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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돋보기

알짜배기 살림정보가 가득!

다시 보는 이엠.

| 조회수 : 10,455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08-03 15:29:44
한동안 이엠 정말 많이 만들고 많이 썼더랬지요.
그러다가 점점 귀차니즘에 빠져 원액이 떨어진 시점에 만들기를 중단했어요.
씽크대 밑에는 쓰다 남은 발효액이 2리터 생수병으로 2개 남아 있었는데
이것도 버려야지,버려야지 하면서 거의 일년을 방치...

근데 이게 며칠 전 개봉을 해서 향을 맡아보니 
잘 발효됐을때 나는 향긋한 향이 나지 뭐여요.
일년간 상하지도 않고 고대로 발효액 상태로 남아 있었나 봅니다.
버리기는 아깝고 베란다 물청소할때랑 화장실 청소할때 써야지 하다가
요즘 부쩍 날라다니는 날파리가 생각 났어요.
계란 껍질등등 음식물 쓰레기로 못 버리는 거 모아놓은 통이 있는데
비닐로 밀봉해 놨음에도 날파리가 생겼어요.
그래서 원액을 스프레이에 담아 슉슉 뿌려줬지요.
반쯤 찬 쓰레기 봉지에도 뿌려주고..

그리고 지금 쓰레기 봉지 버리려고  계란 껍질같이 냄새나는 쓰레기 모아놓은 봉지를 꺼내 같이 담는데
날파리가 한마리도 없다는걸 깨달았어요.
며칠간 너무 더워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통주변에는 날파리 애벌레 같이(악~~~~혐오스러웠다면 죄송!)생긴 말라죽은것들이 즐비하구요..
이거 이엠 효과 맞지요?
 
다시  이엠 사랑 시작하려구요. 날 좀 선선해 지면...^^;;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lieya
    '12.8.3 11:51 PM

    저는 발효액같은거 만드는거 번거러워서 이엠 원액 구입해서 물에타 희석해서 작년에 썼었거든요..
    저두 씽크대 밑에 쓰다 만 이엠 원액이 있는데...발효액과 원액희석한거랑 효과는 같은건가요?
    저두 날파리 땜에 너무 노이로제라 이엠 원액을 확 뿌려볼까 하는데..원액도 1년이상 안쓴거 효과 있나요?
    써보신 분들 알려주세요^^

  • 철이댁
    '12.8.4 8:46 AM

    발효액과 원액희석한거랑 효과는 같지 않을까요?
    일단 한번 시도해 보세요~음식물 쓰레기 같이 날파리가 생기는곳에 ..
    효과 보셨으면 좋겠네요~.

  • 2. 연애시대
    '12.8.4 10:22 PM

    저도 발효액 1년 2개월된거(날짜 적어놔서 정확함) 얼마전에 썼는데 멀쩡하더라구요. 향긋한 그 냄새~
    저도 잊고있다 발견했는데 혹시나 해서 하수구에 슉슉 붓고 화분들이 시들시들해서 희석해서 이틀주고..
    한참 쓰다 귀찮아서 안쓰고있는데 성당 도농매장에서 다시 한병씩 사다 쓰려구요ㅎㅎㅎ
    방바닥도 희석해서 닦으면 요새같은때 좋은데..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러고보니 음식쓰레기 냄새도 잘 잡아줬군요.
    아.. 공부 다시해야겠어요. 일년 안썼다고 다 까먹었네요ㅎㅎ

  • 3. 네오
    '12.8.6 7:06 AM

    잘 발효만 되면 발효액과 원액이 같은거예요.. 그래서 두가지 모두 동량의 물을 넣어 희석해서 쓰는 거구요..
    발효액을 만드는 과정은 원액의 미생물을 배양해서 대량의 원액으로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심 되용~
    잘 발효되면 원액이 한병 더 생기는 거지요.
    다만 일반가정에서 발효액으로 배양을 거듭하다보면 원균만 잘 배양될 확률이
    상대적으로 낮아지니까 원액으로 발효액을 만드는 거구요.
    저도 1년 넘은 원액 희석해서 잘 쓰고 있네요.
    스프레이 만들때 원균들 먹으라고 김빠진 소주도 약간씩 넣어주는데 물만 넣을 때보다 더 좋네요. ^^*

  • 4. 대전아줌마
    '12.8.6 1:26 PM

    후후..저도 다시 한번 도전해봐야겠어요. 몇년전에 쓰다가 원액 다 쓰곤 중단했는데..ㅎ
    날파리 잡아야겠네용..ㅎㅎ

  • 5. 청정511
    '12.8.7 1:52 AM

    이엠 진짜 좋아요~~

  • 6. 한국화
    '12.8.8 4:17 PM

    저도 성당다니는분이 주어서 희석해서 화분에 주었더니 생기가 나는것 같아요..처음이지만 잘쓰고 있어요
    그래서 주신그분에게 집고추장을 조금줄까해서 사먹는 고추장을 먹는다길래 마침 고마음을표시해야하겠기에...잘쓰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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