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그녀는 너무도 예뻤으니까요...

| 조회수 : 3,893 | 추천수 : 116
작성일 : 2009-10-06 23:43:33



Enfants, nous étions très unies
C'est fou comme on a ri
Bien sûr, j'étais toujours punie
Mais Mary Hamilton aussi
어린아이처럼, 우린 정말 단짝이었고
정신없이 장난도 쳤지요.
물론, 항상 난 벌을 받았고
메리 해밀턴 역시 그랬어요.

Après j'ai rencontré Tommy
Au bal un jour d'avril
J'étais en blanc, il a souri
A Mary Hamilton aussi
내가 토미를 우연히 만난 이후
4월 어느 날 댄스파티에서
난 하얀 드레스를 입고 있었고, 그는 미소를 지었어요.
메리 해밀턴에게도 똑같이

Bien sûr, c'est elle qu'il a choisie
Elle est tellement jolie
Le soir, ils ont dansé et ri
Mary Hamilton et lui
물론, 토미는 메리 해밀턴을 점찍었지요.
.
그날 밤, 그들은 춤을 추며 즐거워했어요.
메리 해밀턴과 토미 이렇게 둘이

Tommy embarque vendredi
Près de Londonderry
Je me sens si seule aujourd'hui
Mary Hamilton aussi
금요일 날 토미는 배에 올랐어요.
런던데리 근처 항구에서
오늘 난 너무도 외롭다는 생각이 들어요.
메리 해밀턴 역시 그렇겠지요.

Toutes les femmes ont dans leur vie
Un marin, un mari
Qu'elles attendent ou qu'elles oublient
Mary Hamilton aussi
여자들은 모두 자신들의 삶 속에 간직하고 있어요.
선원이나 남편감을 하나씩
그러면서 그녀들은 기다리거나 잊어버리게 되죠.
메리 해밀턴 역시 그렇게

Elles attendent, je les envie
J'envie Mary Hamilton aussi
비록 그녀들은 기다리지만, 난 그녀들이 부럽고
메리 해밀턴 역시 난 부럽답니다.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rtour
    '09.10.7 12:50 AM

    20여년전 멋모르고 가을 설악산 오르다 그만 초죽음.
    그때 아이와 실린 테이프에서 돌돌돌고 흘러나오던 저 노래.
    이후엔 저 맬러디만 나오면 조건반사로 당시가~~
    지금도요.
    감사히 듣습니다.

  • 2. 카루소
    '09.10.7 1:40 AM

    양희은의 "아름다운것들"로 번안 되어져 불려졌던 곡이였습니다.
    wrtour님 감사합니다.*^^*

  • 3. 캐드펠
    '09.10.7 2:13 AM

    정말 오랫만에 듣는 노래네요.
    대학 다닐때 추억에 잠깁니다^^*

  • 4. 들꽃
    '09.10.7 8:45 AM

    저도 추억을 생각하게 됩니다..
    노래할 일 있으면 이 노랠 가끔 불렀었죠..
    아~ 물론 우리말로요^^

    옛날 남편과 사귈무렵에
    제가 아는 영문과 언니가 있었는데
    이 언니가 저희 남편을 잠시 좋아했었어요.
    그러다가 저랑 사귀는것을 알고서는 포기했었지만요.ㅎㅎ
    그때 언니가 잘 부르던 노래이기도 해서 오늘 음악들으니 옛날 일들이 떠오르네요.

    그 옛날 연애시절 콩깍지가 제대로 씌인 바람에 ㅠ.ㅠ

  • 5. 토마토
    '09.10.7 1:42 PM

    아~~!!
    웬지 귀에 익은 음악이라 쉽게 따라 부를수 있겠네요~~
    날씨도 우울한데 좀더 업이 되지 않을가 싶네요~~
    감사 합니다 ~~ 카루소님~!!!

  • 6. 수늬
    '09.10.7 3:05 PM

    이곡도 이곡이지만,정말 '태양은가득히'여주인공을 제쳐두고라도 정말 주옥같은곡들
    많이 불렀었죠..
    비앙~비앙~뭐 이곡도 생각나고...
    프랑스가수중 좋아하는 가수이자 배우.....

  • 7. binjaree
    '09.10.7 3:46 PM

    넘 넘 좋습니다 카루소님이 올려주시는 모든 노래들...
    로그인 안하고 들락이는 82쿡 오늘은 카루소님께 고맙단 말씀 꼭 하고파 가물가물한 비번을 기억해냈어요^^
    이 노래도 역시 오래전 그 시절 떠올리게해 집안일 미뤄두고 이 앞에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앉아있어요ㅡ.ㅡ;

  • 8. nayona
    '09.10.7 9:38 PM

    귀에 익은 곡....
    번안 곳인지 몰랐네요...
    카루소님...
    혹 아주 옛곡인데 이태리 정원....우리나라것으로 번안된것 말고 원곡 들을 수 있을까요....
    저 그것에 완전 필 빡~!!!이라...^^

  • 9. 카루소
    '09.10.7 11:29 PM

    wrtour님, 캐드펠님, 들꽃님, 토마토님, 수늬님, binjaree님, nayona님!! 감사합니다.*^^*

    nayona님!! 윗 nayona님 게시물에 이태리 정원을 올렸놨습니다.

  • 10. 이규원
    '09.10.9 12:44 PM

    카루소님~~~
    제 짧은 기억에
    번역한 가사가 퇴폐성(?) 있다고 잠깐 금지 되지 않았나요???

  • 11. 행복밭
    '09.10.10 9:58 PM

    이 노래가 프랑스 샹송이었나요?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는 추억의 노래네요.
    가을이라서 그런지 더욱 마음에 와 닿네요.
    항상 좋은 음악 감사합니다.

  • 12. 카루소
    '09.10.11 1:16 AM

    행복밭님!! 감사합니다.*^^*
    샹송이 맞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2620 진단조차 명확하지 않은 ‘암’!! 암진단은 사기? 허연시인 2024.04.20 37 0
22619 천사의 생각 1 도도/道導 2024.04.20 54 0
22618 산나물과 벚꽃 1 마음 2024.04.19 94 0
22617 소리가 들리는 듯 2 도도/道導 2024.04.19 118 0
22616 잘 가꾼 봄이 머무는 곳 2 도도/道導 2024.04.18 169 0
22615 민들레국수 만원의 행복 시작 알립니다 2 유지니맘 2024.04.18 331 1
22614 세월을 보았습니다. 4 도도/道導 2024.04.17 235 0
22613 이꽃들 이름 아실까요? 4 마음 2024.04.16 308 0
22612 3월구조한 임신냥이의 아가들입니다. 9 뿌차리 2024.04.16 1,306 1
22611 새벽 이슬 2 도도/道導 2024.04.16 169 0
22610 월요일에 쉬는 찻집 4 도도/道導 2024.04.15 361 0
22609 믿음은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 2 도도/道導 2024.04.14 201 0
22608 유종의 미 4 도도/道導 2024.04.13 293 0
22607 복구하면 된다 2 도도/道導 2024.04.12 516 0
22606 새롭게 극복해야 할 나라 8 도도/道導 2024.04.11 455 0
22605 날마다 예쁜 봄 날 6 예쁜이슬 2024.04.10 647 0
22604 오늘은 청소하는 날 2 도도/道導 2024.04.10 500 0
22603 야채빵 만들었어요 2 마음 2024.04.09 707 0
22602 오전 자게에 올라온 발효빵이네요^^ 4 가비앤영 2024.04.09 744 0
22601 참 교육 2 도도/道導 2024.04.09 220 0
22600 위례광장 왕관쓴 조국 24 쭌맘 2024.04.08 2,516 0
22599 응급실 (낚이지 마세요) 2 도도/道導 2024.04.08 524 0
22598 자목련 봉우리 2 예쁜솔 2024.04.07 392 0
22597 스카프하고 봄나들이 나온 강아지 9 은초롱 2024.04.06 878 0
22596 고양이... 따라와요? 따라가요? 2 양평댁 2024.04.06 818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