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들이 방학이라 집에서 자주 간식을 찾네요.
그래서 간단하게 만들수 있는 케잌을 몇가지 번갈아 가면서 만드는데
두가지 먼저 소개해 드릴게요.
요즘 베리들이 제철이라 너무 싸게 많이 나왔잖아요.
해서 블루베리나 라즈베리를 넣고 쉽게 반죽해서 만드는 케잌을 종종 만들게 되네요.
방법도 너무 간단하고, 물론 맛도 좋고요^^
집에서 만드니 밀가루랑 설탕외에 다른 화학 첨가물도 들어가지 않으니
아이들이 먹어도 안심도 되구요.
우선 블루베리와 포피씨드,그리고 아몬드 슬라이스를 넣고 만든 간단 케잌 알려드릴게요.
아몬드 블루베리 케잌
밀가루 (all purpose) 2 +1/2 컵
베이킹 파우더 1 티스푼
베이킹 소다 1 티스푼
소금 약간
설탕 1+1/2컵
계란 2개 +노른자 2개
사워크림 1 컵
카놀라 오일 1 컵
바닐라 엑스트렉 1 티스푼
레몬 제스트 1 테이블 스푼
포피씨드 1 테이블 스푼
블루베리 1 컵
아몬드 슬라이스 1/2컵
먼저 가루 재료들은 먼저 체에 한번 쳐서 준비해 두시고요,
스탠드 믹서 또는 핸드믹서를 준비하셔서
볼에 설탕과 계란,노른자를 넣고 거품을 내어 줍니다.
반죽의 색이 희고 크림상태가 될때까지 거품을 내주시다가
오일과 바닐라 엑스트렉을 넣으시고 오일이 완전히 섞어지도록 거품기를 돌려준 다음
거품기 속도를 줄여주고서 사워크림을 넣어 줍니다.
거품기로 사워크림이 완전히 섞어지도록 저어 주고 나서
가루재료를 넣고 고무주걱으로 저어가면서 가루재료가 완전히 섞어지도록 하죠.
마지막에 제몬 제스트와 포피씨드,블루베리를 넣고 살살 저어준뒤에
버터칠을 한 케잌팬 또는 유산지를 깔은 케잌팬에 반죽을 붓고
반죽위에 준비한 아몬드 슬라이스를 골고루 뿌려준뒤
350도(180도) 오븐에서 35분-40분간 구워줍니다.
이 반죽을 머핀팬에 구워 주셔도 되요^^
오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으니 시간은 알아서 조절 하시고요,
꺼내시기 전에 꼬지로 찔러 보아서 익었는지 확인 꼭 하세요^^
참, 위에 분량대로 만드시면 사진에 보이시는 케잌 사이즈(10X10) 두개가 나온답니다.
작게 만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양을 반으로 줄여서 하셔도 괜찮아요.
한김 식히고 나서 한조각 잘라 슈가 파우더 뿌려서 커피한잔과 함께 먹었어요.
많이 달지도 않고 속이 아주 부드럽고 촉촉한게 정말 맛있네요.
아이들도 출출할때 한조각과 우유한잔을 뚝딱 헤치운답니다.
요즘 자두도 너무 맛있죠?
예전에 아는 분 블로그에서 보고 꼭 해보리라 생각했던 케잌인데
요즘 자두가 너무 맛있어서 종종 해먹고 있어요.
만들기도 쉽고 아주 맛있는 케잌이랍니다.
이 자두 케잌의 이름은 에스더님의 자두케잌인데 제가 본곳은
따르르님 블로그에서 보았어요.
그리고 에스더님 블로그에서 찾으니 안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따르르님 블로그에 있는 레서피로 링크를 걸어 드릴게요.
만드는 법을 알고 싶으신 분들은 참고 하시길 바랄게요.
햇살 좋은 날 작은 데크에 나와 커피 한잔과 케잌 한조각 먹으니
멋진 케잌집이 안부럽네요^^
촉촉한 케잌과 새콤 달콤한 자두가 아주 잘어울리는 케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