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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이 더위에 불 앞에서 굽고 지지고 땀 뻘뻘 해 먹였더니

어휴진짜 | 조회수 : 4,230
작성일 : 2012-07-28 22:44:17
물론 더워서 불쾌지수 때문 일지 모르겠지만요... 애들 남편 이 더위에 중복이라고 고기 굽고 그 많은 상추 씻어 한상 차려 내주고 저는 나머지 고기 더굽고 할일 마저 하고 배고파도 참고 늦게 앉아 먹게 되었어요.. 그랬더니 그동안 정신없이 맛나게 먹고들 다들 하나같이 일어나 볼일보고 저 혼자 덩그러니 남아 외롭게 먹고 있네요ㅠㅠ먹고 있는데 참 쓸쓸 하데요....아무리 사랑은 댓가없이 주는거라지만 그래도 저한테 돌아 오는건 저 혼자 먹던지 말던지 지들 배부르면 다인게 참 섭섭 하네요...제가 속이 좁은건지...날도 더우니 참 가족이고 뭐고 다 꼴 보기 싫고 넌덜머리 납니다...이젠 이렇게 안 살래요...니들이 상추도 씻고 고기도 구워 먹던지 말던지...흥!!!...나도 소중하고 귀한 사람인데 말이죠..
IP : 211.255.xxx.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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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이 식몬가요
    '12.7.28 10:45 PM (121.130.xxx.228)

    낼부턴 절대 밥차려 주지마시고 고기도 구워주지 마세요

    니가 알아서 다 처먹어~! 이러고 나가버리세~~

  • 2. 나라
    '12.7.28 10:45 PM (211.36.xxx.253)

    그러게말이에요.....

  • 3. 그건
    '12.7.28 10:46 PM (1.177.xxx.54)

    저는 일년중에 그런날이 더 많아요
    굳이 안더운날이라도 종종거리면서 밥해다먹이고 나혼자 늦게 고픈배를 잡고 먹을때.밥이 안들어가서 어그적 어그접 씹고 있으면 왜 밥을 그렇게 먹느냐고 타박하고 있더라구요.
    진짜 밉죠..ㅋ

  • 4. ..
    '12.7.28 10:47 PM (1.225.xxx.43)

    이 섭섭한 기분 말해야 압니다,
    다 말하고 섭섭하다고 하세요.
    그래야 개선이 되죠.

  • 5. 그러게요..
    '12.7.28 10:48 PM (58.235.xxx.115)

    저는 집에서 고기 구워먹으면 준비할 동안 남편이 도와주고 제가 자리에 앉아야 굽기 시작하거든요.
    그리고 다 먹고 난 뒷처리는 정리까지 남편이 다해요..
    저도 아이 태어난 지 얼마안되고 시집식구들과 고기 먹으러 갔다가 원글님과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 집에 와서 남편한테 울고불고 한판 난리쳤었거든요.
    그 뒤로 절대 제가 고기 안굽습니다..

  • 6. ,,,,
    '12.7.28 10:49 PM (112.151.xxx.29)

    에휴 그 가분 저도 백분 이해해요... 이렇게 더운날 밥하는 일이 힘들다는걸 식구들은 몰라주더군요...
    쓸쓸하게 가족들이 먹고난 식탁에 혼자 앉아 먹는 기분 참 거시기해요...

  • 7. 습관이나쁘네
    '12.7.28 10:53 PM (211.36.xxx.43)

    암만 가족이라도요 고마운거모르는데 왜 그렇게하세요
    다같이먹어야죠 처량맞게..
    잔 그리 사는거 싫어서 안해요

  • 8. 저도
    '12.7.28 10:55 PM (183.102.xxx.197)

    지난 여름 더위에 불앞에서 땀뻘뻘 흘리며 굽고 찌고 볶고 차려주고나니
    더위를 먹었는지 입맛은 없고 찬물만 들이키는데
    남편이랑 아이는 다먹었다고 식탁에서 일어나 각자 방으로 가버리고...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그날 이후로는 음식이 식더라도 나를 기다리라고 했어요.
    바쁜 아침식사가 아니고는 저희는 무조건 다같이 먹어요.
    예전에는 과일도 예쁘게 잘라내고 주방에서 꼬다리먹다가 배불렀는데
    요즘은 꼬다리는 과감하게 버리고 저도 예쁜 과일 같이 먹어요.
    저는 소중하니까요...

  • 9. 커피한잔
    '12.7.28 10:58 PM (125.180.xxx.163)

    지금 기족들 다 집합시켜 놓고 항의하세요.
    누굴 식모로 아나~
    다시 불판 펴고 남편은 고기 굽고 아들은 술 따르라 명령하세요.
    저도 시댁이랑 갈비집에서 비슷한 상황이고
    배부르니 고기 그만 올리란 말에 발큰해서 저 아직 안먹었다고 추가주문 한적 있네요.
    아, 갑자기 또 열 오르네요.
    하여튼 강하게 어필 하시길...

  • 10. ㅣㅣ
    '12.7.28 11:10 PM (180.68.xxx.122)

    우선 내일 늘어지게 늦잠부터 주무시고
    아침이야 알아서 먹으라 하시고
    담부터 같이 시키고 같이 앉아서 드세요
    안그러면 당연한걸로 알아요
    이렇게 더운날은 시켜 먹거나 나가서 외식도 하시고
    엄마도 덥고 힘든거 알아야지요

  • 11.
    '12.7.28 11:34 PM (1.245.xxx.180)

    지난주 일요일에 저도 애들고기해 먹이고
    상치우는데 남편과 애들은 런닝맨 보고 웃고 떠들고
    전 치우고 설겆이 하고 화나서 돼지들 이라고 화냈어요
    밥먹고 수저 딱 놓는 사람들 부러워요

  • 12. ,,,
    '12.7.28 11:39 PM (112.154.xxx.59)

    그런것도 다 교육시키셔야합니다.

    그러다 평생 식모살이 하십니다.

    식사시간전에 하는일도 거들고,(하다못해 숟가락이라도 놓으라고 시키세요)
    식사중엔 서로 번갈아가면서 고기도 굽고, 식사마치면 설겆이도 가끔 시키세요

  • 13. 그렇게
    '12.7.28 11:48 PM (115.137.xxx.150)

    해서 식모된 여자 여기 있슴...

    다 팔자소관 이라 여기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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