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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싸이프러스에 사는 82가족 여름 휴가 근황

| 조회수 : 8,202 | 추천수 : 5
작성일 : 2012-08-16 08:08:40

 

 

 

안녕하세요, 싸이프러스 말괄량이 가야예요.

오랫만이지요 ?

저 많이 컸나요 ? 저 밥도 두그릇씩 먹어요 !

여기가 지중해라고 하는데...날씨는 지중해식, 기온은 완전 중동 기온이예요.

엄마는 지중해의 일상을 포기하시고 '방콕'식 일상을 이어가고 계세요.

할 수 있는 게 집에서 호랑이랑 노는 것 정도 ? 예요.

(참고 : 7월 중순 한 낮기온 42도)

엄마는 에어콘을 은행+백화점처럼 가동을 하시면서도

찬 거실 바닥에 대자로 누워있는 삶을 고집하셨어요.

 

 

 

 

 

 

그러다가

드디어 엄마가 성질을 며칠 막 부리자,

 아빠가 우리 다 같이 어딜 간다내요 ?

 

 

 

 

 

 

 

여름 휴가요 !

(전 매일이 휴가 같은데, 엄마 아빠는 아닌가봐요~)

 

 

 

 

 

공항에서 남남놀이 하는 부녀입니다.

(아기 말투로 하는 것 잘 못하겠어요, 쑥쓰~~

이런 것 귀엽게 잘 하시는 분들 부러워서 따라해 봤어요^^:)

 

 

 

 

 

 

공항에서 오래 버텨 도착한 곳은

오페라가 유명한 곳 ! 이 아니고 오페라 하우스가 유명한 곳 !

유럽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오페라 하우스라나 ?

게다가 이 나라 경제가 몇 년전에 촤악 내려 앉았는데,

이 건물을 지으신 분이 한 몫을 하셨다고 해요. 유명한 이유가 좀 특이 ㅋㅋㅋ

(제가 이렇게 써서 그렇지, 건축물로 아름답고, 항상 시민들에게 사랑 받는 장소인 듯 했어요^^)

 

 

 

 

 

 

 

 

참, 여기가 어디냐면요,

세계적으로 말도 많은.....고래 고기 식당이 영업을 하는 나라입니다.

영어를 쓰는 나라는 아닌데요, 영어로 씌였네요 ? _ _ _ _ _ 관광객 호객용 메뉴판

(저는 소...소심해서 try하라고 하는데, 못 했어요 @..@)

 

 

 

 

 

 

 

 

푸른 하늘과 따사(!)로운 햇빛이 가득한 이 곳,

 

 

 

 

 

 

 

 

사진으로는 따뜻해 보이지만, 실제는 광풍도 감수해야하는 이 곳,

 

 

 

 

 

 

 

이 나라에 꽃이라곤 없을 줄 알았는데,....

바다 아니고 호수요, 이 곳은 이 나라 수도 Reykjavik

(글자가 좀 어렵죠? 리키벡과 레키븩 사이 발음으로 조정하세용 !)

 

 

 

 

 

 

이 곳은 바로 !!

아이슬란드, 얼마나 시원한 나라이길래, 이름에 ice가 다 들어 있어요 !

(이 사진에는 왜 테두리가 생겨나다 말았는지 저도 모름요~)

 

 

 

 

 

 

녭, 우리 더운 나라에서 찬 나라로 휴가 왔어요.

아이슬란드 해변가 시골 마을 Vik

(가구수를 셀 수 있을 정도로 작은데, 나름 아이슬란드 중남부 지역의 광역시 ~

하루 묵었는데, 동네 사람 얼굴 다 익혔쓔 ㅋㅋ)

 

 

 

 

 

 

아이슬란드는 물이 정말 풍부해요,

얼음 녹은 물, 눈 녹은 물, 지하에서 샘 솟는 물, 폭포, 강, 호수, 그리고 섬이니까 바다까지..

Gullfoss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큰 폭포이며,

유럽에서? 북유럽에서? 가장 크다고 했던가 그래요,

너무 추워서 기억 저장이 잘 안 되었어요.

(기온이 한 7-8도 정도 되는 듯 했고, 폭포 물이 분수처럼 사방에 흩날려서 쫄딱 젖어 더 추워요)

 

 

 

 

 

 

보세요, 얘 코가 딸기코가 되었어요 -.,-

(이 와중에도 애를 먹이려는 아버지의 끈임없는 노력! 이 엿보이는 작품)

 

 

 

 

 

 

물도 유명하지만, 화산! 을 빼 놓을 수 없지요.

2년전에 유럽 대부분 공항을 마비시킨 그 활화산이 이 나라에 지금도 활활활거리고 있어요.

 

 

 

보세요, 어제도 용암이 흘러가다가 굳었다구요.

 

 

 

 

 

 

 

 

그리고, 만 년 설

전 처음엔 그게 그냥 눈 쌓인 것인 줄 알았더니....

아니더라고요.

 

 

 

 

 

신비한 얼음.

겨우내 내린 눈은 봄이 오면 녹기 시작해요,

한 여름에도 눈이 희끗희끗하게 보이는 산들도 있지만요. 그 눈들은 살살 녹거나 기화되요.

 

 

 

하지만, 이 만년동안 안 녹고 버티고 있는 얼음 덩어리는 흰색과 짙은 녹색과 푸른색이 이상스럽게 조화되어 있는

(아, 사진이 뒷받침을 안 해 주네요)

 

 

 

신화 속에나 나올 법한 커다란 고래가 희고 푸른 등을 내놓고 대지에 엎드려 있는 것 같아요.

안 되겠어요, 7년된 똑딱이 카메라로는 잡을 수 없는 아름다움이 ㅠ..ㅠ

 

 

 

구글해서 사진 퍼왔다고 자게에 막 글 달리고, 베스트 오르고 그러지 않겠죠 ?

File:Myrdalsjökull glacier iceland 2005 1.JPG

인간을 겸허하게 만드는 자연

 

 

+

인간이 끝까지 우리 여기까지 온 인간임을 표시하는 저 돌탑들 ㅎㅎ

 

 

 

 

 

 

 

저희가 놀러 갈데가 더 이상 없어 이 오지(?) 아이슬란드를 휴가로 선택한 것이 아니고요....

친구 결혼식 ^^참석에 여름 휴가를 붙였어요.

친구가 82를 할 리가 없다고 생각되어, 아리따운 아이슬란드 새색시 모자이크 처리 안 합니다.

예, 한복입은 주모...저 예요 ㅠ..ㅠ

(이 나라 사람들은 어찌나 훤칠들한지 -.,-)

 

 

 

 

아이슬란드 사진 수천장 찍었고요,

할 말이 무명 천 필을 짜고도 남을  시간만큼 많은데요,

20개월 다 된 가야는

제가 랩탑 모니터만 열면,

뽀로로로로로로로

하면서 공습을 감행합니다.

언제쯤이면 엄마에게 엄마는 엄마 할 일 해 ! 하는 쿨한 아이가 되나요 ?

 

 

 

글도 두서가 없고, 뭐 급조한 느낌이 강한데요 ㅋㅋ

이거라도 안 하면 줌인줌에서 제명될까봐요 ㅋㅋ

이제 긴 글 말고 짧은 글+자주 오는 것으로  변경해야겠어요 ^^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새짹
    '12.8.16 8:36 AM

    오~ 레이캬비크 가 아닌 레키븩으로 발음 되는거에요?
    그나저나 한복 입은 주모님 무쟈게 고우십니다. 거짓말 살짝 보태면 신부 보다 더 신부다우세요.

  • 열무김치
    '12.8.16 3:04 PM

    예, 이 나라 지명이며 사람이름도 발음이 어려워요 -.,-
    주모가 신부보다 더 이쁠리가 있나요 이히히히히

  • 2. 상돌맘
    '12.8.16 8:38 AM

    글을 너무 실감나고 재미있게 쓰셔서 저도 모르게 상상의 나래를 펴게 되네요.
    저도 아이슬란드에 꼭 한번 가보고 싶어져요.
    아기도 너무 귀엽고 예뻐요~~

  • 열무김치
    '12.8.16 3:06 PM

    우리랑 너무나 동떨어진 나라이지만,
    가고 싶다는 마음을 먹으면 언젠가는 가게 되실 거라고 부추켜 드려봅니다 ^^

  • 3. 카드생활
    '12.8.16 11:53 AM

    글도 너무 재미있게 잘썼어요..읽으면서 내내 같이 다니는느낌입니다..

  • 열무김치
    '12.8.16 3:07 PM

    고맙습니다, 저희랑 같이 다니셨으니 렌트카비 협조 부탁드립니다 우하하하 농담입니다.

  • 4. 미모로 애국
    '12.8.16 12:10 PM

    허어...
    가야가... 가야가... 마치 위아래로 쭈욱~ 당긴것처럼 많이 컸네요.
    정말 아이들은 어제오늘이 다르네요. 와아아아아아, 정말 많이 컸어요.

  • 열무김치
    '12.8.16 3:08 PM

    어머, 제가 시간 날 때마다 애 당기고 있는 걸 어찌 아셨어요, 미모님 ? ㅋㅋㅋ
    만두군 사진도 가로 세로 확장 버전으로 곧 올려 주세요 ^^
    깻잎 좀 제 대신 많이 드셔주세요 ~~~

  • 5. 파르빈
    '12.8.16 12:28 PM

    와~~완전반가와요^^
    키프로스라고도 하죠? 학교때 싸이프러스 친구들이랑 많이 친했었는데... 새삼 그립네요
    야누스, 흐리스토스,,, 안토니우스... 다 잘있나 모르겠네요^^

  • 열무김치
    '12.8.16 3:10 PM

    맞아요, 그리스 말로는 키프로스, 영어로는 싸이프러스라고 해서 사람들이 다른 나라인 줄 알아요 ㅎㅎㅎ
    제 친구들 중에는 뭔 안드레아스가 이렇게 많은지 헷갈려 죽겠어요, 이 동네 '철수' 정도 되는 이름인 가봐요.

  • 6. remy
    '12.8.16 6:19 PM

    잔잔한 사진에서 광풍의 사진으로.. 뿜었어요...ㅋㅋ
    먼.. 나라 이야긴데 이렇게 댓글로라도 인사를 주고 받을 수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가야 웃는 모습이 넘 이뻐요~
    컴 포기하고 뽀로롤 틀어줄 수 밖에 없을거 같아요...ㅎㅎ

  • 열무김치
    '12.8.16 9:03 PM

    인터넷이라는 것이 정말 정말 신기하지요 ? 안 가본 곳도 가 볼 수 있고, 모르는 사람과도 친근감이 생기고요 ^^
    티비도 거의 안 보는데, 이 인터넷으로 보는 뽀로로는 정말..............-.,- 제 구세주예요.

  • 7. 캐롤
    '12.8.16 7:00 PM

    가야가 벌써 20개월 이군요.
    많이 컸어요.
    가끔 가야의 뽀로로 소리가 귀에 들리는 듯... 줌에 오면 열무김치님 글 찾았어요.
    글로벌한 가족이라 휴가도 여러나라를 지나서 가셨구나 했더니 그나라에 친구를 두셨네요.

    오랜만에 참 반갑습니다.
    유쾌환 가야 모습 보게 되어서 더 좋구요.
    가끔 긴~~글보다 자주 짧은 글이라도 가야 크는 모습 자주 보게 해주세요.

  • 열무김치
    '12.8.16 9:05 PM

    캐롤님 ! 어떻게 지내세요 ?
    가야 크는 속도가 세월의 속도라는 것이 좀 슬플 때도 있어요, 아기는 크는데 엄마는 늙,............흑흑
    유쾌한 가야 ! 정말 가야랑 딱 맞아요 ! 자다가 눈을 떠도 기분이 늘 유쾌한 아이예요 !

  • 8. 백김치
    '12.8.16 7:32 PM

    해외에서는 한복이 예복으로 짱이예요 그쵸??
    어쩜 넘 이뽀요~~*

  • 열무김치
    '12.8.16 9:07 PM

    전 한복 좋하해서, 많이 많이 입으려고 노력해요.
    외국에서 예복, 파티복으로 참 좋아요, 근데 관리가 너무 어려워요 ~~~
    예식이후 밤새하는 광란의 댄스 파티에 참가하기도 좀.....무리수가 있어요 ㅋㅋ

  • 9. 눈대중
    '12.8.16 8:58 PM

    언제쯤, 가야의 성장 모습을 올려주실려나 기다렸는데,^^
    저번에 한번은 싸이프러스 다녀온 사진을 올려볼까했어요.ㅋㅋㅋ 열무김치님 나오시라고.
    가야 엄청 컸네요. 완전 겸둥이!
    전 사실 한복도 안어울리고, 숨쉬기도 힘들어서 절때 한복 못입는데, 대단하심-_-b
    자주 뵈요^^

  • 열무김치
    '12.8.16 9:09 PM

    싸이프러스 다녀오신 사진 올려 주세요 ~~~~~
    다른 분의 눈으로 본 이 나라도 사진도 보고 싶어요 ^^
    저도 피부도 까맣고 그런데...그냥 입어요, 외국인들이 보면 다 이쁘대요 ㅎㅎ
    (날 보고 그러는 것이 아니라 옷이 이쁘다는 것임을 꼭 기억 해야지 안 그럼 제가 진짜 이쁜줄 알아요 ㅋㅋ)

  • 눈대중
    '12.8.16 9:22 PM

    뒤적뒤적.ㅋㅋㅋ 사진을 많이 못찍었어요. 사실. 느낀 건 참 많은데. ^^;;
    중간에 카메라까지 고장 나서리-_-; 반은 날리고.
    열무김치님이 이렇게 예의상 하신말을 그냥 덥썩 물고 올려보도록 노력할꼐요^^;;;

  • 10. 행복나눔미소
    '12.8.17 1:41 AM

    @@ 와 ~~우

    가야보고 깜짝 놀랐어요^^

    벌써 저렇게 컸군요 - 하긴 우리집은 -,.- 시커멓고 기~ㄴ 인간들이 ㅠㅠ

    덕분에 아이슬란드 구경도 하구요

    고래 스테이크 맛이 궁금하네요

  • 열무김치
    '12.8.18 3:24 PM

    미소님 댁에는 시커멓고 긴 아들들이 ㅋㅋㅋ 얼마나 쑥쑥 자랄까 모르겠어요.
    오빠야들이랑 다시 만나면 서로들 알아 볼까요 ?
    고래 스테이크 맛을 못 알려 드려서 죄송해요^^;

  • 11. 하나만
    '12.8.17 9:46 AM

    눈팅족인데 싸이프러스라는 말에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20년도 더 전에 제가 싸이프러스에 가본적이 있거든요.

    영국에서 관광학 공부을 했었는데 학교실습으로 가야되는곳이 싸이프러스였어요.

    과에 외국인이라곤 저혼자인데 한국사람은 저길 가려면 비자를 받아야해서 간다 못간다

    애먹였던 기억이 나네요..

    넘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일일관광으로 섬 한바퀴돌면서

    구불구불 산길로 올라가서 아주 오래된 수도원인가 그런곳에 내려 사진도 찍었는데..

    저위에 올려주신곳이 시내번화가있가요?... 시내번화가란곳에서 자유시간 줘서

    이곳저곳 구경하던 생각도 나고...제가 싸이프러스 갈려고 비자받으러 갔을때 한국사람중

    저곳 가는사람이 손에 꼽을정도라고 했었는데...그만큼 한국사람에겐 잘 안알려진곳이였죠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사실 저도 미국이지만 한국사람 거의 없는 곳에서 10년넘게 살다보니 열무김치 그리워하며

    사신다는말 넘 가슴에 와닿네요...

  • 열무김치
    '12.8.18 3:29 PM

    안녕하세요, 싸이프러스 초기 방문자님 !
    20년 전이라면 싸이프러스가 영국인들에게 휴양지로 완전 각광을 받고 있을 때라지요?
    (지금도 영국 은퇴한 사람들 많이 와서 살고 그래요, 바닷가에, 그치만, 이젠 러시아 사람들에게 밀려요 !!)
    신랑도 그 때는 싸이프러스 무슨 무슨 클럽에 가면 누구 누구 유명 디제이가 와서 음악 튼다고, 학새들 사이에서
    싸이프러스 돈 모아서 가자고 막 그러고 했대요, 지금은 좀 철지난 유행이 넘쳐요, 여긴...
    이제 우리 나라 사람에게도 비자도 문제 없는(싸이프러스가 유럽연합에 끼어들었어요 !) 나라예요 ^^

    여기 사진들은 저희 가족이 이번에 휴가간 나라 아이슬란드 사진이고요,
    제가 먼저 쓴 글들에 저희가 살고 있는 수도 니코시아(레프코시아) 사진들 구경하세요.
    다음에도 또 올릴려구요.

    서로 열무김치 그리워하는 사이라서 기쁩(ㅠ..ㅠ)니다.

  • 12. 엔틱소파
    '12.8.17 10:02 AM

    하~ 시원~~한 휴가보내셨다니 부럽습니다^^

  • 열무김치
    '12.8.18 3:30 PM

    시원하다 못해 감기 몸살이 들 정도로 으스스스스한 여름 휴가였어요 !
    손도 시렵고 발도 시려워 본 것이 참 오랫만이었어요 !!

  • 13. cocoma
    '12.8.17 10:25 AM

    이렇게나 이쁘고 해맑은 아기는 처음 봐요. 표정이 살아있네 완전 인형이네요.사이프러스 아이슬랜드가 눈에 들어와야 하는데 가야만 눈에 들어오네요. 이쁜짓도 많이 하지요? 아이고 이뻐라.

  • 열무김치
    '12.8.18 3:33 PM

    아기들은 다 맑고 이뻐요, 그대신 구경만 하셔야 이쁩니다. 키우면 밉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미운짓 90% 정도, 이쁜 짓은 10%정도 하는 것 같은데,
    비율에 맞지 않게 이쁜 짓 승리네요 ^^
    어제도 제가 아이고~ 했더니, "아이고~오" 따라하더라고요 ㅋㅋㅋ 아기가 아이고~~래요 ㅋㅋㅋ이쁩니다 !

  • 14. 예쁜솔
    '12.8.17 12:03 PM

    가야가 많이 크고 예뻐지고
    분위기 있는 소녀가 되어가고 있네요.
    탄생때부터 커가는 것 지켜보는 재미가
    신기하고 신비하기도 합니다.
    씨~원한 아이슬랜드 사진...
    여행가고픈 욕구를 불끈!일으켜 줍니다.
    한복 입을 때 한 가지 팁!
    꼭 허리띠를 챙기세요.
    울 어머니들 보면 잔치 음식 할 때 허리에 질끈 동이고
    논 맬 때, 밭 맬 때도 질끈 동이고
    관광버스에서 광란의 춤을 출 때도
    꼭 필요한 아이템이라니까요...ㅎㅎㅎ
    늘 행복하세요^^

  • 열무김치
    '12.8.18 3:35 PM

    제가 한복이 무려(wow !) 두 벌이나 있는데요,
    허리띠는 다른 한복 상자에 있었던 모양이예요, 저도 막 찾았어요.
    바람도 많이 부는 나라인데, 치마 날리면 엉뎅이 보일까 아주 조마조마 했어요 ㅎㅎㅎ
    가야 지켜봐 주셔서 감사해요 ! 이젠 여기 오셔서 직접 봐 주시면 ㅋㅋㅋ

  • 15. 들꽃
    '12.8.17 10:29 PM

    세상에나~ 가야가 언제 이만큼 컸어요?
    가야가 참 사랑스럽게 잘 자랐네요^^
    웃는 모습이 너무 예뻐요.
    가까이 있다면 꼬옥 안아주고 싶어요.

    예뻐서 보고 또 보고~~~
    가야가 이렇게 즐거움을 안겨주네요^^

    열무김치님
    다들 잘 지내시는 것 같아서 보기 좋습니다.

    가야 사진 언제쯤 볼 수 있으려나 기다리고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ㅎㅎㅎ

    열무김치님 한복 입으신 모습도 아름다우시구요.
    예쁜솔님 말씀대로 허리띠 꼭 챙기세요~ㅋㅋㅋ

    항상 그러셨지만 글도 어쩜 이렇게 유쾌하고 재밌게 잘 쓰시는지~~~
    읽는 사람이 저절로 즐거워집니다.

    가야 건강하고 예쁜 모습 봐서 너무 좋구요.
    못 가본 곳을 이렇게 방안에 앉아서 설명과 함께 구경하는 것도 참 좋아요.
    그러니 열무김치님 줌인에 자주 좀 들러주세요^^

  • 열무김치
    '12.8.18 3:41 PM

    가야가 들꽃님에게는 즐거움을 안겨드리고, 저에겐 무한한 빨래감을 안겨주네요... ㅎㅎ
    한복을 입으니 외국 사람들이 다들 이쁘다고 이쁘다고 ~~
    계속 들으니 제가 진짜 이뻐서 그런 줄 알겠더라고요.. ㅠ..ㅠ 한복이 이쁘다는 말인데...ㅋㅋㅋ
    자주 올께요 ^^ 근데 로그인만 하면 가야가 어찌 아는지...무슨 센서가 있나봐요, 얘는....

  • 16. intotheself
    '12.8.18 2:45 AM

    드디어 아이슬란드 사진이 올라왔군요.

    그린란드,아이슬란드 늘 짝이 되어 생각나는 곳이지만

    사실은 어떤 환경인지 감이 잘 잡히지 않았거든요.

    지리란 지리부도에서 보는 것 말고 그 곳에 가 본 사람, 그곳에 사는 사람의 현장 소식이 주는 강렬함에서

    출발하는 것이 오래 가는 느낌이 드네요. 요즘

    그런데 아이슬란드 사진보다 더 놀란 것은 가야가 크면서 주는 느낌이랍니다.

    앗, 아이들은 저렇게 크는구나, 그런데 그 사이에 우리는 무엇을 하면서 사는 것일까

    갑작스럽게 급습하는 생각들이 어지럽기도 하고, 다시 더워서 시름시름 하는 어제 오늘

    뇌가 마비되는 느낌이었는데 갑자기 시원한 기분이 들기도 하고요

    길게 오랫만에가 아니라

    짧더라도 자주 가야소식, 열무김치님 소식 기다리고 있습니다.

  • 열무김치
    '12.8.18 3:51 PM

    저도 아이슬란드는 정말 멀고 먼 나라 같았는데, 가서 직접 보니 험한 자연 환경 견디면 살아 온 정말 대단한 나라이더라고요. 나라 경제가 바닥이라지만, 복지도 너무 너무 좋고요, 사람들도 대부분 예의바르고 착해요.
    (저기 결혼한 제 친구가 너무 너무 착해요 !!)
    험한 기후가 만들어 놓은 자연은 또 얼마나 아름답던지, 입이 다물어 지지가 않았어요.
    (물론 그것도 날씨가 좋아야 '감상' 가능하지만요 ^^)
    아이슬란드의 모든 것을 보지는 못했지만, 지금은 나라 이름만 알 때와는 또 다른 뿌듯함이 있어요.
    감히 겨울에도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까지 한답니다.

    엄마인 저도 지난 가야 사진 보면서 어머나..할 때가 있는데 오랫만에 보시는 분들은 더더더 눈 동그랗게 되실 것 같아요. 아기가 이제 20개월인데, 그 20개월간 저와 가야 아빠에게 얼마나 많은 일이 생겼는지 모릅니다 ^^

  • 17. ubanio
    '12.8.19 10:03 AM

    82에 오니 새계여행을 하는 듯 해서 차암 좋습니다.

    듣기도 생소한 나라에 살면서 가보기 어려운 곳 까지 가보고 ...

    용기내서 글 올려줘서 고맙습니다.

    제가 한 열무 하는데 담궈 보내주고프군요.

    씨앗을 보낼테니 심어 먹지 않으시렵니까?

    쪽지로 주소 주세요.

  • 열무김치
    '12.8.24 5:06 AM

    예, 저도 한국에서만 살 때 누군가가 세상의 다른 지역에 대해 이야기도 해 주고, 사진도 보여 주고, 여행담도
    들려 주고 했던 것에 아주 감사했었어요,.. 잘 보셨다니 저도 고맙습니다.
    열무 김치 한~~~ 통 받은 것 만큼 기쁘네요 ^^ 고맙습니다.

  • 18. 피츠커피
    '12.8.19 11:53 PM

    저도 2년전에 아이슬란드에 갔었어요. 미국에서 유럽 가는데, 아이슬란드 자국 항공 이용하면 스탑오버가 무료라서요. 블루라군 근처에서 3박했었는데, 맛집을 찾아가도 맛집이 아니었었던 기억이 있어요. 동양인 가족이 돌아다니니까 사람들이 다 쳐바보던 게 생각나요.

    친구 결혼식에 한복 입고 가는거 완전 센스있는 것 같아요~~~

  • 열무김치
    '12.8.24 5:09 AM

    블루 라군도 정말 신비하지요 ? 저희 가족도 뜨끈한 탕(?)에서 몸 좀 녹이다가 비행기 타고 돌아왔답니다.
    외국에서 보면 한복은 더 더 더 예뻐요 ! 근데 관리가 정말 어렵네요 !! 그래도 꾸준히 입으려고요 !

  • 19. 뭉치들
    '12.8.23 11:14 AM

    세상에 저 웅장한 만년설..
    진짜 죽기전에 가볼수 있을까요?
    일상탈출하며 여행좀 다니고 싶어지네요~
    사진 너무 잘봤어요~~이뿐 공주님두요 ^^

  • 열무김치
    '12.8.24 5:10 AM

    만년설에 가서 무얼 하거나 하는 것도 아닌데, 막상 보면 너무나 감격스러워요.
    꼭 직접 보실 기회가 생기시기를 빌께요 ^^

  • 20. 아삭아삭
    '12.8.24 6:18 AM

    저는 영국 옆 맨섬에 사는데 이번 여름 아니 가을 휴가를 사이프러스로 가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올려주시는 싸이프러스 사진 잘 보고 있답니다. 가야도요. 저도 24개월짜리 아들래미가 있어서 열무김치님네가 굉장히 저희랑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

    아이슬란드 춥다는 사진 보니까 저희 동네같아요. ㅎㅎ 물론 저정도는 아니지만 지금 한여름인데 20도거든요. 그래도 저는 바닷바람 불면 추워서 밖에 나갈때 봄가을 코트 입어요. 영국 계실 때 스코틀랜드에도 계셨던 거 같은데 거기 날씨랑 비슷한 거 같아요. 저번 주에 런던 가니까 33도라는데 더워죽는 줄 알았어요. 42도에 가야랑 건강 조심하셔요.

  • 열무김치
    '12.8.28 7:21 AM

    안녕하세요, 아삭 아삭님 ? (아이디를 보는데, 갑자기 간식 거리가 먹고 싶네요 ?? ㅋㅋ)
    가야 할아버지 할머니 댁이 영국 북쪽이예요, 스코틀랜드 가까워요 ㅎ 항상 시원한 동네에 사시네요.
    가을 휴가 싸이프러스로 오셔도 충분히 뜨끈(?)하게 지내시다가 가실 수 있으실 거예요,
    지금도 지글지글 끓어요. 아침 저녁으로는 기온이 살살 떨어지는 것이 느껴지기는 하지만,
    한낮에는 아직도 35도 나가는 것 같아요. 24개월 아들 바다 좋아 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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