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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늘 어제 이사온집 같은 우리집 풍경~~~ㅠㅠ

치우기도전에 두통 | 조회수 : 14,886
작성일 : 2012-07-13 14:44:09

새벽엔 우르르 쾅쾅~천둥에 번개에 비도 엄청나게 내리더만, 지금은 또 거짓말같이 날이 개고 덥네요..

늦은 점심을 먹고..아~오늘은 제발 집 좀 치워야지 치워야지~했는데

한가득 널려있는 거실모습을 보니 손하나 까딱 하가전에 두통이 몰려오는 것 같네요..ㅠㅠ

핑계를 대자면..예전엔 집이 이정도로 지저분하지는 않았어요.

4년전에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는데,그 즈음부터 엄청나게 몸이 피곤하고 깔아지더니 내일 치우면 되지..

다음에 치우면 되지..이러던게 이젠 그냥 일상이 되어버린 것 같아요.

거기다가 신랑은 워낙에 수더분(?)한 성격이라 제가 몸이 힘들어서 집을 못치운다고 발벗고 욕실같은데를

쓱쓱싹싹 청소를 해주냐하면 절대~그런 사람도 아니에요..==;;

 

애효~~

진짜 한숨만 폭폭 나네요.

예전부터 집 꾸미는걸 좋아라해서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많고 또 물건들도 다른집에 비해 많은 편이에요.

그런데 이게 건강하고 빠릿빠릿 움직일땐 하나같이 멋진 소품이며 인테리어역할들을 톡톡히 해대서 너무

집이 예뻤었는데..어느날부터 집도 안치우고 먼지도 쌓여가고..그러다보니 보기싫어도 이렇게 보기싫은게

없는 것 같아요..T.T

아예 휑~하면 나름 깨끗한 분위기라도 날텐데 이건뭐......

그렇다구 다 버리자니 투자한 돈도 아깝고,그보다 힘들게 발품팔아 손품팔아 귀하게 산 것들이라 쉽게 버려

지지가 않는거에요.

진짜 동화속 마냥 어디서 우렁각시라도 쨘하고 나타나서 예전 저희집처럼 깨끗한 상태로 만들어주면 기운이없건

있건 앞으론 정말 그 상태를 잘 유지하며 깨끗히 살수있을 것 같아요.

저희집...이거이거 어떻게 어디서부터 치우고 정리를 해야할까요~~

나름 정리의 달인아라는 82님들 계시면 제발 조언좀 부탁드려요.

지금 저희집의 상태를 설명하자면요...(휴....진짜 한숨부터 나오네요~)

 

먼저 거실.

거실 중앙에 큰 카우치쇼파가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양옆으로 식구들 자주 입는 옷들이 걸려있는 행거가 두개 있어요.그리고 운동기구옆엔 바지행거..++;;

그리고 기운나면 치우려고 준비했던 플라스틱 박스들과 잡동사니 물건들...

피아노위엔 아주 정신없이 보이는 소품들(진짜 예쁜것들 인데..히잉~)이 한가득이구요,피아노 뚜껑위까지 책이며 여러 잡

다한 것들이 넘쳐납니당~

몇 십번씩이나 깨끗히 치워봤지만 늘 제자리로 돌아오는 잡다한 것들..어휴~

그리고 거실장위엔 화초가 한 10개 남짓 있는데,이것역시 집이 지저분하니깐 예쁘기보다는 정신없는데 한몫을 보태네요.

그리고 그 옆엔 작동은 잘 되지만 이젠 구형모델이라 전기세도 많이 나가는..하지만 아까워서 버리지도못하는 스탠드에어

컨이 서 있군요...

 

그다음엔 주방.

주방역시 전쟁직후의 모습 그대로입니다..ㅜㅜ

폭탄파편만 없지 이건뭐 보기만해도 정신이 없긴 거실과 마찬가지지요.

그래도 행주며 위생엔 나름 신경을 쓰는편이라 식구들 건강에 해를 끼친적은 없네요..

하지만 조만간 이상태를 계속 유지해나간다면 그것도 장담은 못할꺼 같구요.

일단 외관의 모습은..음냐~**;;;

아일랜드풍의 식탁스타일인데 그 위에 없는거 빼곤 다 있는 황학동 벼룩시장 좌판 저리가라의 상태에요.

쓸데없이 그릇욕심은 많아서 정리도 못하는 주제에 쌓고앃고...더이상 쌓을곳도 없어서 그릇들이 밖으로

진출한지는 예전이구요..거기다가 빙수기며 커피머신,믹서기..모두모두 다 나와서 진열(?)되어있는 상태라 더

정신이없어요.

이걸 다 넣으려면 찬장들 안을 다 정리를 해야하는데 그것역시 엄두도 나질 않구요..ㅠㅠㅠㅠ

다음타자는 욕실..

욕실은 정말 마음에 안드는 곳중의 하나에요.

아무리 바닥을 청소해도 물때는 요술같이 끼고...

비데며 변기청소도 할 시기를 놓치니 장난이 아니고...

정말이지 욕실은 바닥타일부터 몽땅!!!누가 통째로 바꿔줬으면 좋겠어요.

물때며 욕조옆의 곰팡이들..아~~~락스뭍힌 휴지로 정기적으로 청소를 해도 금방 또 제자리...

그리고 마지막으로 방들.

방들은 그나마 잠자며 지내는 곳이라그런지 개중 깨끗한 편이에요.

다만,옷방이 제일 문제인데..여긴 치울 엄두가 나질않아서 정말 들어가기조차 무섭네요.

아픈이후로 살이 조금 쪄서 그 이전에 입던 옷들을 정리하기위해서라도 싹 치워야하는데,작은공간에 어마하게

많은 세식구의 옷들(90%는 다 제옷이지만요..)때문에 정말 공기도 답답하지만,들어가기도 꺼려져서 저 방을 치우려면 그냥.. 이사를 갈때나 치우게 되겠구나란 막연한 생각이 들어요..

천장까지 닿는 대형행거 세개에 옷들이 마구 쌓여있는 컬러박스같은 옷장...거기에 옷방베란다에도 대형행거 하나..

바닥엔 옷들이 가득 들어있는 상자들이 한 열개쯤 있구요...

몇년째 열어보지도 않아서 어떤 옷들이 들어있는지도 생각도 잘 안나지만,새옷상태처럼 좋아서 이것역시 버리지도 못하는

옷들입니다~유행이 지나면 상태가 좋아도 미련없이 버려야하는데,제 옷 취향이 워낙 독특한 스타일들을 선호해서

유행과는 그닥 큰 관게도 없는지라 그냥 버린다고 생각만해도 너무 아깝단 생각이 먼저 드니 이것도 병같아요...

익명을 핑계로 진짜 제 얼굴에 침뱉는 식으로 다 까별려서 현 상태를 묘사했습니다~==;;;;;;;;

그만큼 집정리에 도움을 받고싶은 마음이 많이 커서요..

이런 집도 정리정돈이 가능할까요..

진짜 깨끗하고 쾌적한 그런 집이 되었음 좋겠는데 늘 마음만 앞설뿐 막상 행동에 옮기려면 치우기도 전에 몸이 먼저

지쳐서 깔아지니 큰일이에요..

집꼴도 집꼴이지만...저도 아무래도 무기력증에 빠진건 아닌지...휴......

급하게 아니라도 천천히라도 깨끗하게 정리하며 치울수 있는 방법좀 알려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날도 더운데,읽으시면서 진짜 짜증나게 지저분하네~이렇게 생각하실수도 있겠지만...^^;;;

애궁~~너무 부족한게 많은걸 아는지라 부끄러움을 무릎쓰고 82님들께 조언을 구하고 가네요.

도움이 되는 말씀이라면 어떤 말씀이라도 무조건 감사히 받을께요...

꾸벅~~~

IP : 125.177.xxx.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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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3 2:48 PM (39.121.xxx.58)

    경제적 여건이 되시면 도우미분 도움을 좀 받으세요..
    집이 일단 깨끗하면 어지럽혀져있는게 싫어서 좀 더 치우게 되고 그래요.
    그렇게 집이 깨끗해지고 원글님도 무기력함이 좀 사라지면
    그대 도우미분 도움없이 혼자하셔도 되구요.
    집이 더러워서 감당이 안되어 더 무기력해질 수있어요.

  • 2. 원글이
    '12.7.13 2:51 PM (125.177.xxx.76)

    원래는 띄어서 작성을 했는데,
    오타가 발견되어서 수정을 했더만 행간이 다닥다닥 붙어버렸네요.
    쓴글까지 저저분해보여서 더 속상해요...ㅠㅠ

  • 3. 일단..
    '12.7.13 2:51 PM (203.241.xxx.14)

    안쓰는건 버리라고 하더라구요.
    구하기 어렵고 발품팔아 마련하신 인테리어 소품들 일단 죄다 장터에 또는 다른데 내놓아 중고로 파시던지
    아님 그것도 귀찮으심 버리시는게... 낫겠고..

    옷도 안입는옷 정리해야 답이 나올꺼 같아요.

    주방도 그릇들 한번 장터로 정리하시구... 줄여야 정리가 될꺼 같아요.
    일단 물건이 넘 많다고 하시니 ㅡㅡ;

  • 4. ...
    '12.7.13 2:52 PM (115.22.xxx.149)

    http://bbs.miznet.daum.net/gaia/do/mizmagazine/interior/housework/magazine/re...

  • 5. ㅡㅡ
    '12.7.13 2:53 PM (1.245.xxx.111)

    맘을비우시고 물건의 반은 버리세요 안버리고는 정리안되요

  • 6. 도움되는 조언아니라 죄송
    '12.7.13 2:55 PM (112.153.xxx.36)

    물건이며 잡동사니가 너무 많아서 그래요. 글 읽으니 딱 상상이 가네요.
    우리집도 좀 그래요. 치울 의지를 무기력하게 만드는 어마어마한 짐들... 체력딸리면 엄두도 안나죠.
    어쩌다 맘먹고 치워도 다시 제 자리ㅋㅋㅋ
    어지러운 짐속에 황폐해저가는 삶의 질, 대대적으로 버려야 하는데 안쓰는 것들 그걸 아는데 잘 안되는...
    저도 묻어서 조언듣고 싶네요.ㅋ

  • 7. **
    '12.7.13 2:57 PM (1.225.xxx.225)

    정리컨설팅 받으세요. 대신 버려주심.
    아님 큰 상자 갖다 놓고 옷부터 담으세요. 버릴옷, 좀더 생각할 옷 , 따로 담고 재활용 옷 수거 하는 사람한테 전화하시고 약속 잡고 몇상자 준다고 결심하세요. 그상자 채우면 미련도 버리시고 눈 딱 감고 버리세요.
    버려도 생각 안나요.
    거실에서 우선 행거 다 치우시고요.
    가까우면 제가 가서 버려주고 싶네요.

  • 8. ...
    '12.7.13 2:58 PM (58.143.xxx.195)

    마루에 행거부터 치우세요~ 들어오자마자 정신사나워서 더 청소의욕이떨어질듯요 100리터 쓰레기봉투랑 박스몇개장만하셔셔 한군데씩 공략하는겁니다 기운이딸리면 박카스를 드세요 한 두시간은 정신이번쩍나요 갖다버릴힘도없으시고 버리긴 아깝다 싶으신건 한군데 모아놓고 동네찐구드

  • 9. ...
    '12.7.13 2:58 PM (58.143.xxx.195)

    동네친구들을 불러서선심을 쓰쎄요~

  • 10. 그 정도 짐이라면
    '12.7.13 2:59 PM (118.91.xxx.85)

    아프지 않았던 사람도 무기력해지기 쉬울거 같아요. 일단, 쓰신것만 봐도 의류가 너무너무 많아요.
    다 입지 못할거 잘 알고 계시지요...?? 다른 사람이라도 입게 결단을 내리소서..
    그리고, 화초가 거실장위에 있는것도 그다지 쾌적해 보이지는 않아요. 시야에 너무 많은 것들이
    들어오면 정신 사나워지니까요. 베란다로 내놓으세요.
    윗분 말씀대로 요즘 전문적인 정리도우미들이 많더군요. 도움을 적극적으로 요청하시는것도 좋아요.

  • 11. **
    '12.7.13 3:01 PM (1.225.xxx.225)

    전, 옷수거 하시는 분 3번 불렀어요. 책도 많이 정리하고요. 오래된 책 팔리지도 않아서 82장터에서 드림 했어요. 드림 못하는 책은 옷수거 할때 같이 보냈고요.
    저도 미련때문에 못버린 옷이...ㅎㅎ

  • 12. ㅇㅇ
    '12.7.13 3:03 PM (203.152.xxx.218)

    눈 딱감고 버리세요. 발품팔고 어쩌고 소용없습니다.
    저희집도 세식구인데 짐이 없다 보니 치울것도 없습니다
    다만 고1 딸이 좀 문젠데 (뭐 책이며 프린트물이며 워낙 그런종류가 많다보니)
    다른 짐은 거의 없거든요?
    20평대 아파튼데도 널럴 해요.. 늘 콘도 같다고 하고요.
    이유는? 짐이 없기 때문이에요..
    딱 필요한 가구만 있을뿐 소품이 없고 화분도 하나밖에 없고.. 그렇습니다.
    주방도 저는 그릇같은거 딱 필요한것만 사고 그냥 밀폐용기에 담아서 조금씩 덜어먹기만 해서요

    앞으론 한가지 살때 한가지 버린다 생각하시고 물건 구입하세요.

    그리고 욕실청소 부분은
    일단 딱 미친척하고 락스 좀 희석한 물 욕실에 온통 다 뿌려놓고요
    한시간 정도 불리세요.
    수세미 하나 버릴 작정 하시고 거기에 세제 (주방세제도 좋아요) 묻혀서 싹 긁어내세요..

    다음부터는 샤워할때 한번씩 쓰윽 청소해주세요..

    원글님 화이팅..
    저도 갑상선 항진증을 앓고 있어서 원글님의 피곤함이 이해가 됩니다.. 잘 해결되시길~

  • 13. 저도 이곳에서
    '12.7.13 3:04 PM (61.33.xxx.60)

    추천받은 책 추천요 아무것도 버리지 못하는 사람

  • 14. 원글이
    '12.7.13 3:11 PM (125.177.xxx.76)

    아...
    넘 좋은말씀들 많이주셔서 적고있어요.
    한분한분 진짜 너무 감사합니다.
    저 위에 황영조씨 글이 있길래 구경했는데 거실이 진짜 깨끗하고 부럽네요~
    계속 주시는 말씀들도 귀담아 들으며 저장하겠습니다...

  • 15. 버려야 산다..
    '12.7.13 3:13 PM (211.114.xxx.233)

    자꾸 82에서 버리라고 하기에..언제가는 쓰겠지 했던 물건들을 버렸어요. 옷도 버리고, 책도 버리고..
    버리면 되요.
    제가 집보러 다니는데, 아무래도 집 보러 온다니까 청소들을 잘 해놓았는데,,원글님네처럼 소품으로 꾸민 집은 아무리 정리를 잘 했어도 정신 사나와요.
    그냥 없는 것이 최고..
    어떤 집은 수석을 한 가득 전시, 어떤 집은 벽에 다 칸막이를 하고 할로겐 등을 달고 자그만 소품을 전시, 어떤 집은 와인바를 만들어 놓은 집...
    그런 집보다 제일 깨끗한 것은 짐 없는 집이 최고..
    거실에 왜 옷 놓는 행거가 있나요? 그 행거부터 처리 해야 겠네요.
    저는 정리 못할까봐 물건 못사요. 꼭 필요한 것만 사면 저처럼 에너지 작은 사람도 깨끗해보이게 살 수 있어요. 일단 물건을 줄여야 해요.

  • 16. 00
    '12.7.13 3:27 PM (118.222.xxx.44)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제가 읽은 정리법 책 중에 최고에요,,별내용이 아닌거 같지만
    읽고나면, 아니 읽는 중에도 정리하고 싶어서 근질근질해요
    사기 그러시면 빌려서 읽어보세요,,

    그리고 님글 읽어보니 버리는게 우선 일듯합니다.
    저도 지금 땀흘리면서 정리중인데 선뜻 버리질 못해서 진도가 안나가네요
    함께 힘내요^^

  • 17. 계획을 세우세요
    '12.7.13 3:31 PM (182.218.xxx.240)

    집 평수에 따라 정리를 하는 방법이 달라요.
    원글님 집의 평수는 모르겠으나, 세식구인데 옷방이 있으시다는 걸 보니, 아이가 아직 아기거나, 옷방으로 쓸 방이 있을 정도의 평수라는 얘기네요.

    일단 집을 휘익 보면서
    이 방은 어떤 용도로 쓸 지,
    베란다에는 무엇을 놓고 어떤 용도로 쓸 지 ,
    거실에서는 주로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그 주된 목적을 위해 필요한 가구는 무엇인지,
    맑을 때 빨래를 널 베란다와 , 비가 올 때 혹은 겨울에 빨래를 널어 놓을 장소는 어디가 좋을지.. 뭐 대략적인 이런 계획을 세워보세요.

    그 후에 거기에 맞추어 살살 청소를 합니다.
    우리는 맘씨좋은 총각이 아니므로 우렁각시는 오지 않습니다.
    마음을 너무 조급하게 가지면 의욕만 앞서다 나가떨어지므로 , 나는 우렁이다... 우렁이의 속도로 청소를 하면, 언젠가는 끝날것이다.. 이렇게 다짐을 하며 꾸물꾸물 정리를 해봅니다.



    거실 - 안보이고 쓸모 없고 통풍 좋은 공간이 집에 따로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행거 치웁니다. 무조건 치워요. 평소에는 행거를 접어서 다용도실이나 옷방에 수납합니다
    행거가 밖에 나와있는 집은 집에 아무것도 없어도 절대로 깔끔해 보일 수가 없어요.
    행거는 오직! 빨래를 널 때만 꺼내서 펼쳐서 씁니다. 행거 펼쳐서 쓰는데 3개 펼쳐도 1분도 안걸려요.

    널부러진 플라스틱 상자들- 일단 내용물을 보고, 눈 딱 감고 막 버립니다. 집문서가 아닌 이상, 언젠가
    정리를 하려고 넣어두고 계~속 그자리에 있는 물건 중에, 중요한 물건이
    산더미 같이 들어있을 확률은 매우 낮습니다. 100리터짜리 쓰레기봉투 강
    추입니다. 그렇게 해서 상자의 개수를 최대한 줄입니다.
    그러면 비는 상자가 있잖아요. 여기에 소품을 수납합니다.
    소품-사실 다 갔다 버리고 한 육개월 지나면 내가 무슨 소품을 가지고 있었는지 생각도 안나더라고요.
    근데 그래도 미련을 못버리겠을 때- 소품들을 상자에 잘 넣으세요. 신문 지나 뽁뽁이로 하나하나 싸서 실리카겔이나 물먹는하마 하나 넣어서 봉인합니다. --> (장식품)이라고 상자에 써서 나중에 다른 상자들과 함께 정해진 곳에 수납

  • 18. ............
    '12.7.13 3:47 PM (183.109.xxx.69)

    저도 소품 좋아하던 여자였어요.. 그것 하나하나 매일 먼지 닦아줘야 예쁜거에요.. 아무리 예뻐도 청결이 기본으로 동반 되지 않으면 잡동 쓰레기죠,...

    저는 아프지 않지만..자잘한 살림살이 관리하기 힘들고 지겹고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 아니라 포인트 되는것만 남기고 다 없애버렸어요..
    그리고 옷놓는 행거 거실에 있으면 다른거 다깨끗해도 지저분해보여요,.
    옷방으로 옮기거나 옷갈아입는 방으로 옮기세요..

    그리고 없어도 사는건 없애세요..
    건강한 사람도 깔끔하게 광나게 관리하고 사는거 힘듭니다..
    몸도 안좋으신 분이 ..그냥 두면 더 악순환에 더 아프기 쉽상이니..과감하게 없애세요..
    이쁜것 보다 청소하기 쉬운구조로...
    더러운데 먼지쌓인 소품들로 꾸미는것보다 군살림없고 청소만 잘해도 인테리어 안한집 한집처럼 보이는 효과가 있어요..집에 공기도 잘통하는 느낌이 들고..

    저는 베란다 화분으로 가득차있었는데..2개 남기고 다처분했어요.. 2개 남긴것도 흙안떨어지고 잎안떨어지고 물자주안줘도 사는것만.. 베란다 바닥에 안붙게 두고 장식장위에 포인트로 올려놓았네요..
    그동안 화분 시집살이도 만만치 않았는데...지금은 평수가 넓어보이는 효과가 나네요..
    청소도 쉽고요..
    관리할 물건수를 줄이니까 늘 깔끔하게 유지하는데 힘을 덜들일수 있어요..

    많이 버리고 안사들이니까.. 에너지가 넘치지않고 저질 체력인데도 남들 대청소때나 하는 일을 평상시에 힘안들이고 하고 있네요..

    도구도 잘 활용하세요.. 내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청소도구를 사용하면 지겨운 청소가 재밌어 지기까지 합니다..

    욕실 청소도 자루 짧은 솔 이런거 말고 서서 바닥 청소 할수 있는 긴 자루 솔 쓰니 정말 편하더라구요..
    레알 신세계 ...

    쭈구리고 하는일을 유난히 힘들어 하는 스타일이라.. 서서 욕실 구석구석 문지르니 힘도 안들고 물때 낄 겨를이 없네요..

    짐을 내가 감당할 만큼만 두고 살면 늘 정갈하게 살수있는것 같아요...
    청소하느데 뜸들이는것도 없어지고.. 구석구석 정갈해지죠.

  • 19. 저도..
    '12.7.13 3:48 PM (218.234.xxx.25)

    윗분처럼 장식품은 일단 뽁뽁이로 둘둘 말아 다 치우세요. 잡동사니가 없어야 청소가 쉽고 빨라요.

    중대품 화분 50개 (소품은 30개) 있는 집 뇨자 씁니다..

  • 20. ㅇㅇ
    '12.7.13 5:49 PM (110.14.xxx.201)

    저 이거 일단 저장해요. 꼼꼼히 읽어보려구요.
    저도 요즘 고민인 사항이네요... ㅠ.ㅠ

  • 21. 엥간하네
    '12.7.13 11:18 PM (121.130.xxx.245)

    저장한니다 저도 정리 정돈이 안되는 지라 청소가 스트레스

  • 22. 저도
    '12.7.13 11:59 PM (211.186.xxx.54)

    저장합니다.
    많이 버리는 것과 안사는 것이 답이군요.

  • 23. ...
    '12.7.14 2:05 AM (58.34.xxx.210)

    가사도우미 말고 이런 분을 찾아보세요. http://m.blog.naver.com/soldi365 도우미분들은 당장보이는 곳은 깨끗하게 치울수 있어도 가시면 다시 지저분해질거에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잖아요. 전 이 블로거랑 상관없구요. 정리컨설턴트 뭐 이런 검색어로 검색하시면 다른분들도 많이 나올거에요.

  • 24.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책의
    '12.7.14 5:20 AM (118.46.xxx.27)

    주제는 '설레임'을 주지 않는 물건+옷은 버린다....에요.
    그중에 옷버리는거 참 아깝긴한데
    어차피 입지 않는건 마찬가지라 눈 질끈 감고 버리면 또 생각 안나더라구요.

  • 25. .....
    '12.7.14 5:30 AM (76.237.xxx.236)

    저도 정리 잘 못하는 사람인데, 글 읽으니 딱 그림 나와요.

    우선 '몇년간 열어보지도 않은 옷박스' 그냥 열어보지 마시고 바로 갖다 버리시구요.
    거실에 있는 행거 자체를 치우시고 거기 있던 옷들은 옷방에 넣을 공간 만드세요.

  • 26. 버릴것들
    '12.7.14 7:39 AM (211.177.xxx.216)

    아 참 저도 찔리네요. 어제 이사온 집같은 집.
    잡동사니 버리려고 보면 설레임을 주는 물건이니...워쪄.
    눈 딱 감고 추억마저 버려야 되는겨.

  • 27. 음.
    '12.7.14 7:40 AM (180.229.xxx.17)

    거실 행거는 버리시구요..
    옷의 전체 분량의 2/3 이상 버린다고 생각하세요..
    즉, 거실 행거의 옷들 전부 + 옷방의 박스 옷들 전부 의 분량을 버린다고 생각하세요...
    지금 체형에 안 맞는 옷들은 전부 버리시고요..
    2년간 안 입은 옷은 전부 버리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방에 부엌 도구들도 전천후로 쓸 수 있는 것 몇 가지만 놔두고,
    한 가지 용도로밖에 못 쓰는 물건인데, 그걸 1년에 1-2번 쓸까말까라면 버리세요..
    그릇을 전체 분량의 2/3 버리세요...

    100L 쓰레기 봉투 사시구요..
    아름다운 가게에도 좀 보내시구요...

    이렇게 다 버린 다음, 도우미 아주머니 종일 한 번 부르세요.
    화장실이랑 부엌만 해도 집안이 한결 환해져요..
    몸이 많이 피곤하시면 일주일에 하루씩 고정적으로 부르는 것도 고려해 보세요...

  • 28. 포리너
    '12.7.14 8:04 AM (115.142.xxx.252)

    저는 책을 버려야할것 같아요. 선별작업이 어렵네요

  • 29. ....
    '12.7.14 8:14 AM (218.232.xxx.212)

    버려야하는데 도움받고 가요

  • 30. ......
    '12.7.14 9:41 AM (59.4.xxx.220)

    해결할수있는 방법은 단 하나!!!!!버리는겁니다. 안그럼 도로 그자리 맨날 그자리 치워도 치워도 끝이없는
    이상한 나라가 되는거에요.울엄니 스타일이 왼쪽에있는것 오른쪽으로 옮겨서 그자리 닦아두는건데
    청소를했다는데도 정신없어요.어느날 제가 확 버렸어요.정말 쓸데없는 쓰레기들을 왜 그리 모셔두고 사는지 모르겠는거에요.버려도 울엄마 모르시데요.@.@
    안버리면 효과없답니다. 뭐든지 안으로 집어넣어두시구요.거실에늘어져있는 다 치우세요.

  • 31. 저도
    '12.7.14 9:42 AM (175.206.xxx.120)

    이사을 준비중이라 정리중인데요
    5-6년간 대대적인 정리를 안했더니 집이 겉으로 봐서는 깨끗해도 구석구석 짐이 장난 아니에요
    100리터 쓰레기 봉투와 박스 몇개 갖다 놓으시구요
    일단 옷장안에서 옷을 다 모조리 꺼내요
    그리고선 빠른 속도로 옷을 선별해요

    일단 안입을거같은 옷을 박스에 넣어놓고
    바로버리기 아까우시면 뒷베란다같은데 놔두고 1주일 지나고 거기뭐있는지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아쉬울거 없으면 바로 버리시면 됩니다

  • 32. ......
    '12.7.14 9:43 AM (59.4.xxx.220)

    그리고 먼지만 쌓이다는 인테리어용품도 정리를 하세요.먼지풀풀 날라다니는데 기여이 올려두고 한번도 안 닦는 친구집 보면 한숨이 ㅠ.ㅠ 같은 아파트인데 집공간이 틀려보입니다. 몸만 겨우 비집고 누워서 사는데
    한심해보여요.

  • 33. 저도 집정리
    '12.7.14 9:50 AM (27.35.xxx.47)

    해야하는데 자극받고댓글님들 도움받아
    버리러갑니다.
    잘 버리고 올게요.

  • 34. 또..비
    '12.7.14 9:54 AM (180.71.xxx.37)

    원글님..저랑 같아요
    저도 수년전 큰병 걸리고난후 일이 너무 힘들어 대충 살았더니
    누가 우리집에오면 이사 가냐고.. 해요
    그러니 점점 집에 사람오는걸 꺼려하게 되네요

    기억해놨다가 언제 한번 맘먹고 치워야겠어요

  • 35.
    '12.7.14 11:18 AM (180.183.xxx.53)

    자세히 뜯어보면 예쁠지 몰라도 만지 한가득 이고 있는 소품들 정 못 버리시겠다면
    뽁뽁이로 싸서 상자에 다 넣어버리세요.
    보아하니 피아노도 안치시는 거 같은데 저같으면 그것도 처분하겠어요.
    그나마 그건 내치면 돈이 되는 거네요.
    옷도 몇년째 안풀러본 박스는 다 곰팡이 폈다 생각하고 열지도 말고 내다버리시길.
    거실부터 좀 치우세요.

    저도 십몇년전에 갑상선암 수술했고요 현재는 다른 암으로 치료 중인데요...
    원글님 집보다 훠어어어얼씬 깨끗하게 살아요.
    갑상선암 수술하고 다들 그냥 일상생활로 돌아가요. 계속 그 핑게 대시면 평생 그렇게 사십니다.

  • 36.
    '12.7.14 11:32 AM (1.248.xxx.242)

    저라면 옷방 정리부터 합니다. 안입는 것들 싹 버리고 그 공간에 거실에 있는 옷들 전부 옷방으로 보내겠어요.
    거실에는 행거 두지 마세요.

  • 37. 원글이
    '12.7.14 11:38 AM (125.177.xxx.76)

    정말 큰도움이 되는 좋은말씀들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버리지못하고 쌓아둬서 문제가 더 크게 된거같아요~한달전쯤인가에도 마음먹고 집좀 치워볼까해서 100L봉투 서너장 사서 옷만 두봉투 꽉꽉 채워서 천사들의 가게에 기증했었어요.
    아~근데도 아직도 정리할게 산더미네요..
    그리고 얼른 거실의 행거부터 치워야겠어요.
    아이방에 침대랑 책상을 빼곤 온사방이 대형책꽂이들라 옷장이 들어갈 자리가없어서 일단 자주입는 아이옷들을 행거에다 걸어둔거였었어요.
    싹 정리해서 옷방행거에 걸어야겠네요.
    아 근데...그럴러면 옷방을 먼저 치워야하겠죠~~**
    윗님~투병중이신데도 깔끔하게 치우며 사신다니 진짜 대단하세요..전 근데 왜이렇게 늘상이 피곤하고 지치고 깔아질까요~ㅠㅠ
    정신은 말똥한데 몸이 따라주질못해서 정말 너무 괴로워요.아무쪼록 윗님~빨리 완쾌되시길 기도할께요.
    ...
    아침부터 댓글들에 자극받고 정리하고 있는중이에요^
    언니처럼 가족처럼 자상하게 가르쳐주시고 늘 도움주셔서 전 82님들 진짜 너무 좋네요~~
    모두들 행복한 주말들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 38. 힘내세요~
    '12.7.14 12:07 PM (119.202.xxx.178)

    저도 그래서 일주일에 두번 도우미 불러요~ 반나절만 참 좋아요~

  • 39. ..
    '12.7.14 12:22 PM (182.218.xxx.221)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저도 재미있게 읽었어요. 저장합니다

  • 40. 콩나물
    '12.7.14 2:35 PM (221.146.xxx.63)

    근데요. 갑장선때문에 수술하셨다면 몸도 안 좋으실텐데
    집정리도 중요하지만 푹 쉬시고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사람의 의지로 안된다는거 저도 잘 알아요.
    비슷한 병이여서요.

  • 41. dytwin
    '12.7.14 2:35 PM (223.62.xxx.73)

    저도 저장합니다

  • 42. 희망사항
    '12.7.14 6:14 PM (203.171.xxx.178)

    천천히 읽고 실천합니다^^

  • 43. 정리
    '12.7.14 11:20 PM (211.54.xxx.155)

    저도 담아갑니다. 안쓰는 물건들.. 오븐, 제빵도구 샴페인잔. 와인잔이 떠오르네요... 버릴수 있을까요

  • 44. 갸쏭
    '12.7.14 11:50 PM (218.154.xxx.88)

    저장합니다^^

  • 45. 버리기대장
    '12.7.18 10:35 AM (59.16.xxx.25)

    소품은 매일 걸레들고 사는 수준이 아니라면 먼지 장난 아니게 꼬여요
    딱 필요한것들만 몇개 놓으시고 파시거나 버리세요
    그래야 집도 넓고 쾌적하게 쓰실수 있어요

    들어갈 물건은 다 보이지 않는 수납으로 하시고요
    우리집보다 큰 평수 가진 시댁에 가도 우리집 만큼밖에 안 보여요
    바닥에 뭘 그리 늘어놓고 사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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