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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제주도)작은식당

| 조회수 : 5,861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07-22 19:51:28

지금 제주도 해비치호텔에 묵고있어요.

금요일오후에 왔구요,수요일 떠날예정입니다.

동문시장 근처 골목식당이란곳에서 꿩메밀칼국수 먹어봤어요.

꿩이란 생소한맛에 살짝 걱정은 했지만.참 담백하고 좋았어요.

담백하다는음식...입에 안맞는분들도 있겠지만..(초,중딩..들까지의 입맛은 못사로잡았구요 ㅎㅎ)

저와 신랑은 담백한 국물좋았어요.김치맛있었구요.일단 가격 착했구요..한그릇에 6천원.아주 작은 허름한 집이였구요.

 

해비치 호텔근처 성신흑돼지집에서 오겹살과 양념갈비,한라봉막걸리 먹었어요.

유명한집이라..맛은 좋았구요.친절한편이였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양념갈비보다는 오겹살이 두툼하고 좋았구요.오겹살은 1만8천원(1인분)양념은 1만5천원.

 

춘자멸치국수집도 갔어요.

아주 허름해서 지나칠수있어요 ㅎㅎ

한냄비에 3천원.양은 보통과 곱배기는 3천5백원...

아이들이나 여자분은 한끼로 될수도있지만..남자분은 조금 양이 작으실수도 ^^깍두기 하나 반찬나오고.

착한가격으로 한끼 좋아요

 

수요일전까지 또 맛있게 먹은곳 올려보도록 할께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ondre
    '12.7.23 12:29 PM

    저희도 제주도 갔을때 해비치 묵고 춘자네국수 먹었어요.
    거기 검색했던 남편..
    저와 일행들한테 엄청 욕 먹었는데.
    국수에서 기름 쩐내나고 조미료가 너무 많이 들어가서ㅠㅠㅠ
    원글님은 맛이 있던가요?
    아직도 제주도 이야기하면 그 국수집 말 꺼내면 다들 눈에 핏대 세우는데..

  • 2. 늘사람
    '12.7.23 3:25 PM

    저도 오겹살 좋아해요. 쫄깃한 껍질이 꼭 붙어 있어야 해요.

  • 3. 제니
    '12.7.24 1:13 PM

    gondre/네 국수에서 기름냄새는 잘 모르겠던데요 ...ㅡ.ㅜ조미료맛은..대부분의 관광지 음식에서 맛보는거라..뭐 그러려니 했어요..
    제주도가면 늘 관광지 화려한음식들 많이 드셔서..그냥 값싼 국수집도 있더라..라는 재미정도로 말씀드렸어요...
    어제오늘..몇군데 허름한 식당들 들렸는데...음..이젠 소개하기는좀 그렇군요

    늘사람/네 쫄깃하니 맛있더군요.

    아무튼..82에서 소개해주신 여러군데 다 잘 둘러 보았어요
    저도 여기서 정보를 많이 보고 간 사람이라...^^

  • 4. 살림열공
    '12.7.24 2:55 PM

    동문시장 꿩메밀국수집, 제가 여기에 추천했었는데요.
    방문기 보니 반갑습니다. ^^
    김치가 여전히 맛있던 가요?
    그래서 전 두 번이나 가져다 먹었거든요. 그 식장에 혼자 와서 드시던 고운 할머니들 생각도 나네요.
    좁은 부엌에서 사장님이랑 두 분이서 연신 국수 내던 모습도 기억나요.
    벽면을 장식한 옛 그림들 하며...사라지지 말았으면 하는 음식점이예요.

    음식점 소개는 사실 쉽지 않아요.
    입맛도 다르고 기준점도 다르니까요.
    저의 경우는 제가 워낙 여기저기서 매식을 많이 했거든요.
    그러한 저만의 전력을 믿고서 글을 올린답니다.
    맛이나 가격이 이만하면 소개해도 욕은 덜 듣겠다 하구요.
    그래도 가끔은 매운 질타를 받죠. +_+;;;
    그런데 그분들의 지적도 귀담아들을 말씀이라 여기고 있어요.
    제 입맛이 장금이도 아니고 제가 식재료에 전문가인 것도 아니니까요. ^^
    제니님, 계속 식당 소개 해 주세요.
    저도 다음에 제주도 갈 때 참고 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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