께 땀 좀 식히면서 찍은사진이네요^^
올만에 아버지와 함께 걸으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차안에서 가는 도중 한참 먹다가 생각이나서 찍은 사진이네용 --^
거봉과 복숭아~~ 시원한 냉커피도
주차장에 도착할즈음이 오후 1시가 다된시간이라 점심을 먹고 올라갔답니다
보통은 배부르면 걷는거 촘 그래서 산에서 내려온다음 식사하러 가는데 말이지요
산채정식 2인분과 잔막걸리 2잔~~~
공주가 밤으로 유명해서인지 공주에서 흔히 맛볼 수 있는 밤막걸리... 참 맛나용 으흐흐
먼저 나온 뜨끈한 모듬부침개에 막걸리 한모금 캬~~~~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집에 돌아가는 길에 션한 아이스크림과 밤막걸리도 몇병 델꼬 왔다능...
사진을 제대로 못찍었네요...^^;;
요렇게 좋아하는 나물반찬 많이 먹고 왔답니다^^
찌개가 나오기전에 찍어서 그런지 가운데가 뻥~~~ ㅎㅎ
어케 사진의 순서가 바뀌었네요 ㅎㅎ
점심을 먹고 마곡사에 올라갔는데^^;;(정중히 이해를 구합니다^^)
물가에 왔으니... 양말,신발 모두 벗어 첨벙 들어갔다능~
넘 기뻐서리 인증샷 찍었답니다~~~
아버지,, 사진찍는 저를 보며 하시는 말씀,,,
'딸 이제 소원풀은거네' ~~~~
올해는 식구들이 시간이 맞지 않아서 휴가를 함께 가질 못했어요
제 여름휴가도 다시 잡아야하는 상황이다보니,,, 멘붕~
꽤 오랜시간을 아버지와 단둘이 걸었네요^^
기분도 좋고~ 공기도 좋고~
힘드셨는지 제가 운전하고 오는 동안 조수석에서 드르~렁 주무시더라구요^^;;
아빠와의 조촐한 데이트는 요렇게 끝이났네요
자주 함께 모시고 나가지 못해서 죄송했다는
담달부터는 함께 좋은곳 다녀용!
아빠,,,, 알라뷰
지난주 작은언니가 휴가 다녀오면서 매르치? 사왔다며 제게 카톡을... ㅋㅋ
자매가 대화가 참 글쵸?!?
막내와 오빠의 카톡은 오글오글인뒤....ㅎㅎ
작은언니는 문자는 간단히,,, 대신 통화는 오글^^;;
박스를 열어보니... 멸치 아주 좋아보이네용^^
멸치 좋네~ 엄마! 하는 제게 한소리 하십니다.
가게에서 언니도 점심 먹으니 너한테 박스로 보냈나보다,,,,ㅎㅎ
이거 웃어야할지,,, 울어야 할지... 또다시 멘붕된 셀라
여튼 만들어드린거 식구들이 맛나게 드셔 주시면 저야 좋지요~~~
지난 금욜 제집에 도착한 제 생일선물...?!?
창피함을 무릅쓰고,,, 방사진 올려요 ㅜㅜ
선물? 모야?모야?모야???
TV가 생일선물이라며 집에 가보니 요렇게 친구가 얌전히 설치까지(당군 설치는 기사님이 ㅋㅋ)
제방에 원래 궁딩 마니 나와 있는 작은 티비가 있었거든요
제가 올해안에 대형으로 벽걸이 티비를 달거라고 입에 달고 살았는데 ㅎㅎ
눈치 빠른 친구가 스마트TV를 설치해주고 갔어요~~~
제대로 정리도 못하고 달랑 TV만 설치했을때 모습^^;;
것두 모르고, 작은거 해줬다고 타박했다는 ㅠㅠ(제가 40인치 달거라고 노래불렀거든여^^;;)
제방엔 너무 크다며 32인치로 ~~~
스마트기능에 3D가 된다며 친구가 더 흥분했다는...
나 3D 영화도 보거등..... 쩝
늦었지만, 친구야 선물 감사해~~~
네~ 저 자랑질도 잊지 않고 하고 가는 아주 뻔~뻔한 셀라랍니다^___^
제 친구긴 하지만 저보다 통이 쪼매 더~ 크네요
설치 당시의 원래 사진은 윗사진인데..
지난 토욜 저녁 혼자 요래요래 낑낑대며 화장대도 옮기도 .. 테이블도 옮기고 어쩌구 저쩌구,,,
방안의 상황은 안봐도 ~~~ 아시져? ㅜㅜ
반제품으로 테이블을 견적내어보니 10만원 정도가 들어가는군요^^;;
다시 깔끔하게 정리해 주겠옹~~~
예전의 채소장 이래로 또다시 뚱~땅 거리게 생겼네요
우선 급한대로 주방에 있던 공간박스 3단짜리 방에 들여와 눕혀놨더니 대충 사이즈가 나오네요 ^^;;
네~ 방에 있는거 별루 읍써용,,
저, 티비와 컴터선들 정리하느라고 혼자 씩~씩 댔다능..
테이블 짜서 컴터랑 정리해놓으면 쪼매 나아지겠지용 ㅎㅎ
10년이 되어가는 칙칙한 오래된 화장대도 바꿔주고 싶은데... ㅎㅎ
의자가 약~한건쥐,,, 제 소중한 궁딩짝 받쳐주는 부분이 살짝쿵 내려앉아서리
자꾸 제 궁딩을 씹어드신답니다 .
촘 만 지둘려,,, 올해 가기전에 샤방방~ 화장대로 바꿔줄터이니...ㅋㅋ
그래도 정리 했더니만 기분은 촘 나아지누만요^___^
비요일에 빠지지 않는 부침개랄까?
온니 김치와 김치국물로만 반죽~
역시 젓가락으로 쪽~쪽 찢어먹어야 맛난...
뜨끈하고 든든하게 먹어주었던 왕만두국^^
요즘 제가 지켜보고 있는 멍멍이~
순종 진돌이예용~~
이름이 '각시탈'이라고 하네요
드라마 이름과 같지요?!?
곁에 가면 혼자 좋아서 물고, 빨고 난리가 납니다^___^
아주~~~~~~~~~~ 순해용
사진을 한꺼번에 정리하려니 왔다리갔다리 @@@@@@@@@@@
ㅎㅎ 글두 제맘 아시져~~(그렇다고 해주세요ㅜㅜ)
비도 오고 선선해지니 따뜻한것만 자꾸 생각나네요
새로운 한주는 잘 시작하셨는지요
힘찬 한주 또 함 만들어볼까용^)^ 울님들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