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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난간에 빨래 너는것에 대해서......

| 조회수 : 5,929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08-16 16:10:42

저는 아주 조그마한 나홀로 아파트에 살고잇어요.

말이 아파트지 경비아저씨도 없이 주민중에 한분이 대표를 맡아서 관리를 보고있어요.

그런데 좀전에 인터폰이 왔는데  대표가 다짜고짜로 베란다에 빨래을 널지말라고 하네요.

진즉 애기할려고 했는데 참았다며 얼마나 지저분해 보이는지 아느냐며  옥상에 건조대

갖다놓고  말리라하길래 알았다 하고 얼른 빨래를 거둬 들였는데 생각해보니 좀 그래서요.

 

빨래가 너무 많아 베란다 빨래걸이에 미처 다 못걸거나 이불 빨래 같은것은 가끔은  난간에 널기도하고,

오늘같은 경우는 빨래를 해놓고 시간이 지체되어 빨래에서 냄세가 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햇볕에 소독할려고

수건 몇장 널어놨었는데 그런 전화를 받고보니 기분이 안좋네요.

 

저 같으면

미리 안내문이나 공지를 통해서 미관산 좋지않으니 될 수 있으면 베란다 난간에 빨래를 널지 말아달라고

했었을것같은데 제 맘 같지가 않네요.

 

무심코 한 행동이 다른 사람은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구나 생각은했지만

강제로 널지 말아라 이건 아닌것 같아서요.

다른 분들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제 행동이 많이 잘못된건가요?

애나 (kan8120)

요리와 쇼핑하는것을 좋아하는 40대주부이고요, 82쿡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사이트입니다.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갈하늘
    '12.8.16 4:17 PM

    저도 동의합니다...
    잘 얘기해도 될말을 다자고짜 얘기하시는분들 참 기분나빠요..
    글구 필요에의해서 널수도 있는거잖아요.

  • 2. 파아란꿈
    '12.8.16 5:24 PM

    보통은 상식적으로 널지 말아야겠다 생각을 하지 않나요?

  • 3. 비바
    '12.8.16 5:56 PM

    여름이라 햇볕이 베란다 안까지 안들어오니까요..

    이불 터는 건 아랫집에 피해가 갈 수 있는데 이불 널어 햇볕 소독 하는 게, 빨래 너는 게 왜 몰상식인지는 모르겠어요. 하지 말라니 안하긴 합니다만..

  • 4. 카드생활
    '12.8.17 10:35 AM

    미리 공고를 했음 좋았을텐데.. 근데 베란다 밖에 이것저것 마구 널려있음 미관상 안좋긴하잖아요..

    그래도 이불은 마당에서 말리면 최곤데..

  • 5. 싱그러운바람
    '12.8.23 1:11 PM

    전 이불같은것을 베란다 밖에에 너는것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햇볓에 잘 말려줘야 위행적이지요

    미관상 문제는 생각하기 나름 아닌가요?
    우리 아파트에는 사람들 빨래 이불 죄다 밖으로 널고 있습니다,

    제가 잘 모르지만 외국 다른나라에서는(캐나다인가?) 건조기를 많이 쓰는 이유가
    밖에 미관상의 이유로 못널게 해서 그렇다고

    전기사용문제 때문에 바꿔야하나 고민한다고 들은것 같은데요

    그냥 위생적으로 좋은건데 사람사는것 답게 편하게 살고싶네요

    피해끼치는것 아니잖아요

  • 6. 애나
    '12.8.24 8:08 PM

    빨래를 널지 말라는건 이불도 널지 말라는거겠죠?
    반상회라도하면 의견이라도 내서 서로 의견을 들어보는것이 좋을것 같은데
    반상회도 하지않고...
    모두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 7. gatsby
    '12.8.25 6:00 AM

    베란다에 이불이나 빨래 못 널게 하는 아파트 많아요. 저희도 그렇구요. 미관상 좋지 않은 건 사실이에요. 진드기나 이런 것 때문에 햇볓에 말리는 게 좋은 건 알지만, 그러려면 단독주택이나 저층 빌라에 살아야 할 것 같구요. 빌라는 옥상을 이용하기가 좋잖아요. 중국에 가보면 다들 아파트 창밖으로 디귿자 장대를 뻗치게 해놓고 여자 속옷이며 잠옷이며 죄다 밖에다 널어놓거든요. 그게 보기 좋지는 않죠. 그런데 한 가지 궁금한 것은 베란다에 이불을 널려면 방충망도 열어야 하잖아요. 그럼 모기나 날벌레들이 들어오지 않나요? 저는 무엇보다 그게 싫던데....

  • 8. 에이미
    '12.8.26 6:27 PM

    속옷같은 건 널기가 곤란하지만 일반적인 겉옷이나 수건 등은 미관상 얼마나 안 좋을가요? 전 인간적이고 사람사는 동네 같아 좋아보여요.
    전 가끔 날씨가 좋으면 퀼트 깔개나 소품을 베란다에 걸어 둡니다. 자랑겸, 제가 보기에도 넘 이뻐서요.

  • 9. 만들기
    '12.8.28 8:26 AM

    미관상의 문제도 있겠지만 윗층에서 널어놓은 빨래때문에 아래층에 그늘이 드리울 수 도 있어요.이불처럼 큰 빨래가 아니더라도 햇빛드는 방향에 따라서 널어 놓은 빨래가 펄럭일때마다 아래층 거실바닥에 빨래 그림자도 같이 펄럭펄럭...은근 신경쓰입니다. 그렇다고 베란다 밖으로 빨래가 늘어져 있는 것도 아니라 말하기도 그렇고...잘 모르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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