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쓸쓸한 바람을 타고...

| 조회수 : 3,499 | 추천수 : 150
작성일 : 2009-09-04 19:25:03



쓸쓸한 바람을 타고
비가 내리는 날은
내 응어리진 그리움도
서러운 비가 되어 내리고
뼈아픈 한숨으로 가슴 아프다

사랑함에도 함께 할 수 없는 슬픔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날이면
주체할 수 없는 그리움은
서러운 눈물로 흘러
골짝을 지나고 강뚝을 넘는다

아직도 어두운 거리에
비는 내리고
쏟아지는 빗물에도
흐르지 못한 그리움은
내 가슴에 아픔으로 고여 있고

그대 가슴에 깃들지 못해
방황하는 영혼은
한 줄기 빛도 들지 않는
눅눅하고 우울한 가슴으로
차거운 비 속에 서성인다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뭉크샤탐
    '09.9.4 8:06 PM

    카루소님, 이 노래 가수나 곡 해설 자세한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가사가 위에 나온 시인가요? 파도 같기도 하고 ...

  • 2. 들꽃
    '09.9.4 9:29 PM

    쏟아지는 빗물에도
    흐르지 못한 그리움은
    내 가슴에 아픔으로 고여 있고.....

    너무 슬퍼요 ㅠ.ㅠ

  • 3. 토마토
    '09.9.4 10:35 PM

    하늘아래 갑자기 혼자라는 느낌이 드네요~~ㅜㅜ

  • 4. 카루소
    '09.9.5 12:15 AM

    Haris Alexiou
    (1950년생)
    그리스의 이미자^^입니다
    그리스 포크송은
    그녀에 의해
    현대적 팝음악의
    감각을 얻게 된다.

    그녀의 매력은
    무엇보다 그녀의
    남다른 목소리인데.
    깊고 약간 목이
    쉰 듯한,
    그리스 비잔틴 풍의 노래 스타일은
    너무 매력적이다

    뭉크샤탐님, 들꽃님, 토마토님!! 감사합니다.*^^*

  • 5. 캐드펠
    '09.9.5 2:13 AM

    사진 카루소님 작품이신가요?날로날로...
    노래가 커피를 마시게 하네요.
    의자에 깊숙히 몸을 파묻었습니다.^^*
    사랑함에도 함께 할 수 없는 슬픔 그 슬픔은 비가 오면 배가 되지요

  • 6. 여진이 아빠
    '09.9.5 8:59 AM

    음악이 참 좋습니다.
    가을이 깊어지려는지 저녁무렵 하늘이 참 이뻐요.
    항상 건강하세요.

  • 7. 소꿉칭구.무주심
    '09.9.5 10:02 AM

    그림같은 작품(?)속에 완벽한 조화를.........감사드려요
    고운주말 되세요

  • 8. 새옹지마
    '09.9.6 2:49 AM

    카루소님은 라이브카페를 운영하시는 사장님이 어울릴듯

  • 9. 민성맘
    '09.9.6 5:14 PM

    오늘 음악과 사진이 완벽 그 자체네요.....
    아...마음이 쓸쓸해집니다....가을이 오네요.
    음악 잘 듣고 갑니다....
    땡큐예요...

  • 10. 카루소
    '09.9.6 9:06 PM

    캐드펠님, 여진이아빠님, 소꿉칭구.무주심님, 새옹지마님, 민성맘님!! 감사합니다.*^^*

  • 11. catalana
    '09.9.8 12:20 AM

    아.. 답답해..음악 너무 듣고 싶은데..멀 잘못 건드렸는지..들을수 가 없네요..어찌해야 들을 수 있는지.. 퀵타임도 설치했는데..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2619 세월을 보았습니다. 도도/道導 2024.04.17 23 0
22618 이꽃들 이름 아실까요? 1 마음 2024.04.16 53 0
22617 3월구조한 임신냥이의 아가들입니다. 3 뿌차리 2024.04.16 1,027 0
22616 새벽 이슬 2 도도/道導 2024.04.16 96 0
22615 월요일에 쉬는 찻집 4 도도/道導 2024.04.15 247 0
22614 믿음은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 2 도도/道導 2024.04.14 150 0
22613 유종의 미 4 도도/道導 2024.04.13 241 0
22612 복구하면 된다 2 도도/道導 2024.04.12 461 0
22611 새롭게 극복해야 할 나라 8 도도/道導 2024.04.11 406 0
22610 날마다 예쁜 봄 날 6 예쁜이슬 2024.04.10 586 0
22609 오늘은 청소하는 날 2 도도/道導 2024.04.10 430 0
22608 야채빵 만들었어요 2 마음 2024.04.09 606 0
22607 오전 자게에 올라온 발효빵이네요^^ 4 가비앤영 2024.04.09 660 0
22606 참 교육 2 도도/道導 2024.04.09 192 0
22605 위례광장 왕관쓴 조국 24 쭌맘 2024.04.08 2,422 0
22604 응급실 (낚이지 마세요) 2 도도/道導 2024.04.08 474 0
22603 자목련 봉우리 2 예쁜솔 2024.04.07 356 0
22602 스카프하고 봄나들이 나온 강아지 9 은초롱 2024.04.06 827 0
22601 고양이... 따라와요? 따라가요? 2 양평댁 2024.04.06 762 0
22600 어울림 2 도도/道導 2024.04.05 291 0
22599 알타리 김치 5 마음 2024.04.04 741 0
22598 말 없는 관객 2 도도/道導 2024.04.04 377 0
22597 보지는 못했지만 2 도도/道導 2024.04.03 381 0
22596 살아있다면 2 도도/道導 2024.04.02 422 0
22595 첫 느낌 2 도도/道導 2024.04.01 427 0
1 2 3 4 5 6 7 8 9 10 >>