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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82줌인줌 제3차 봉사 및 벙개후기

| 조회수 : 2,658 | 추천수 : 225
작성일 : 2010-03-28 08:56:46
천사들을 만나러 갈 날을 손꼽아 기다렸어요.



82회원들께서 주신 자랑후원금으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서
캐드펠님, 마실쟁이님, 행복나눔미소님과 착하고 잘생긴 아들 셋,
박미화님,카루소님과 꽃미남 순영이,그리고 좋은생각 회원분들과 함께 천사들을 만났습니다.

오늘은 지난 번 보다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했습니다.

좋은일 있을 때 온 가족이 모여서 집안이 가득차고 화기애애 해지는 것 처럼 우리도 마치 그런 분위기 였어요.



도착해서 간단히 점심식사를 하고서 청소를 했습니다.

구석구석 쓸고 닦고.....
아이들의 생활공간이니 더욱 더 신경을 써가며 했어요.



청소를 마치고 아이들 목욕을 시켰습니다.

이번에도 캐드펠님께서 목욕 시켜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제가 목욕 시킬려고 마음 먹고 왔는데
더 수고스러운 일을 캐드펠님이 또 하시고
저는 씻고 나온 애들을 받아서 옷 입히는 역할을 했어요.



한명 한명 목욕하고서 예쁜 모습으로 나오는데 사랑스러움 그 자체였어요.

모두들 목욕도 잘 했는데 상희가 조금 투정을 부리기도 했어요.
하지만 그 정도는 애교니까요^^



처음 오신 행복나눔미소님께서도 아이 셋 키우시는 분 답게
아주 척척 잘 하시더군요.



그리고 처음오신 박미화님께서도 너무 잘해주셔서 같이 했던 제가 많이 수월했습니다.



땀 흘리시며 열심히 봉사하시던 모습,
그리고 사랑으로 애들 어루만져주시는 모습들 보니 어른천사 같았습니다.



목욕을 하고서
얼굴에 다들 광채가 나고 개운해진 몸으로 같이 놀았습니다.



간식으로 몇몇 아이들이 떡볶이와 만두를 먹었는데
특히 상희가 참 잘 먹더군요.
쥬스도 벌컥벌컥 시원하게 잘 마시구요.
아마도 카루소오빠께서 손수 먹여주셔서 그런 것 일지도 모르겠어요.ㅎㅎㅎ



작고 귀여운 온유도 만두를 어찌나 맛있게 먹던지
조그마한 입이 몇 번 오물오물하니 꿀꺽 넘어가고...
먹는 모습 바라다보는 것도 흐뭇하더군요.



항상 기운이 없던 나단이가 이번에는 많이 웃었어요.
자기가 앉은 의자 옆면을 툭툭~!! 손으로 쳐가며 하얀이 다 드러내고 웃을 땐
보는 사람 마음도 활짝 피어나게 하더군요.
저를 이뻐해주시는 마실쟁이님이 오셔서 나단이가 더 많이 웃었을거라고 생각했어요.



설이는 컨디션이 최고였는지 걷는 것도 잘 했어요.
카루소님과 함께 마주 손잡고 잘 걸었습니다.



애들을 한명 한명 많이 만져주고 안아주고 싶었어요.
애들이 몸으로 느껴지는 따스한 감촉을 좋아하니까요.



상희와 놀고 있을 때 좀전에 먹은 간식이 소화가 잘 됐는지
상희 얼굴과 제 얼굴이 밀착되는 순간
꺼억~!!하고서 시원한 트림을 합니다.

상희야~~~ 너무했어.
그래도 찐한 뽀뽀를 많이 해줬기에 용서해줬습니다.ㅎㅎㅎ

재채기를 해서 얼굴에 침이 튀어도 트림을 해서 냄새가 나도
아이들의 이런 행동하나하나가 우리 어른들에겐 웃음을 주고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봉사활동을 다 마치고
마실쟁이님과 저의 생일을 축하해주실려고 함께 저녁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채식만 하는 저 때문에 식당 찾는 수고하셔서 너무 죄송했습니다.(용서해주세요^^)

식사후 카페에서 이어진 즐거운 수다는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영향을 준듯 합니다^^

생일축하 말씀도 고마운데 선물까지 주셔서 어린애마냥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소중하게 오래오래 간직할께요^^

얼른 한달이 지나가서
보고싶은 좋은 분들도 뵙고 예쁜천사들도 만나고 싶어요.
다음 봉사가 또 너무 기다려집니다.
그때까지 예쁜천사들이 밥 잘 먹고 더욱 더 건강해지길 바래봅니다.

우리가 봉사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을 만나러 가지만
사실은 우리가 주는 것 보다
얻어 오는게 훨씬 더 많다는 걸 잘 압니다.
집으로 돌아올 때 몸은 조금 피로하지만
마음속엔 기쁨과 행복이 가득 채워진 것을 느끼니까요.

수고해주신 좋은분들 너무 고마웠고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82자랑후원금 보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zoom&page=1&sn1=&divpage=3&sn=on&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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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꿉칭구.무주심
    '10.3.28 2:51 PM

    진짜 수고로운일 애쓰셨습니다
    늘 바쁨만 변명삼다보니 맘이라도 함께 해야할터인데
    동참할수있는기회 만들께요^^

  • 2. 카루소
    '10.3.29 12:07 AM

    같이 해주신 마실쟁이님, 박미화님, 캐드펠님, 행복나눔미소님과 자녀분들, 들꽃님,캐롤님!!
    감사합니다.*^^*

    소꿉칭구.무주심!!
    지난 1차때 보내주신 귤과 2차때 보내주신 할라봉은 직접 참가하신 회원님들이 아이들에게
    잘 전달 하였고 먹여주는 사랑으로 전달 하였답니다.
    감사합니다.*^^*

  • 3. nayona
    '10.3.29 8:15 PM

    너무 큰 일을 하셨어요.
    마음과 달리 실천하기란 어려운데....

    봉사하시는 분들,꼭 만복 받고 축복받으세요.

    모든 이들이 다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이 되길 다시 한 번 빌어 봅니다.
    세계 평화를 위하여~~~(이건 미스 유니버스 멘트인데)

  • 4. 행복나눔미소
    '10.3.29 10:29 PM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했어요.
    방해가 될까 망설였는데, 다행히 사고는 치지않은것 같구요.
    아이들도 잘 있었다고 하네요.
    다음에도 함께 할 수 있겠지요^^

  • 5. 들꽃
    '10.3.30 6:32 AM

    작은 나눔이
    큰 행복이 되어 되돌아오는 기쁨에 감사드려요^^

    여러분들의 마음 하나하나도 너무 고맙고 힘이 되구요^^

  • 6. 열무김치
    '10.3.30 6:56 AM

    작은 천사들과 어른 천사들이 같이 있는 모습 정말 따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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