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쫓아내 버렸어요...

| 조회수 : 3,179 | 추천수 : 169
작성일 : 2010-04-08 01:14:02



There once was a King
옛날옛적에
who called for the Spring
봄이 오기를 바라던 왕이 있었어요.
For his world was
그의 나라는 여전히
still covered in snow,
눈으로 덮여 있었기 때문이죠.

But the Spring had not been,
하지만 그 왕은 사악하고 야비했기 때문에
for he was wicked and mean,
봄이 오지를 않았어요.
In his winter-fields
그의 왕국에 있는 겨울 들판에는
nothing would grow
아무것도 자라나지 않았지요.

And when a traveller
여행자가 문앞에서
called seeking help at the door,
오로지 하룻밤 식량과 재워달라고
Only food and a bed for the night,
도움을 구했을 때
He ordered his slave
왕은 하인을 시켜
to turn her away,
그녀를 쫓아내 버렸어요.
The girl with April in her eyes
4월의 눈동자를 지닌 소녀를 말이예요.


Oh, oh, oh, on and on she goes,
오... 그녀는
Through the winter's night,
모진 바람과 눈보라 속에서
the wild wind and the snow,
추운 겨울 밤새도록 가고 있어요.
Hi, hi, hi, on and on she rides,
내내 달렸어요.

Someone help the girl
누군가 4월의 눈동자를 지닌
with April in her eyes
그 소녀를 도와 주면 좋으련만.....

She rode through the night
그녀는 숲속에 있는 초라한
till she came to the light,
사람이 사는 집의 빛을 찾게 될때까지
Of a humble man's home in the woods,
밤이 새도록 말을 타고 달렸어요.

He brought her inside,
그는 그녀를 집안 난로가 곁으로 데려왔어요.
by the firelight she died,
그녀는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And he buried her
그는 그녀를
gently and good
살며시 안전하게 묻어 주었어요.

Oh the morning was bright,
아침이 되자 눈으로 덮힌
all the world was snow-white,
온세상이 환하게 밝아졌어요.
But when he came to the place
그가 그녀가 묻힌 곳으로
where she lay,
찾아 왔을 때,
His field was ablaze
그의 뜰은 4월의 눈동자를 지닌
with flowers on the grave,
소녀의 무덤위에 꽃들이
Of the girl with April in her eyes
울긋불긋 피어나 있었어요.

Oh, oh, oh, on and on she goes,
오.... 그녀는
Through the winter's night,
모진 바람과 눈보라 속에서
the wild wind and the snow,
추운 겨울 밤새도록 가고 있어요.
Hi, hi, hi, on and on she flies,
달리고 또 달렸어요.

She is gone,
그녀는 이제 세상을 떠나고 없어요.
the girl with April in her eyes..
4월의 눈동자를 지닌 그녀는....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들꽃
    '10.4.8 7:35 AM

    우리도 그분을 지켜드리지 못했어요.
    너무나도 가슴 아픕니다.
    생각하면 할수록
    더 아픕니다.

  • 2. 캐롤
    '10.4.8 9:35 AM

    많은걸 생각하게 하는 노랫말이네요.
    그 분의 가치가 더욱 더 빛나는 요즈음이라 그런지...

  • 3. 진실
    '10.4.8 1:23 PM

    살면서 내내 반복하는 어리석은 행동중의 하나지요
    지나버리고나서야 행복이었고 소중했다는것을....
    지금 이 순간에도 자기합리화를 하면서 타협을 하고있지요
    아! 이런 내가 나도 싫다
    나도 나를 지키지못하는데 그분을 주~욱 지킬수 있었을까 ?

  • 4. 푸른별
    '10.4.8 6:49 PM

    눈물납니다..

  • 5. nayona
    '10.4.9 12:07 AM

    듣고 또 듣고....
    이 밤....
    잠들기 왜 그리 아쉽고 아까운걸까요....
    아아아아아아아아~~~~~~~~~~

  • 6. 예쁜솔
    '10.4.9 12:41 AM

    저는 구글로 82에 들어오는데
    이글을 클릭하는데
    유해사이트라는 경고가 떴어요.
    무시하고 들어왔는데...어쩐 일 인지요....

  • 7. 카루소
    '10.4.9 1:20 AM

    why? 유해 사이트 일까요??
    저도 이해 못하겠네요...!!
    이런 표현도 못하는 지금 현실이 무섭네요...--;;

  • 8. 캐드펠
    '10.4.9 2:00 AM

    듣고 또 듣고...
    누군가를 그리워 한다는 것은 그 사람을 내 마음속에 담아 두는 일이라고 합니다.
    비록 지키지는 못했지만 잊지는 말아야겠죠.

  • 9. 카루소
    '10.4.9 3:25 AM

    들꽃님, 캐롤님, 진실님, 푸른별님, nayona님, 예쁜솔님, 캐드펠님!! 감사합니다.*^^*

  • 10. 해남정가네
    '10.4.9 4:47 PM

    저도 눈물이 나네요....

  • 11. 카루소
    '10.4.10 1:27 AM

    해남정가네님!! 감사합니다.*^^*

  • 12. 하늘색꿈
    '10.4.10 2:04 PM

    언제나 그리운이름 노무현 언제나 목마름과 콧끝찡함으로 다가오는 그님 노무현 사랑합니다

  • 13. 똘띠
    '10.4.10 3:52 PM

    정말요?????

  • 14. 카루소
    '10.4.12 2:13 AM

    하늘색꽃님, 똘띠님!! 감사합니다.*^^*

  • 15. 수민맘
    '10.4.12 6:50 PM

    그리운 사람중의 한사람입니다..^^:::: 저희 아빠랑 만나서 좋은 애기 하고 계시리라 생각하면서..
    그리운 사람들.....

  • 16. 카루소
    '10.4.13 1:51 AM

    수민맘님!!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3152 5.31 토요일 오늘 82 지원나눔 교대역 9번출구 1 유지니맘 2025.05.31 111 1
23151 이 버섯 이름이 뭔가요? 1 sdf 2025.05.30 269 0
23150 저번에 올린 치즈냥..얘 새끼 가졌나요? 4 유리병 2025.05.29 573 0
23149 5.28 82 나눔과 관외지역 투표 주의사항 3 유지니맘 2025.05.28 1,191 4
23148 임보중인 개냥이 5 고양이집사 2025.05.27 1,151 0
23147 수맥이 안흐른다는?? 풍경 4 호후 2025.05.27 795 0
23146 5월 마지막주..수.토요일 집회안내 유지니맘 2025.05.27 715 2
23145 이 원피스에요. 10 마나님 2025.05.26 6,651 0
23144 너무신기한 나뭇잎 3 602호 2025.05.26 1,546 0
23143 오월의 꽃 1 시월생 2025.05.25 740 0
23142 마당냥이 똥하나~ 8 참외 2025.05.25 970 0
23141 5.24 토요일 카스테라 나눔 2 유지니맘 2025.05.24 1,348 3
23140 천사견 리트리버 입양처 구해봅니다. 4 밀크카라멜 2025.05.24 2,015 0
23139 5.24일 토 4시 나눔 웹자보 그전 일정들 3 유지니맘 2025.05.24 627 0
23138 어떨결에 집사 16 통돌이 2025.05.23 1,829 0
23137 이 식물 이름이 뭘까요~? 4 공간의식 2025.05.23 1,487 0
23136 집에 오는 또다른 장화냥 ㅋㅋ 7 유리병 2025.05.22 1,402 1
23135 최애가 턱시도냥 이신분들만 모이세요~~왕크왕귀 대표냥 6 챌시 2025.05.22 1,081 0
23134 이 꽃 이름은 뭘까요? 2 공간의식 2025.05.22 724 0
23133 연결 고리 2 도도/道導 2025.05.20 494 0
23132 입양 보내려던 고양이가 이렇게 컸어요 15 달걀 2025.05.17 2,825 0
23131 사랑스러운 보리 봐주세요 8 ㅌㅌㅇ 2025.05.16 2,491 0
23130 연탄불로 구어주는 갈비 6 도도/道導 2025.05.16 1,350 0
23129 텃밭이랑 작약 구경하세요 5 은하수 2025.05.15 1,702 2
23128 맥스 7 원원 2025.05.15 1,215 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