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아무 것도 없이 혼자 남게 되겠죠...

| 조회수 : 3,730 | 추천수 : 166
작성일 : 2009-11-26 02:17:52




안아주세요

아무 말없이 그냥 안아 주세요

당신이 떠나신다는 것을 당신의 눈빛만 봐도 알 수 있어요...

안아 주세요

이 순간이 처음인 것 처럼

오늘도 어제 처럼 사랑해 주세요


안아 주세요

당신이 떠나시면 아마 잊으시겠죠

시간이 흐른 후 우리가 어렸을 적에

당신이 나를 사랑했다는 것을 이제서야 내 모든 것을 주었더니..떠나신다면....

당신이 떠나신다면

우리에 추억까지 한순간에 가져 가신다면 이젠 우리의 추억이 아니겠지요

아무 것도 없이 혼자 남게 되겠죠...떠나신다면

안아주세요

아무 말없이 그냥 안아 주세요

당신이 떠나신다는 것을 당신의 눈빛만 봐도 알 수 있어요...


안아 주세요

이 순간이 처음인 것 처럼

오늘도 어제 처럼 사랑해 주세요 ...


당신이 떠나신다면

나에게는 당신의 흔적만을 지키고있는 고요함만 남겠죠

외로움이 나의 친구가 되여.... 떠나신다면....


당신이 떠나신다면

당신과 함께 나의 좋았던 시절과 추억이 떠나겠죠

그래도 당신을 하루하루 더 사랑하며 돌아오기를 기다리겠죠


당신이 떠나신다면.....



"쓸쓸한 바람을 타고"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루소
    '09.11.26 2:25 AM

    지금 감상하시는 음악은 Tamara의 Abrazme (안아주세요) 입니다.

  • 2. 들꽃
    '09.11.26 9:00 AM

    가사가 너무~ ㅠ.ㅠ
    남겨진 사람의 애절한 마음이~ ㅠ.ㅠ

    떠나지말고 안아주세요.. 언제나처럼...

  • 3. mil
    '09.11.26 10:15 AM

    카루소님 글과 음악 그리고 사진이 모두 슬프네요
    어제밤 언듯 본 달빛이 생각납니다

  • 4. nayona
    '09.11.26 6:24 PM

    까악~~당신을 하루하루 더 사랑하며 돌아오길 기다리겠죠.....
    어머,저랑 정반대의 경우라 ....넘 맘에 닿네요...ㅎㅎ;;

    오늘도 어제처럼 사랑해주세요.
    아마 모든 사랑하는 사람들의 기원일듯합니다.

    안긴다는것은......정말 굉장한 힘을 받는거라고 생각해요.
    많이 안아준 아이들은 절대 삐뚤어지지 않는다는 말에 절대 찬성.
    행여나 삐뚤어지지않게 그이도 수시로 안아줘야겠어요.

    다들 오늘 밤 무조건 꼬옥 그이 안아주기 미션~!!!!^^

    .....결과가 궁금하군요...

  • 5. 카라멜
    '09.11.26 11:33 PM

    카루소님....잘 듣고 갑니다...
    근데 슬퍼요....

  • 6. 카루소
    '09.11.26 11:39 PM

    들꽃님, mil님, nayona님, 카라멜님!! 감사합니다.*^^*
    이상하게도 제가 좋아하는 모든 노래들이 크라잉,,, 한거 같아... 가끔 제 자신이
    싫어 질때가 있답니다.--;;

  • 7. 들꽃
    '09.11.27 12:27 AM

    카루소님~
    슬픈 노래 좋아한다고 해서 마음이 슬프고 기운 쳐지는건 아닐거예요~

    그런 노래를 좋아한다는건 카루소님께서 감성이 풍부하셔서 아닐까요?
    그리고 세상의 모든 슬픔들을
    다 보듬을 수 있는 마음을 가졌기에
    그런 음악을 이해하고 좋아하는거라고 생각해요~
    제 말이 맞나요? ㅎㅎㅎ

    어제 오늘 음악이 안들렸는데
    간단히 컴 손봐서 이제 잘 들려요^^

  • 8. 카루소
    '09.11.30 1:57 AM

    들꽃님!!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2619 세월을 보았습니다. 도도/道導 2024.04.17 21 0
22618 이꽃들 이름 아실까요? 1 마음 2024.04.16 50 0
22617 3월구조한 임신냥이의 아가들입니다. 3 뿌차리 2024.04.16 1,022 0
22616 새벽 이슬 2 도도/道導 2024.04.16 95 0
22615 월요일에 쉬는 찻집 4 도도/道導 2024.04.15 247 0
22614 믿음은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 2 도도/道導 2024.04.14 150 0
22613 유종의 미 4 도도/道導 2024.04.13 241 0
22612 복구하면 된다 2 도도/道導 2024.04.12 461 0
22611 새롭게 극복해야 할 나라 8 도도/道導 2024.04.11 406 0
22610 날마다 예쁜 봄 날 6 예쁜이슬 2024.04.10 585 0
22609 오늘은 청소하는 날 2 도도/道導 2024.04.10 430 0
22608 야채빵 만들었어요 2 마음 2024.04.09 606 0
22607 오전 자게에 올라온 발효빵이네요^^ 4 가비앤영 2024.04.09 659 0
22606 참 교육 2 도도/道導 2024.04.09 192 0
22605 위례광장 왕관쓴 조국 24 쭌맘 2024.04.08 2,422 0
22604 응급실 (낚이지 마세요) 2 도도/道導 2024.04.08 474 0
22603 자목련 봉우리 2 예쁜솔 2024.04.07 356 0
22602 스카프하고 봄나들이 나온 강아지 9 은초롱 2024.04.06 827 0
22601 고양이... 따라와요? 따라가요? 2 양평댁 2024.04.06 761 0
22600 어울림 2 도도/道導 2024.04.05 291 0
22599 알타리 김치 5 마음 2024.04.04 741 0
22598 말 없는 관객 2 도도/道導 2024.04.04 377 0
22597 보지는 못했지만 2 도도/道導 2024.04.03 381 0
22596 살아있다면 2 도도/道導 2024.04.02 422 0
22595 첫 느낌 2 도도/道導 2024.04.01 427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