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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일 '영화 26년'을 후원하는 프리마켓이 열립니다~

| 조회수 : 2,051 | 추천수 : 8
작성일 : 2012-08-03 12:30:18

이번주 토요일,

그러니까 내일... 벙커1에서 '영화 26년'을 후원하는 프리마켓이 열립니다.

프리마켓은 11시부터 시작되서 하루 종일...

물건과 방문객이 소진될 때까지 계속~~~ 진행된답니다.

 

 

저는 휴가 기간과 겹쳐서 직접 참여는 못하고요.

대신 제가 좋아하는 강원도 황골엿 4kg을 택배로 쐈습니다.

땅콩엿 2kg에 퓨어한 갱엿 2kg~

소포장 된 거 "스몰엿"이라고 써서 개당 500원씩 팔아달라고 했어요.

그렇게 팔면 좀 밑지지만, 오신 분들도 즐거워야죠! ^^

판매대금은 영화 26년 제작비로 모두 기부 해달라고 말씀드렸어요.

혹시 오실 분들은 제가 기부한 엿... 드세요~ㅋㅋㅋ

일정을 너무 급하게 올려서 큰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참여하실 분들은 물건 가지고 가셔서 즐겁게 즐기다 오시기를...

팔러 가셔도 좋고, 사러 가셔도 좋구요~^^

 

 

근데 영화 26년을 왜 후원하냐구요?

1980년 5월의 광주, 그 비극의 사태를 잊지 않기 위해서요.

강풀의 웹툰 26년을 원작으로한 영화인데 많은 파장을 불러 올 소재다 보니 제작 지원이 어려워서 여러번 엎어졌어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여러차례 제작 시도를 했다가 무산되고 외압논란에 휩싸였다고 해요.

그러다가 시민들의 펀딩을 받아서 영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방식을 택하게 된 거죠. 

영화가 완성되면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지만,

대기업의 지원이 없으면 영화 제작을 꿈꾸기 힘든 구조에서 새로운 제작 방식이 탄생하는 거라 더 의미가 깊은 것 같아요.  
더 자세한 건 링크 걸어놓은  아래 기사를 참고하시길...^^

 

http://reviewstar.hankooki.com/Article/ArticleView.php?WEB_GSNO=1005477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눈부신날싱아
    '12.8.3 8:44 PM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낼 오후 출근이라, 그 전에 들러야겠네요. 엿 사서 회사 사람들한테 돌릴까봐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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